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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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 소가죽은 걔네들이 죽은 후에 채취하는 거죠?
1. ..
'13.11.30 11:21 PM (175.209.xxx.55)저번에 오리(거위)털 뽑는거 동영상으로 봤는데
산채로 털을 뽑는데 너무 아파서 오리나 거위들이 괴성 지르며
기절해요.
그런 과정에서 피흘리거나 고통에 죽는 오리(거위)들이 많다네요.
살아난 오리들은 이런 과정을 2~3번 할 수 있다나 봐요.
그 뒤론 더이상 털이 안자라서 죽이고요.
어디 따뜻한 신소재(솜)를 개발 했으면 좋겠어요.2. 음
'13.11.30 11:22 PM (119.149.xxx.231)돼지 아닐까요?
3. 원글
'13.11.30 11:26 PM (125.185.xxx.17)ㄴ 헉;;;;;; ㅠㅠㅠㅠㅠ 오...오리털까지;;;;; 아이고... 그런 과정을 겪는 줄 몰랐네요...
체질 땜에 겨울엔 패딩 없음 못 사는데... 신발도 어그외엔 못 신고... 어그는 다행히 양털이지만...
신소재 개발을 해주었음 좋겠네요 진짜...
음/ 님 ^^;; 돼지를 살아있는채로 가죽을 벗길 거 같진 않지만 돼지가죽 옷... 은 없을 거 같아요 ㅋㅋ4. ㅠㅠ
'13.11.30 11:33 PM (175.209.xxx.55)원글님 어그 만들때 양털 어떻게 미는지 동영상 못보셨나 봐요.
어그 만들때 필요한건 양의 스킨과 털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양의 피부까지 밀어야 해요.... ㅠㅠ
어그는 죽은 양의 스킨과 털로 만들어진다고 했으나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어그의 수요를
무슨수로 죽은 양의 스킨과 털로 공급을 하겠어요. 어그측에서 숨기고 있는 사실은..살아있는 양의
살점과 털을 밀어내는거죠. 네 살아있는 양이요. 피범벅이 되어서 고통속에 숨쉬다가 결국 죽겠죠..
어떤 이유든.. 진통제같은거 없습니다. 살점을 그냥 밀어버립니다.
그렇다고 어그를 외면하면 될일이 아닙니다. 가짜어그를 사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가짜어그는 너구리가죽과 털을 쓴답니다. 어쩌면 양보다 더 잔인한게 살아있는
너구리의 껍데기를 벗긴다고 하는데요, 이게 인간으로서 할짓인가 싶습니다.
따듯하기 위해서, 단지 멋을 내기 위해서, 유행이니까...라는 이유로 어그는 너무나 유명한 부츠인데요5. 모피만드는
'13.11.30 11:46 PM (119.71.xxx.84)동영상을 보고 그날 하루 종일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집에 있는 모피는 강아지 방석 만들어 줘야겠어요 모피 죽은다음에 만들어지는줄 알았거든요 ㅠㅠ 미안하고 또 너무 미안해요 ㅠㅠ
6. 원글
'13.11.30 11:48 PM (125.185.xxx.17)ㄴ 살아있는 양으로 그렇게 어그를 만든다는 게 확실한 얘기인가요? (그 동영상이라는 게 살아있는 양의 피부를 미는 영상이란 말씀이신지 ..ㅠㅠ 확실한 정보가 필요해요..)
겨울에 동창에 걸려 고생한 후론 재발을 막기 위해 겨울엔 어그만 신는데... ㅠㅠ7. 요즘
'13.11.30 11:54 PM (59.0.xxx.231)웰런이란 소재 많이 쓰더군요.
8. ㅜㅜ
'13.11.30 11:56 PM (175.209.xxx.55)http://www.youtube.com/watch?v=2oiRbWnWYko
파멜라 엔더슨과 핑크도 보이콧 시작한 어그부츠의 어글리한 진실
보다 보면 양털 채취하는 잔인한 과정 나와요.
이런 사정을 모르고 어그를 신었던 사람들이 어그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사건도 있다네요.9. 음
'13.11.30 11:56 PM (119.149.xxx.231)돈피 소재 의류,장갑 은근히 있는데요.
10. 원글
'13.12.1 12:07 AM (125.185.xxx.17)요즘 님/ 웰런은 금방 검색해 보니 라쿤 털의 일종인가 본데... 저런 너구리가 얘들은 산채로 가죽 벗기지 않나 요... ㅠㅠ 알고 나선 못 입겠어요...
ㅜㅜ 님/ 아아...... 지금 차마 영상을 볼 용기는 안 나지만... 정황이 확실한 거 같네요..... 이젠 솜 들어간 패딩부츠... 그런 거 알아봐야 겠네요...
음 님/ 앗! 돈피 의류도 있었군요 ^ ^ 잘 알아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11. 충격이네요
'13.12.1 12:31 AM (222.111.xxx.234)모피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오리털,거위털 채취과정은 얼마전에 알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운패딩 사려고 맘 먹고 있다가 솜패딩 샀죠.
저는 영원히 모피,다운의류 안입으려구요.
어그도 그럴줄은 몰랐네요ㅠㅠ
이런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으니까 그냥 없는채로 살아야 겠습니다.
아 진짜..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가장 잔인한것 같아요.....12. 00
'13.12.1 12:46 A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며칠전 어그를 보면서 이게 양털을 소가죽에 붙인건가.. 했는데 그랬군요 ㅜㅜ 음.....
13. 원글
'13.12.1 1:10 AM (125.185.xxx.17)아니 진짜 어그는 원래 죽은 양 이용해서 만든다고 했다면서 왜 굳이 안락사를 안 시키고 살아있는채로 만드는 걸까요? 소처럼 분해 하기 전에 먼저 숨을 끊어주면 안되나요... 화 나고 답답하네요...
혹시 공정 하나가 더 들어간다고 비용의 문제땜에 그런 걸까요?
하지만 살아있는 양이 가만 있을리도 없고 버둥거릴 텐데 그런 애를 어떻게 제압해 가면서 피부를 뜯는단 말이죠...
너무 잔인한 얘기라 이런 내용을 쓰고 있다는 거 자체도 힘들어요...14. 저럼한 어그도 따뜻해요
'13.12.1 1:22 AM (222.236.xxx.211)전 양털(같은)어그만 사서 신어요.
싸니까요.
싼것도 뜨셔요.
한 2년신고 버리고 새로 또 사신고 그런답니다.15. 원글
'13.12.1 1:28 AM (125.185.xxx.17)ㄴ 제가 잠깐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ㅠㅠ
저렴한 어그들이 더 문제래요...
저렴한 어그들은 양털도 아닌 너구리나 작은 동물을 사용해서 중국에서 만든 게 대부분인데 중국에선 그렇게
작은 동물들은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고 해요..
아무래도... 솜을 사용한 패딩 부츠가 답인듯 해요.. 저는.16. 직장인
'13.12.1 1:42 AM (1.246.xxx.126)다운패딩,,,오리털도 그럴거란 생각못했네요.
너구리는 알고있었고 토끼도 얼마전 여기 게시판서,,ㅠㅠ
내한몸 따뜻하자고 ㅠㅠ
솜패딩안입겠다고 오리나거위가 따뜻하다고,
정말 세상의 모피는 없어져야해요
그동안 사입은 제가 넘 한심하고 부끄럽네요17. ? ?
'13.12.1 3:24 AM (121.145.xxx.107)양은 소처럼 고기가 식용으로 소비가 많은데요
왜 소처럼 도축을 안하죠? 어그용은 다른가요?
오리나 거위도 마찬가지고요.
가금류는 전기충격으로 하던데
그렇게 죽은후에 털뽑고 해체하면 안되나요?18. 웰론
'13.12.1 7:59 AM (112.151.xxx.148)웰론은 한국서 개발한 오리털과 비슷하게 따뜻한 폴리에스테르 솜이라던데요
제대로 검색하신거 맞나요19. 그뒤로..
'13.12.1 11:08 AM (119.195.xxx.145)5년전쯤 어느 프로에서 대부분 모피가 중국에서 그렇게 공급된다는거 보고는..
그뒤로 동물가죽 가짜무늬도 못입겠더라구요..
집에있는거 다 버렸던기억..20. 헉
'13.12.1 11:45 AM (222.236.xxx.211)제가 사서 신은 어그는 절대 동물털, 가죽 아닌거 같던데..ㅜㅜ
그럼 진짜 솜패딩 부츠사신어야겠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