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고가 화장품이나 저가 화장품이나 똑같았나요??

궁금 조회수 : 15,948
작성일 : 2013-11-30 20:37:50

전 피부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대학 신입생때부터 친구들 옷 사입을때 화장품 사고

직장다니며 돈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피부과, 피부 관리실 주기적으로 가고

화장품도 백화점에서 좋다는 브랜드 원없이 써봤어요

지금도 한벌에 100만원하는 코트는 손떨려서 잘 못사는데

화장품 100만원 어치는 큰맘먹고 지르는 정도--;;;;;

82하면서 로드샵 화장품이 좋다고 칭찬하는 글들이 많아서

미샤니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페이스 샵, 스킨푸드 등등 평소에 별 관심없었던

저가 브랜드 화장품을 사기 시작했는데요

근 2년동안 정말 바디제품부터 색조까지 자잘하게 이것 저것 써봤는데

솔직히 정말 끝까지 사용한 제품이 없었어요

이것저것 자잘하게 싼맛에 여러개 사다보니 결코 화장품값이 확!! 줄어든것도 아닌것 같고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샘플까지 듬뿍 받아와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쓰거든요

이번에 오랜만에 면세에서 화장품을 보니 정신 못차리고 예전에 제가 쓰던

겔랑, 라프레리, 시슬리, 입생로랑등등 크림부터 자잘한 립글까지 왕창 구입했는데

오랜만에 바르니 너무너무 좋네요

보일러 돌리기 시작하며 너무 건조해서 피부가 쩍쩍 갈라졌었는데

촉촉하고 맨질맨질 한것이 오랜만에 피부가 편안하고 너무 좋아요

 

고가제품이나 저가제품이나 성분은 비슷하다는데 전 왜 이리 다른걸까요??

그냥 저 혼자 기분상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정말 백화점표나 로드샵표나 느낌이 똑같으세요??

저 피부만 된장녀인걸까요?? ㅠㅠ

솔직히 지금 사놓은 제품 다 떨어지면 다시 로드샵껄로 사야할지

다른데서 좀 아끼고(그래봤자 옷값에서 아끼는거ㅠㅠ) 백화점 1층으로 가야할지..

다른 분들은 어떤지 너무 궁금해요

 

IP : 222.107.xxx.7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8:40 PM (117.111.xxx.12)

    똑같아요.

  • 2. queen2
    '13.11.30 8:43 PM (121.164.xxx.113)

    다릅니다 비싼게 좋아요

  • 3. 아니요..
    '13.11.30 8:44 PM (218.238.xxx.159)

    전혀요..안같습니다. 물론 거품낀 고가 화장품있겠죠 그리고 자신과 맞지 않으면 그건 저가건 고가건
    나쁘다고 생각하니까 주관적일수있구요. 하지만 로드샾 화장품은 딱 그가격하는거 같아요.
    색조는 확실히 고가가 발색부터 차이나고요. 저가 화장품 자질구레 하게 사느니
    고가 하나 질러서 아껴 사용하는것이 더 경제적일수도있어요. 물론 화장품은 내 피부랑 잘맞는게
    저가건 고가건 상관없이 베스트구요

  • 4. 전 아니에요
    '13.11.30 8:45 PM (122.32.xxx.159)

    저렴이 화장품 잘 맞는다는 분들 보면
    부럽기는 하지요.

    바셀린도 얼굴에 척척 바르고 좋다는 분도 부럽구요.

    전 저렴이 써도 얼굴 뒤집어지거나 뭐 이런건 아닌데
    향도 별로고
    발색도 별로고 해서
    저도 끝까지 쓴게 없네요.
    그러다 보니 그리 싼줄도 모르겠고.

    그리 고가는 아니더라도
    백화점에서 파는것들 주로 써요.

  • 5. ㄷㄷ
    '13.11.30 8:47 PM (175.214.xxx.199)

    지인이 모 화장품회사사장 접대한적있다는데 원료는 다 몇백원 거기서 거기라더래요. 다만 고가는 더 정성들여 두드려주는것도있곶기분상도있고그래서 효과가좋아보일수도..원래 화장품은 마케팅비가 칠십프로 이상 이라는건 예전부터들어왔고요.

  • 6. ...
    '13.11.30 8:48 PM (122.37.xxx.150)

    화장품 멀 바르던 피부 표면에만 스밀뿐이자나요. 비타민c나 발라야 효과 있지

    성분상 드라마틱한 걸 바라는게 아니죠. 약도 아니고

    자기 피부에 맞은걸 바르심 되요. 전 피부과 가서 레이저 맞을 때가 젤 피부 좋아서. 그때는 멀 바라든 슥슥 다 스며들는 느낌 이여서. 수분크림만 엄청 발라 네요

    전 화장도 안하면서 색조 백화점에서 보는거 좋아해요
    연말이라. 홀리데이 세트 넘 이쁘더라구요. 아이구. 원글과 상관없는 내용이었네요. 죄송:) 해요

  • 7. 전..
    '13.11.30 8:50 PM (175.177.xxx.4)

    절대 다르다 생각해요
    싼게 다 안좋고 비싼게 다 좋은건 아니지만
    피부에 맞게 구매한다면 비싼 화장품이 돈값해요
    전 sk2가 아예 안맞아서 못써요
    주위를 봐도 타고난 사람외엔 피부 좋은 사람들
    거의가 좋은 화장품 많이 사용해요
    저도 싼거 몇번 샀다가 다른데 아껴야겠다 싶었어요
    제친구 명품피부 가졌는데 너무 짠순이라 진짜 피부에 돈안들이고 완전 싸구려만 사는데 이젠 아무도 피부칭찬 안해요 ㅠ
    젊을때 별로였든 친구는 좋은걸로 관리하더니 더 좋구요 물론 저가품도 본인에게 좋고 피부좋아지눈걸 느낀다면 마다하실 이유가 없지만요
    전 아녔어요

  • 8. 아니요
    '13.11.30 8:51 PM (60.241.xxx.16)

    전 랑콤아니면 안 맞아요.비싸서 싼거 쓰려 했으나 실패했어요.
    그리고 바르고 자고 아침에 보면 얼굴 윤곽도 달라요.
    성분에 차이가 없다하나 제 피부가 차이를 느끼니 안 믿겨요

  • 9. 전..
    '13.11.30 8:55 PM (175.177.xxx.4)

    늘 이주제에는 원가 차이 안난단 말이 나오는데요
    원재료를 가공해내는 기술의 차이는 큰것같아요

  • 10. 원글
    '13.11.30 8:56 PM (222.107.xxx.79)

    저도 정말 확실하게 차이 느끼는게 크림!!!!
    좋은 크림은 스킨다음에 그거 하나만 딱 발라도 피부가 편안해요
    요즘엔 뭐 퍼스트 세럼에 스킨, 로션, 에센스(것도 기능별로 몇종류씩--;;;)
    크림도 그냥 수분크림부터 영양, 화이트닝, 탄력 기타등등 종류별로 많기도 한데
    아무리 많이 이것저것 발라도 피부만 답답하고 번들거리고 속에선 당기고--;;;

    또하나 립글로스!!!
    제가 색조화장은 안하고 맨얼굴에 잡티부분만 살짝 컨실러로 가리고
    립글로스 하나마 바르는데
    로드샵꺼는 정말 건조하거나 발색이 부족하거나 금방 지우져요
    1+1으로 싸고 신제품도 계속 나와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써봤는데
    모두 끝까지 못쓰고 버렸어요
    오랜만에 예전에 쓰던 립글이랑 립밤사서 발랐더니 발색도 좋고 지속력도 좋고
    인정 안할수가 없어요^^;;;

  • 11. ...
    '13.11.30 9:10 PM (118.42.xxx.32)

    다른거 같긴해요...
    원재료는 비슷해도 가공하는 기술이 다른거 같다는 말씀에 동감...
    그래도 아주 몹쓸건 아니니까 적당히 섞어서 써요.. 백화점에서 산 제품도 나랑 안맞는 것도 있고, 로드샵에서 사도 나랑 맞고 괜찮은 제품도 있었거든요..

  • 12. ,,,
    '13.11.30 9:29 PM (1.224.xxx.195)

    비싼건 바른것같지도않고 피부에 잘 스며들어요

  • 13.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11.30 9:29 PM (211.201.xxx.119)

    원료가 같다는 분들 있으신데요 원료가 문제가 아니라 배합이 다르기에 가격차가 난다고 저도 화장품 연구원한테 들었어요 저도 비슷하다는 말에 저가 제품 몇 개 샀는데 제대로 다 쓴 제품이 없어요

  • 14. 확실히 달라요.
    '13.11.30 9:38 P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근데 품질차이가 2와 3이라면
    가격 차이는 2와 20이기 때문에
    저는 가격대비 좋은 저렴 화장품을 듬뿍 발라요.

  • 15. 당연히
    '13.11.30 9:39 PM (222.111.xxx.234)

    같지 않겠죠.
    저도 원재료는 큰 차이 없지만 그 원재료를 이용해서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화장품관련 전문가가 방송에 나왔을때 들은 얘기인데
    화장품이 피부에 더 잘 스며들게 입자를 더 작게 한다거나 그런 기술도 포함이라고 하더라구요.
    몇가지 더 들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이것 밖에는 기억나는게 없네요.
    저는 저가,고가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눈에 들어오는거 구입해서 쓰는데요..
    아직은 저가제품 사용시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더 나이들면 고가로 전부 옮겨 가야 하려나요.
    피부 상태 봐가면서 갈아타야겠네요.
    근데 색조는 확실히 외제가 좋긴 하더군요.
    제 경우 기초화장품은 국내 저가 브랜드 쓰면서도 부족함 못느끼고 썼는데
    색조는 정말 아니었어요.
    기초는 입소문 난 저렴이들 중에서 몇개는 저한테 잘 맞았는데
    색조는 좋다고 입소문 난 저렴이들 전부 실패.

  • 16. 아야어여오요
    '13.11.30 9:39 PM (223.62.xxx.111)

    삼십후반인데 피부좋다는 얘기 항상 듣고 살아요. 회사갈때 비비 에 립스틱 정도만 바르고 가는 날도 많구요.
    저는 고가, 저가 섞어써요. 고가 쓰고 있는 건 에센스, 립스틱, 파데 정도이고 저가는 크림, 비비, 스킨, 메베.
    고가 화장품 많이 사는것보다 그것 좀 아껴서 관리받는게 더 효과좋구요.

  • 17.
    '13.11.30 9:42 PM (183.99.xxx.178)

    원료는 비싼거 싼거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피부에 안맞으면 다 꽝이라 생각해요.
    전 sk-2 정말 잘 맞았는데 원전 사고 이후 쓰질 못하니까 어떤 화장품을 써야할지 한동안 방황했었어요.
    전 랑콤이나 시슬리 같은 화장품 쓰면 트러블이 일어나서 피부과로 바로 직행해야 해서, 기초는 정말 신중하게 고르거든요..

    글구 색조는 확실히 고가가 나아요.
    전 그냥 막쓸수 있는건 저렴이 쓰지만, 라인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은 고가제품 씁니다.
    립스틱이나 립글은 고가 저가 골고루 갖고 있어요.
    몇몇 제품은 저렴이라도 맘에 드는데, 더페이스샵 꺼는 진짜 못쓰겠더군요

  • 18. 말이 되나?
    '13.11.30 10:10 PM (223.62.xxx.37)

    사람들을 바보로 아나?같은데 왜 비싸게 사겠어요
    확실히 다릅니다,본인과 맞는게 중요하지만,저가와는 다르죠
    안써본사람들이 꼭 똑같다고 말하더라구요

  • 19. ...........
    '13.11.30 10:15 PM (112.150.xxx.207)

    제 피부는 까다롭지 않은 편이어서 기초화장품은 저가나 고가나 별반 차이를 못느껴요.
    하지만 색조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발색 자체가 틀려요...
    아이섀도,립제품등등요...

  • 20. ..
    '13.11.30 10:20 PM (210.223.xxx.199)

    아니요. 달랐어요. 저가고 고가고 다른 건 다 비슷했는데 비싼 시슬리는 얼굴 뒤집어졌어요.

  • 21. 파운데이션도
    '13.11.30 10:20 PM (223.62.xxx.22)

    매번 저렴이 - 비비크림이나 아리따움거나 오휘나 이런거 쓰다가 겔랑 쓰니까 얼굴이 확살더라고요. 전에 저렴이 쓸때는 저녁만 되면 얼굴색이 칙칙하던데 겔랑은 저녁까지 촉촉하고 색깔도 뽀얘요...

  • 22. ...
    '13.11.30 10:46 PM (124.61.xxx.25)

    제 피부는 까다롭지 않은 편이어서 기초화장품은 저가나 고가 나 별반 차이를 못느껴요. 하지만 색조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발색 자체가 틀려요... 아이섀도,립제품등등요...2222

  • 23. ..
    '13.11.30 10:57 PM (101.109.xxx.144)

    색조는 고가를 써요.. 색조화장품 가격은 품질과 비례하니까요..발색에서도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지성피부라 뭐 뉴트로지나같은 마트 저렴이로도 충분해요.. 순한 세안제와 자차 , 각질제거제가 제 기초화장품의 핵심이라 고가를 쓸 필요 없더라구요..

  • 24. 장식장
    '13.12.1 12:01 AM (119.194.xxx.239)

    샤넬도 파우더는 버리고 크리스찬디올도 썬크임 뻑뻑한건 별루고 우리나라 저렴이중 에뜌드 립글로스도 별루고...다 케바케더라구요

  • 25. ..
    '13.12.1 12:26 AM (175.223.xxx.35)

    에공..될수있음 화장품 안바르시는게 좋아요..화학첨가물,발암물질이 많아서리..천연이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제품 찾아서 쓰셔요~~^^

  • 26. 그게
    '13.12.1 12:35 AM (58.236.xxx.201)

    소셜에서 전 첨들어보는 이름의 화장품샀었는데요
    하도 평들도 좋고 유명화장품원료랑 같네어쩌구해서 혹해서 샀는데 얼굴피부 엉망되서 한동안 고생했어요
    제 피부가 좀 예민한편이긴하지만 역시 저가는 그렇구나싶어 이제 다시는 안사고요

  • 27. 흠...
    '13.12.1 3:14 AM (24.246.xxx.215)

    싼거나 비싼거나 피부에 안좋은건 둘다 똑같아요.
    그리구 이쁜여자는 화장 안해도 이뻐요.

  • 28. ,,,
    '13.12.1 3:43 AM (122.31.xxx.54)

    전 완전 다르던에요. 특히 장기로 쓰다보면 알아요.

    단순하게 미샤 수분크림이랑 라프레리 수분크림이랑 이틀씩 번갈아서 써보세요 .어떻게 다른지.
    저 화악 느껴진던데요. 아...이래서 비싼거구나 하구요.

  • 29. mmmg
    '13.12.1 9:04 AM (72.65.xxx.99)

    저도 달랐어요- 원료는 같을수 있지만 입자크기나 배합 기술이 같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 30. **
    '13.12.1 9:39 AM (119.67.xxx.75)

    비싼 화장품을 쓰니 더 정성껏 바르는 것도 있고 더 좋은거라는 기대심리도 한 몫 하지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비해 수입화장품이 월등히 비싸잖아요.
    알고계시지요? 현재 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가격이 수입가의 4~6 배 가격이라는거요. 수입가가 그러니 제조원가는 더 낮겠지요.

  • 31. ..
    '13.12.1 11:23 AM (125.187.xxx.79)

    화장품 다르죠,,전문제품과도 확연이요,,,내피부에 바르는거니 선택 잘하셔서 고운피부 만드세요,,

  • 32. ...
    '13.12.1 12:05 PM (223.62.xxx.83)

    일본,미국,독일,프랑스,호주...... 보다 우리나라에서 훨씬 비싸게 팔려요.
    우리나라는 비싸야 경쟁력이 있다잖아요.
    저가 제품이 더 낫다고는 못 하겠지만 가격대비로 하자면 더 나은거지요.

  • 33. ..
    '13.12.1 2:35 PM (203.236.xxx.253)

    다르죠. 특히색조는 저가 아니라도 다 별로예요.
    수입못따라가요. 전 미샤 보라색병 효모에센스 호기심에 사서 써봤는데 다 버렸어요.

  • 34. ...............
    '13.12.1 2:59 PM (1.212.xxx.99)

    전 고렴이가 항상 독해서 못쓰고 냉장고에서 썩었는데...
    저렴이들이 순하고 맞아요....피부가 저렴한가봐요. ㅋ

  • 35. 아니더라
    '13.12.1 3:28 PM (110.70.xxx.70)

    제가 같다는 말에 속아서 이리저리 맞는 저가샵 찾아 다녀봤지만 정말 자고일어났을때 만족했던 브랜드 하나도 없었어요. 겉돌아서 번뜩거리기만 하지...다 같다면 그 비싼 월급 줘가며 연구원을 왜 뽑나 싶기도 하네요. 여러개 쓸 필요는 없을거 같고 한두개라도 똑똑한 화장품 사서 잘 관리하는게 그나마 저렴하게 먹히는것 같아요. 20대 중반 이후에는요.

  • 36. ..
    '13.12.1 3:42 PM (211.224.xxx.157)

    백화점서 파는 화장품들, 고가 수입화장품들이 입자가 더 작아서 바르면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 있는건 있어요. 고가가 더 좋긴 하지만 그 가격만큼 더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저가라인중에도 아주 좋다고 이름 자자한 것들보면 꽤 좋아요. 저도 저가라인거 안쓰다 요즘 하나 둘 사서 써보는데 그 질에 아주 만족해요. 저가라인 화장품 세일하는데 길게 줄을 서 있길래 그냥 들어가 기초제품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만족해하고 있어요. 국산 저가 화장품들이 기초라인은 잘 만드는듯 합니다.

  • 37. 리본티망
    '13.12.1 4:01 PM (180.64.xxx.211)

    발라본 중 세타필 크림이 젤 좋다는..ㅋㅋ
    어쩔.

  • 38. 상식적으로
    '13.12.1 4:04 PM (203.247.xxx.20)

    똑같은 쌀가루로 하는 떡도 떡집 주인 솜씨에 따라 맛이 다르잖아요.

    같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도 빵집마다 완성품에 차이가 있구요.

    원재로의 이름만 같다고 성능이나 효능이 똑같은 화장품이 될 수는 없죠.

    만약 그렇다면 세상에 모든 고가 화장품을 쓰는 사람은 이뭐병이게요 ㅠㅠ

  • 39. ..
    '13.12.1 4:22 PM (110.70.xxx.244)

    화장품은 우선 저가,고가 떠나 자기 피부에 맞는 게 제일 좋은거겠구요..
    딴 건 몰라도 색조는 고가, 저가 확실히 차이나구요.
    화장품이고 뭐고 간에 뭐든 비싼 게 비례해 그만큼 그 값만큼 한다, 이렇게 말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싸.고 좋.은.건 거의 없어요. 싼 건 딱 그 값만큼이죠. 싼 게 비지떡..

  • 40. 다르지만..
    '13.12.1 4:24 PM (220.76.xxx.246)

    고가 저가 딱 나뉘어서 질적으로 차이 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마다 다른겁니다.

    비싸다고 다 좋은 거 아니고 원료배합 아무리 연구해서 더 잘해봤자... 화장품 자체가 피부 개선의 효력을 보

    는데는 한계가 있고.. 그저 착각에서 오는 판단일 가능성도 아주 농후하죠~

    오히려 제가 보기엔 그 비싸지는 연구비에 발림성에 더 치중하는 게 분명한데.... 그 느낌좋은 것도 화장품 쓰

    는 기분에 한몫 한다면 비싼 화장품 쓸만한거죠. 저는 순~하고 편안한 느낌 위주로 선택 하는데 사실 그건

    가격과 전~혀 상관 없는 듯...

  • 41.
    '13.12.1 4:52 PM (220.86.xxx.52)

    정말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성분함량대비 고가화장품에 거품이 있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저가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은데요..

    발라보면 그 차이를 바로 느끼는데
    이게 나이가 들수록 확실히 차이를 느끼는거진요..

    고가 화장품이
    당연히 한수위지요..

    하지만 너무 고가라는것....
    거품인것 같아요
    조금더 가격이 내려가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 42. 확실한건
    '13.12.1 5:53 PM (223.62.xxx.39)

    색조는 무조건 외제.
    그왼 모르겠어요...

  • 43. ...
    '13.12.1 7:14 PM (202.228.xxx.2)

    비싼게 좋긴 한데 저렴이 대비 그 비싼 만큼 좋지 않아서 문제죠.
    좀 끈적거리고 발림성 살짝 떨어져도 성분이 피부에 똑같이 작용한다면 저렴하니까 참고 쓸만 한 거죠.
    다만 비싼 거면 백화점에서 서비스받으면서 내 피부에 딱 맞는걸 고를 것을
    저렴이는 서서 대충 테스트하고 아님 말고 하는 심정으로 사오니까 다 못 쓰고 버리게되는게 많은 것 같고요.
    비싼 거 사면 아까워서라도 다 쓰는 것도 있구요.

    메이크업같은 것도 백화점 브랜드가 밀착력 좋고 발색도 확실히 좋은데,
    가격이 5~8배씩 차이나니, 그렇게 비싼 거 대비 좋으냐 하면 아니라는 거죠.
    저렴이도 화장기술로 커버해가면서 쓸 만 한게 많거든요. 실제로 아티스트들도 싼 것도 많이 쓰고..
    화장 스킬 부족한 내 손이 문제죠.

    전 나이들면서 그 잘 맞으면서도 저렴한거 찾으러 다닐 시간이 없어서
    그냥 백화점 가서 비싼 거 사고 아침에 시간 절약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색조는 대개 백화점 브랜드인데 기초 제품은 성분만 보고 싼 것 사서 잘 써요.

  • 44. ...
    '13.12.1 7:46 PM (27.1.xxx.64)

    당연히 다르지요~~
    라프레리를 쓰는데 백화점은 너무 고가라 주로 출장길에 면세에서 구입을 하는데,
    정말 샘플까지 딱 떨어져서 로드샵 제품을 한 보름정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렴이에 대한 편견없이 그저 예전부터 쓰던 제품이라 이 브랜드를 써온건데
    그 경험이후로 고가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믿게 됐네요 전~

  • 45. 어쩔
    '13.12.1 8:45 PM (118.91.xxx.35)

    제가 써 본 화장품중에서 피부가 가장 매끈해지는건 세타필, 피지오겔, 줄리크 였어요.
    설*수 비싼 라인은 샘플 아무리 써봐도 그것보다 못했어요.

  • 46. 이그....
    '13.12.1 9:12 PM (115.22.xxx.192)

    방송 다큐에서 두어번 블라인드 테스트 해서 3주인가 한달 사용해서 평가해보니 저가나 고가나 효과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가라인 평이 조금 더 좋게 나왔었어요. 어차피 표피에 바르는 화장품은 개선 효과가 극히 미미해서 비싼거 발라봤자 자기 만족이거나 일시적 효과일 뿐이라구요.

  • 47. ..
    '13.12.1 9:13 PM (49.1.xxx.159)

    설화수 쓰다가 미사로 바꾸려고 맘먹고
    어제 세일한다기에 한꺼번에 사온 저로서
    참...
    비참한 기분이 더해지네요 ㅠㅠ

  • 48. 이그....
    '13.12.1 9:17 PM (115.22.xxx.192)

    라프레리 캐비어? 인가...암튼 백화점에서 40만원대인가? 암튼 수십짜리 크림... 캐비어는 몇원치 들었다면서요. 오히려 스킨푸드가 캐비어 성분은 더 높았더랬죠. 무슨 다이아몬드가루 넣어 브라이트 효과가 있다는 비싼 수입화장품? 다이아몬드 가루는 미백 브라이트닝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하지요. 수십년 연구로 신개발한 미백 주름개선 성분? 젤 보편화된 알부틴 레티놀이 기능성 효과는 젤 높대요.

  • 49. 원료값만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
    '13.12.2 12:36 AM (211.202.xxx.240)

    기술력이 문제죠

  • 50. ...
    '13.12.2 4:28 PM (210.222.xxx.1)

    꼭 저가가 미샤나 에뛰드 이런걸 말하는건 아니지요...
    저렴이나 고렴이나 비슷하다는 표현 보다는
    비싼만큼 제값을 못한다는 것이 맞는 표현 같네요.

    저는 작년부터 성분을 따져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피이지 같은 성분을 장기간 사용시 얼마나 피부에 안좋은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어요.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클렌징을 하면서 피부가 너무 불편함을 느꼈어요.
    그동안 슈에무라를 사용했는데 이게 따져보니까 그닥 좋은 성분들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뒤져셔 오일 클렌징을 제가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피부가 너무 편한거예요. 가격은..십분의 일도 안될텐데 말이지요.
    스킨도 그냥 아이허브에서 사서 쓰구요, 에센스 대신 로고나에서 알로에 젤 사다 쓰고 있네요.
    저는 SK2나 시슬리 쓸때 보다 지금이 피부가 더 편하고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557 속옷 누런얼룩 어떻게 3 sn 2013/12/01 6,805
325556 오늘 절친 10년전 얘기를 하는데 자꾸 생각이 나요ㅠㅠ기분이 나.. 8 베리 2013/12/01 2,836
325555 카톡에서 친구아닌사람 차단은 어떻게 하나요? 2 .. 2013/12/01 8,217
325554 버터핑거팬케익 에서 나오는 감자 시즈닝?양념? panini.. 2013/12/01 804
325553 그것이 알고 싶다 정말 소름끼치네요 70 기막히다 2013/11/30 20,202
325552 엘리베이터에서 뒷사람들을 위해 내렸다가 다시 타는것. 8 냥미 2013/11/30 2,407
325551 탄이 큰엄마가 입고 나온 파란코트 1 궁금 2013/11/30 2,557
325550 붙었다 떼었다하는 접착성 제품 2 살림꾼 2013/11/30 729
325549 그것이 알고싶다 보는데 궁금한점.. 9 .. 2013/11/30 2,979
325548 과탄산에 삶았는데 ... 5 빨래 2013/11/30 2,541
325547 환상의 어시스트 우꼬살자 2013/11/30 838
325546 캡틴필립스 영화 보신분 계세요? 2 무지개1 2013/11/30 688
325545 전세만기 세달전에 이사할 때 복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11 가을 2013/11/30 6,186
325544 한식대첩 우승 전남 이네요. 38 보라 2013/11/30 7,315
325543 새로한 김장 반쪽, 수육말고 뭐랑 먹나요? 3 dav 2013/11/30 1,322
325542 양가죽, 소가죽은 걔네들이 죽은 후에 채취하는 거죠? 20 초코언니 2013/11/30 4,230
325541 추적60분에서 꽤 꼼꼼하게 일본 방사능에 대해 나오는군요.. 1 ㅇㅇ 2013/11/30 2,033
325540 그것이 알고싶다 시작하네요. 꼭 보세요 1 지금 2013/11/30 2,046
325539 무우장아찌 담는거요 물음 2013/11/30 678
325538 박근혜 사면초가? 6 호박덩쿨 2013/11/30 2,196
325537 응사 제작진 낚시질 짜증나요 20 ^^ 2013/11/30 5,716
325536 70,80년대 TV만화영화 제목 알수있을까요? 3 ... 2013/11/30 3,381
325535 이 게시물 보셨어요? 2 ... 2013/11/30 773
325534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진짜 없던 병도 생기나요? 7 휴~ 2013/11/30 2,540
325533 사용안하는 이불 어떻게 버리세요? 기증이나... 7 이불 2013/11/30 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