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ㅡㅡ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13-12-01 01:32:45
남편이 다른면에선 별문제없지만 현재 백수이고
그래서 경제력으로 늘 힘들어하는 아내와
남편이 안정된 직장에 다니지만 아내를 늘 무시하고
자기 아집이 강한 남편과 사는 아내...
둘중에서 누가 더 불행할까요?

IP : 115.143.xxx.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상막하
    '13.12.1 1:36 AM (121.132.xxx.65)

    그런데 백수 이면 일단 먹고 사는게
    위협 받으니 그게 더 위험할 수도요.
    밥은 먹을 형편이 된다면 모르지만요.

  • 2. 흠..
    '13.12.1 1:36 AM (24.246.xxx.215)

    그건 아내의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문제 아닌가요.

  • 3. ㅇㅍ
    '13.12.1 1:37 AM (203.152.xxx.219)

    현재 백수인데 앞으로도 직장 다닐일이 없는건가요?
    그냥 백수를 전업주부 시키고 내가 일다니면 1번이 행복할듯

  • 4. ...
    '13.12.1 1:40 AM (218.238.xxx.159)

    전자요
    백수고 경제적으로 궁핍한데 아내랑 사이가 좋을수 없죠
    전자인 경우 가정불화가 심해지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거구요
    대부분의 가정은 전자때문에 일탈청소년이나 이혼등이 일어나요.
    후자인경우는 주로 부부상담 받거나 어떤 출구가 있지만
    목숨이 위협받는 경우인데 전자는 행복해질수 있는 출구가없어요
    정신적으로도 전자의 아내는 평안할수없구요

  • 5. 후자요
    '13.12.1 1:41 AM (112.154.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을 사랑한다는 전제하에.. 제가 돈벌고 아끼면서 자존감있게 사는게 행복할듯..

  • 6. .......
    '13.12.1 1:47 AM (221.150.xxx.212)

    그걸 비교해서 뭐하게요 -_-;

  • 7. shuna
    '13.12.1 1:54 AM (113.10.xxx.218)

    참.. 쓸데 없는 생각.

  • 8. 태양의빛
    '13.12.1 1:58 AM (221.29.xxx.187)

    후자는 비위만 잘 맞추면 되는 상황이고, 넉넉히 생활비를 주거나 아니면 월급째 넘기는 남편이라면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정 못살겠다 싶으면 위자료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전자는 자격지심에 없는 놈이 주색잡기까지 하려고 듭니다. 성향이 폭력적인 성향이면 폭언, 폭력도 나오게 되구요. 백수가 잔소리를 해도 더 합니다. 자기가 못사주면 자격지심에서 옆에서 딴지 걸고 잔소리나 합니다. 이건 이렇고 저런 저렇고 못사게 하거나 합니다. 그리고 이혼하려면 위자료는 커녕 빚이나 짊어지지 않으면 다행 입니다.

    자고로 남자는 지갑이 무거워야 자신감이 생깁니다.

  • 9. //
    '13.12.1 2:06 AM (175.223.xxx.118)

    대부분 1의 조건에 2의 강팍하고 아집있는 남편이 같이 꼭
    있습니다. 거기에 순종적이고 생활력 강한 아내, 우등생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자식들이 3종 세트로 살아갑니다.
    주변에서 본 실화입니다. 남이지만 이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 10. ㅇㅇ
    '13.12.1 2:21 AM (211.36.xxx.158)

    1번은 대부분 이혼할걸요? 불행하기론 2번이 불행할거같네요.

  • 11. ㅇㅇ
    '13.12.1 2:30 AM (211.209.xxx.15)

    결국 돈 없으면 불행 ㅜㅜㅜ

  • 12. 흠...
    '13.12.1 2:33 AM (24.246.xxx.215)

    '백수고 경제적으로 궁핍한데 아내랑 사이가 좋을수 없죠' - 222222222222222222

    맞는 말씀입니다. 고로 1 번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제죠.

  • 13. ㄴㄴ
    '13.12.1 3:14 AM (39.7.xxx.114)

    2가 나아요
    남편이 무시하거나 말거나 아집이 있거나 말거나
    돈 가져다 쇼핑 좀 하고 여가생활 즐기고
    고집 부리면 좀 맞춰주고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사는거죠
    백수와 속터져서 어찌사나요
    아집 무시 이것보다 집안 가장으로서는 무능력이 더 나빠요

  • 14. 흠...
    '13.12.1 3:19 AM (24.246.xxx.215)

    돈만 많이 잘 벌어다주면 다른 취미생활을 통해 만족을 찾을 수 있지요.
    그러나 수컷이 먹이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온 가족이 다 피해를 입는거죠.
    그래서 다 능력이 제일의 조건이라고 하나봐여.

  • 15. 예를 들어서
    '13.12.1 3:46 AM (24.246.xxx.215)

    한달에 1 억씩만 벌어다 주는 남편이 아무리 성격이 개같아도 그냥 살아가는 여자 많을것 같은데...

  • 16. oo
    '13.12.1 3:47 AM (211.234.xxx.223)

    전 당연히 1번이 더 행복하지 않나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모님 둔 친구가 있었는데 아버지를 증오하더군요 아버지는 십여년간 백수 엄마는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막일 안가리며 닥치는대로 일하시고 아버지는 백수지만 매우 다정해서 친구가 집에 가면 졸졸졸 따라와서 다정하게 오늘일 묻고 딸 좋아죽는 수다쟁이 아버지였다는데 그 수다가 지긋지긋하고 무능한 아버지가 싫어 남성혐오증에 걸렸다고 했어요 그 친구 아직까지 미혼이고..아버지 영향인 것 같단 말 하더군요

  • 17. 주은정호맘
    '13.12.1 5:18 AM (180.70.xxx.87)

    돈많이 번다고 다갖다주면 몰라도 마누라 무시하고 아집강한 남자인 경우 딱 생활비만 주고 본인이 경제권 틀어쥐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1번이나 2번이나 다 케바케이니 누가 행복한지 따지긴 글쿠요 걍 여자도 본인 앞가림할 능력있는게 제일 최선이예요

  • 18. 아내가
    '13.12.1 7:17 AM (118.222.xxx.122)

    현명하면
    첫번째는 취업도우며

    그래도 나를 이렇게 위해주며
    사는 남편이니 행복하지~
    하며살고

    두번째면 자기생활 따로 꾸미며
    요즘 그나마 이정도로 먹고사는게 어딘데?
    하며 살겠죠.

    행복의 기준은 없어요.
    본인이 만드는거고 느끼는거지
    아물리 잘벌고
    잘해주는 남편만나도
    꼬투리잡아 불만투성이인 사람이
    많더라구요.

    비교는 불행의 지름길
    자족은 행복의 지름길

  • 19.
    '13.12.1 8:27 AM (180.65.xxx.29)

    대부분 돈잘버는 개 랑은 살아도 돈 못버는 예수랑은 못살걸요

  • 20. 아내가
    '13.12.1 9:16 AM (125.128.xxx.5)

    경제력이 있으면 되지요.

    울나라 남자들 대부분이 돈 못 벌면 돈 못 버는 개가 되니 문제지 돈 못 버는 예수라면
    기쁘게 살림도 해줄테고 육아도 나보다 더 잘해줄테고 돈 버는 아내 위로도 많이 해줄테고...
    제가 많이 벌진 못해도 돈 버는 여자 개(?)에 가까워서 돈 못 버는 예수 남편이 있음 참 좋겠네요. ㅠ.ㅠ

  • 21. 레젼드
    '13.12.1 10:10 A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 케이스던지 여자나름이다에 한표입니다
    여자 가치관과 경제능력에따라
    1번 2번 누가 더 나은지 달라지는거에요^^
    내가 월수1천이면 백수남편일지언정 따듯함이 좋을거같구요. 월수1천 가져오는 남편이면 저돈벌어온다고 개처럼살아저렇구나 하고 측은해잘해줄거같아요

  • 22. ....
    '13.12.1 10:36 AM (60.240.xxx.112)

    조심스레 전 1번 남편과 사는 데요... 감히 2번 보다 낫다고 할 수 없네요. 남자 자신감 지갑 무게에 비례 하는거 맞구요. 근 10년 가까이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남편이 자격지심에 분노조절 장애 처럼 감정 기복이 심해져 가네요. 현명한 와이프 처럼 살고 싶지만 저는 노력 부족일까요.. 아내를 무시하는 정도가 어느 정돈지 모르겠지만 가정의 평화는 일단 경제안정이 우선인
    거 같아요. 돈 못벌면서 예수일 수 있는 남자는 없는 거 같아요. 제 남편도 점점 더 변질 되더라구요.. 제가 2번이면 나 살 궁리 하면서 비위도 맞추고 직업도 찾고 그럴거 같아요...

  • 23. 문제는
    '13.12.1 11:33 AM (72.213.xxx.130)

    누가 덜 불행하냐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식들이 고대로 닮는다는 것.
    백수 부모를 둔 경우, 자식이 묘하게 게으르고 직업 갖는 것에 흥미가 덜 해서 취직도 늦어지고
    성격장애를 가진 남편을 둔 경우엔 자식들도 분노조절장애자가 많아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는 불행의 대물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250 강아지 입양해보신 분들 14 난감 2014/01/12 2,104
340249 겉다르고 속다른게 일반본성 인 듯 2 안녕 2014/01/12 1,528
340248 키톡 몇분 레시피들 너무 좋아요 15 . 2014/01/12 4,883
340247 치킨때메 스트레스 받네요. 16 불만 2014/01/12 3,886
340246 담낭제거후후유증 어떡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 3 ㅇㅇ 2014/01/12 11,679
340245 겁 많은 사람도 대장내시경 할수있을까요 5 궁금 2014/01/12 1,788
340244 십년만에 이사갑니다.... 쓴 주부에요. 더불어 2014/01/12 2,074
340243 영어고수님들~(해석영작부탁아님) 5 ..... 2014/01/12 1,179
340242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다루면 3 그알 2014/01/12 1,838
340241 그것이 알고 싶다 계모 미친년들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7 손님 2014/01/12 3,520
340240 어제 청소년들이 새해 첫 시국선언한거 보셨어요? 3 우리자식들 2014/01/12 975
340239 빈자리가 있는데도 굳이 남의 가방 놓여진 자리에 앉는 사람들 심.. 9 ........ 2014/01/12 2,655
340238 비염엔 가열식 가습기인가요? 2 화초엄니 2014/01/12 2,417
340237 부티나는스타일,,, 30 ,,, 2014/01/12 22,818
340236 서울 집값이 다른 주요 도시보다 비싼가요? 1 2014/01/12 1,555
340235 흑흑......빵먹고 싶어요 4 폴고갱 2014/01/12 1,496
340234 교회에서 나왔다면서 손난로 핫팩 준다면 받지 마세요 12 조심 2014/01/12 8,814
340233 아빠 어디가와 더 지니어스를 보며 느낀 건 12 분노 2014/01/12 5,274
340232 이제 와서 하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8 아침햇살 2014/01/12 4,184
340231 이영돈PD의 닭갈비 - 알고 먹어야겠네요 ㅠ 참맛 2014/01/12 3,213
340230 그것이 알고싶다류의 친엄마 사건도 있더군요 6 끔찍하다 2014/01/12 3,783
340229 피부가 넘 건조해서요 좋은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4 여여 2014/01/12 1,859
340228 그것이 알고 싶다보는데 애기들 넘 안됐어요 6 유봉쓰 2014/01/11 2,943
340227 결혼 1년후생활 1 .".. 2014/01/11 2,011
340226 어제는 과메기가 먹고싶더니 오늘은 회가 먹고 싶네요 dd 2014/01/11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