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까 조금이라도 정신줄 놓았다간 큰일 나겠어요.

......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3-11-30 19:19:53

운동하러 체육관  나갔다가 관장님이 참 괜춘해서 며칠을 설레였네요.

제가35살 싱글인데 관장님은 27살 이에요.

아우. 상상만 해도 망측스럽죠 ㅠㅠ

체육관운영하기도 참 쉽지않다고 느꼈을정도로  젊은 사람이  잘하네요

제가 저 나이땐 저렇게 씩씩하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부상 온 사람있으면  일일히 맛사지 해주네요.

하여튼 젊고 튼튼하고 착해보여서 마음속으로 좋아죽을뻔하느라...

엄청 철벽쳤네요. 근처에 올만하다 싶으면 도망가고

혼자 운동하고 눈안마주치려 노력하고

아마..연애고수나 제 성격 아는 분이 있었으면 제가 좋아하는거 눈치 챘을것 같아요.

이 상태서 어떻게 정신을 차렸냐 하면 ㅋㅋ

다른 20대 초반 츠자의 머리를 쓸어 넘겨주는걸 보고 식겁했어요

어찌나 자연스럽던지 그 츠자도 깜놀한게 보였네요.ㅎㅎ

쉬운남자인지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좋아했던거거 내색했다간 푼수도 이런 푼수가 없었을뻔 했겠어요.

여튼 마음 정리되서 다행이에요 ㅎ 처음 며칠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었다는요 ㅎ

연애도 틈틈히 해야지 솔로로 몇년을 보냈더니 남자고 여자고 설레여 죽겠어요 ㅎ

IP : 219.250.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3.11.30 7:22 PM (211.234.xxx.223)

    그분들 영업력 장난아니더라구요...저도 피티 받을적에 좋아하는 교회누나를 닮았느니 하면서 ㅡㅡ;; 음...그네들 여친은 도 닦는 분이어야 할 듯

  • 2. 리본티망
    '13.11.30 7:22 PM (180.64.xxx.211)

    아 괜찮아요. 그런 감정 자연스런건데요뭘
    얼른 다른 이성 좋아하세요. 탄이 어때요?
    우리모두 그러고 삽니다. 괜찮아요.

  • 3. ..
    '13.11.30 7:24 PM (223.62.xxx.136)

    미혼이시면 그러실 수도 있죠.
    유부녀가 총각 짝사랑하는 것도 아닌데요 뭘 ㅎㅎ
    티만 안 내시면 되지요.

  • 4. 우째
    '13.11.30 7:45 PM (180.65.xxx.29)

    원글님만 모르고 관장이 알았을것 같아요 ㅎㅎ

  • 5.
    '13.11.30 7:57 PM (180.224.xxx.207)

    영업력이네요.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회원을 꽉 붙들어 놓는구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384 '식샤를 합시다' 보고 계신분? 14 식샤 2014/02/27 3,584
355383 돌잔치 답례품으로 천연비누 35 벌써1년 2014/02/27 3,426
355382 핸펀 바꾸기 ㅠㅜ 15 헬프미 2014/02/27 1,781
355381 별그대 에필로그 바뀐건가요? 5 도토끼 2014/02/27 2,593
355380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6 d 2014/02/27 1,285
355379 혹시 아이 주산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1 .. 2014/02/27 630
355378 뇌종양이라네요. 80 홈런 2014/02/27 21,683
355377 정말 잘 안맞는 친정엄마. 괴로워요,, 2 ,,, 2014/02/27 1,672
355376 박지은 작가는 몇개를 짜집기한건가요? 33 ........ 2014/02/27 10,261
355375 자전거 도로 에서 보행자와 부딪혀 사고났어요. 조언 필요합니다... 17 절실 2014/02/27 5,059
355374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5 40대 2014/02/27 2,453
355373 별그대 ,시크릿가든 3 .... 2014/02/27 1,823
355372 마지막 월세 남겨 놓고 죽은 세 모녀. 43 슬퍼요 2014/02/27 13,019
355371 이 스카프 어때요? 너무 튀나요? 4 .. 2014/02/27 1,452
355370 LG G2폰 화면 캡춰 하는방법 알려주셔요 6 루비 2014/02/27 2,232
355369 별그대....짜집기는 갑이네요 7 속상해 2014/02/27 3,169
355368 수상한 여자 재밌어요? 3 똥강아지 2014/02/27 928
355367 별그대결말..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한듯 15 2014/02/27 4,985
355366 별그대 결론은??? 2 별별 2014/02/27 1,599
355365 별그대 어제 넘 재미없어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나요? 11 오늘 2014/02/27 1,870
355364 마지막 에필로그의 전지현 5 ㅇㅇ 2014/02/27 3,214
355363 별그대 결말 보니 시간여행자의 아내 란 소설 9 시간여행자의.. 2014/02/27 3,233
355362 환경 오염 뭐가 더 남았을까요 1 지구야 미안.. 2014/02/27 657
355361 저렇게 파인 옷 입었다고 도민준이 나타나나보네요 2 아항 2014/02/27 1,727
355360 김무성..개소리 중의 개소리 1 손전등 2014/02/27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