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모임...한 번 돈이 마음에 걸리니 불편해지네요.

참. 뭐라.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3-11-30 21:13:51

가끔 ..연락해서 회비로 딱 걷어서 먹고.

그리고 헤어지면서 다음을 기악하고 ..그럴 땐 몰랐는데.

역시 자주 보는 모임이 생기니 좋은 것만큼

섭섭한 마음도 어쩔 수 없네요.

요런저런 이유로 자기 돈 내기 꺼리는 면도 보게 되고.

부탁은 척척 하면서 이쪽에서 한 번 하면 얼굴 굳고.

아이 데리고 모일 때 아이 셋인맘은 턱 하니 일인분 더 시켜도 회비는 같이 내고.

음.

쓰다보니 결국 돈문제였네요.

하하호호 좋을 땐 내가 더 내도 좋고. 누가 내도 좋고 그랬는데.

아..이게 차차 쌓이니 장식장에 먼지 끼듯...

어라? 돌아보니 그러네요..퍼뜩 .

막 저녁 먹고 오는 길인데....

만나고 와서도 좋았다가 아니라 시간이든 돈이든

조금이라도 아깝다...이런 생각 들면

이건 제 마음에서 보내는 신호 ..맞지요? 그죠?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3.11.30 9:18 PM (112.154.xxx.62)

    그게 시간이 오래되면 생기는 문제같아요
    제가했던 모임은 나중에
    회를 먹고나서 나누기하는데 누구네애는 회를 어른만큼먹고 누구네애는 한점도 먹지 않았는데..하는 얘기까지 나오더군요..
    결국 깨졌어요

  • 2. ..
    '13.11.30 9:26 PM (112.171.xxx.151)

    저도 경험자인데 왠만한 모임은 몇년 못가더라구요
    처음은 호호거려도 나중엔 꼭 돈문제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뒤끝은 안좋았어요
    지금 생각하보면 시간낭비 돈낭비였네요

  • 3. 동네
    '13.11.30 9:31 PM (182.212.xxx.51)

    모임은 그렇더군요 뒷끝이 결국 안좋아요

  • 4. ...
    '13.11.30 9:32 PM (121.88.xxx.195)

    맞아요 그런데 꼭 그렇게 돈에 흐리멍텅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룹으로 하는 수업에서 빼면서 마지막달 수업료도 쌩까는 엄마가 있더라구요 정말 사람 다시 보였어요

  • 5. ㅇㅍ
    '13.11.30 9:33 PM (203.152.xxx.219)

    돈문제가 깔끔해야 오래갑니다.
    처음에 좀 치사하더라도 정확하게 정해놨어야 하는건데..
    회비는 얼마를 걷고 돈은 n/1 x머릿수 이런식으로 냈어야 합니다.

  • 6. 중년
    '13.11.30 9:51 PM (59.26.xxx.25)

    전 그래서 더 젊을때는 모임 같은거 안했어요
    어른들 모임에 애들 껴서 분위기 어수선해지는것도 싫고ᆞ
    지금 모임하나 하는데 다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50후반 이라
    편해요
    곗돈 걷어서 그자리서 뽑기해서 뽑은 사람이 타가고
    전체 곗돈에서 오만원 떼서 그거로 음식 먹는데 액수가 적으니
    점심 먹는거 크게 푸짐하지 않아도 분위기는 좋아요
    일단 모든 분들이 다 자기자랑이라던가 그런게 없고
    수더분~ 나이가 있다보니 다들 자리잡아 살만큼 살아도
    잘난척 있는척 그런게 없네요
    제가 제일 어린 입장에서 볼때 존경스런 분들이고
    그중 한언니가 저 처녀적부터 봐오던 분이라
    제성격 아니까 거기에 끼워줬으니
    저도 그리 민폐형은 아닌듯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00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94
333699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68
333698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38
333697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87
333696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60
333695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203
333694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36
333693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405
333692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50
333691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796
333690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394
333689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296
333688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65
333687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090
333686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591
333685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382
333684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1 2013/12/20 15,913
333683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808
333682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904
333681 기사보다가 소름이 다 돋았네요~ 51 사람이먼저... 2013/12/20 15,261
333680 제가 속이 좁은건지 좀 봐주세요 ㅠㅠ 8 언니 2013/12/19 1,568
333679 지금 물대포쏘고 있다는데 7 뭐냐 2013/12/19 2,344
333678 외고나 국제고 가려면 성적과 스펙 다 필요한가요? 8 ?? 2013/12/19 3,157
333677 서울시청물대포시작됐데요 6 ㅊㅊ 2013/12/19 2,703
333676 소시오패스에게 당하는 부류는 어떤부류인가요? 14 ... 2013/12/19 5,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