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있어요
여동생의 큰아들이고 이제 초등학교5학년이예요
저는 휴가나 명절때만 가끔 보는정도이구요.
그런데 어렸을때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선생님들로 부터
아이가 말썽을 피운다고 집으로 전화가 자주왔구요
그럴때마다 여동생이 야단도 치고 달래기도 하며
아이니까 그럴수있지 또는 사내아이라 이렇게 개구지다고
생각하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로 호출되어가고 스트레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선생님말씀 무시하고 친구들과도 싸우고 아무튼 문제아로 낙인이찍혀
급기야 선생님이 이제 수업진도도 끝났고 했으니 체험학습으로 집에서
그냥 데리고 있으면 어떻겠냐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반아이들한테 아무개는 내일부터 학교 안나온다고 미리
얘기를 했답니다. 정말 제조카지만 보면 정말 사람을 화나게 합니다.
어린아이가 어른말 전혀 들으려하지않고 시키면 깐족되며 아무튼 밉상이긴합니다.
여동생도 직장을 다녀서 데리고 있을형편도 안되고 그렇다고 혼자놔둘수도 없고
조카는 학교에 가겠다고 하고 학교에 가면 또 말썽피울거 뻔하고
선생님도 안나오길바라고 이런아이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신과 상담과 ADHA검사를 받았구요.결과는 다음주목요일에 나온답니다.
정말 깝깝하네요. 더 속상한것은 선생님의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