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결혼식에 3만원이 뭡니까

... 조회수 : 4,828
작성일 : 2013-11-30 18:10:04
오늘 대학친구 결혼식이 있었어요.

8명정도인데 정말 친한친구는 4명..이중 여자 애가 시집을 가는데, 시집간다고, 애들 불러서 많이 쐈고, 신경도 썼습니다.

오늘 결혼식 당일.예식시간 다 되서 못온다고 연락이 옵니다.전날 술먹고 뻗어서 못오겠대요.

이놈이 전날 같이가자고해서 기다리다가 식장도늦게도착했는데...그린곤 축의금 3만원 해달라고하네요.3만원.. .4년같이 학교다니고 10년지기인데.....정말 짜증나더군요.

전 약속을 하면 꼭 지키는편인데약속 우습게 생각하는사람들보면 정떨어져요.그리고 친구결혼에 3만원이 뭡니까.

백수도 아니고 대기업다니는 놈이.안해줄까하다가 대신 전해주긴했는데입금도 바로 해준다더니 아직까지도 카톡확인하고 연락도 없음 이건 좀 아니지 않아요?

정말 정리해버리고 싶네요.
IP : 223.62.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이
    '13.11.30 6:11 PM (175.223.xxx.95)

    그 친구 경조사 때 결혼한 친구가
    3만원 하면 됩니다.

  • 2. 똑같이
    '13.11.30 6:13 PM (175.223.xxx.95)

    전 반대로
    없는 형편에 축의금 넣었는데
    인사 한마디 없을 때 무지 서운하더만요.

    축의금 주고받기 없어졌음 좋겠어요.

  • 3. ...
    '13.11.30 6:18 PM (112.155.xxx.92)

    갑자기 변한 것도 아니고 원래 그런 사람이였을텐데요. 진상은 호구가 만드는거죠.

  • 4. ...
    '13.11.30 7:06 PM (117.111.xxx.63)

    축의금 문화좀 없어지길

  • 5. ...
    '13.11.30 7:07 PM (118.221.xxx.32)

    똑같이 나중에 3만원 하면 되죠
    전 굳이 많이 하고 많이 받아야 하나 싶더군요
    남편 회사 동료들 3만원 친하면 5에요
    차라리 적게 하고 적게 받는게 편하던대요

  • 6. 나름
    '13.11.30 7:19 PM (122.128.xxx.79)

    자기 가서 밥 안먹는다고 5만원할 거 3만원 한듯 ㅋㅋ

  • 7. 에혀
    '13.11.30 7:47 PM (180.70.xxx.201)

    그래도 십년지기 친한친군데 3만원은
    넘 했네..
    쪼잔하게..
    못가도 2만원 더보태서 5만원은 할것이지.
    님한테 입금도 해줄지 의문이네요 쩝.

  • 8. 저도 황당했던 기억이
    '13.12.1 2:27 AM (183.97.xxx.131)

    제가 결혼식했을 때 다들 5만원이상 했는데 미국에서 대학원 후배로 2년간 친하게 지내고 자주는 아녀도 계속 연락했던 후배 딱 한명만 하객 통틀어서 3만원을 냈는데 좀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직장도 잘 다니고 주말에 저희 회사 진짜 편한 고액알바도 종종 시켜줬었는데... 거기다 제가 모르는 사람까지 한명 데려와 같이 식사.. 워낙 짠순인 거 알아서 그러려니 넘어갔지만 약간 정떨어지고 그동안 관계에 회의가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1인당 밥값도 3만원 넘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891 새누리 대표, "교과서 1% 채택도 어려운 나라 어딨나.. 10 ㅠㅠ 2014/01/07 1,491
338890 아빠어디가 게시판 아직 폐쇄 안됬어요,,김진표 반대하면 글 올립.. 8 ㅇㅇ 2014/01/07 2,291
338889 아빠 어디가 프로가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겠어요. 1 .. 2014/01/07 1,425
338888 먹는거에 환장 했나 봐요 2 /// 2014/01/07 1,345
338887 [생방송]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오후6시반 ~ 7시반까지 2 lowsim.. 2014/01/07 534
338886 얼굴에 미인점이요.. 13 마랑 2014/01/07 2,908
338885 "박근혜의 몰락, 가장 약한 고리는 부산이다.&.. 2 // 2014/01/07 1,626
338884 가정용싸이클하시는분~ 8 하우 2014/01/07 1,783
338883 32평 도우미아주머니께 부탁드릴 일 좀 봐주세요~ 4 와플 2014/01/07 1,261
338882 공부맘 없는 아이 - 도와주세요 5 고1맘 2014/01/07 2,470
338881 요즘 사춘기 이렇게도(화장실에...) 나?나! 2014/01/07 1,193
338880 로이터 “장성택 ‘굶주린 개로 처형’ 보도는 와전 1 주요 외신 2014/01/07 1,842
338879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교학사 교과서 피해자들 “서남수 사퇴하라.. 각종 특혜 2014/01/07 527
338878 부산에서 갑상선암 수술 어디서 해야 할지>? 8 cv 2014/01/07 4,494
338877 민영화, 당연히 돈 되는 것부터 시작…MB도 인천공항 물고 늘어.. 정부관료‘주.. 2014/01/07 490
338876 송호창 새정추 소통위원장: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배제 기자회견문 2 탱자 2014/01/07 585
338875 김진태, 일베가 ‘잘한다’ 하니 정신 못차리는 고문경찰 판.. 2014/01/07 890
338874 아까 사주 풀이 부탁한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5 .... 2014/01/07 2,329
338873 식비 및 외식비만 한달에 얼마 정도 쓰는지 비교 좀 할려구요.~.. 11 비교 2014/01/07 3,402
338872 교학사 폐간, 서남수 퇴진 운동 벌입시다. 2 손전등 2014/01/07 831
338871 고두심 무슨드라마에 2 제목 2014/01/07 1,157
338870 효도해라 강요하는 시누남편. 17 아기천사 2014/01/07 5,133
338869 애들 빨리커서 혼자 살았음좋겠어요 8 제발 2014/01/07 2,467
338868 네이트온 채팅 내용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죠? 1 spdlxm.. 2014/01/07 779
338867 '아프니까 청춘'? 20/30세대는 계속 아프게 늙어갈 것이다 3 한국은 2014/01/07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