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3-11-30 09:15:16
제가 아는 두사람이 그런데요 

한사람은 말을 정말 함부로 하고 남의 말을 입에 달고 살고 하다못해 남의 집 아이들까지 쉽게 입에 올리고 
욕하고 흉보는데 그말 하는 본인이 어떤지 돌아볼줄 모르고 누가 자기 한테 조금만 본인이 하는짓이랑 비슷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눈 뒤집고 싸우자고 달려들어요 

이 사람은 워낙 본성이 그러니 본인 돌아보는 기능이 없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 수준이겠거니 하는데요

다른 한사람은 다른 면은 다 속이 깊고 남의말 일절 안하고 

가볍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아이랑 남의 아이가 트러블이 생길때

항상 다른 아이가 문제고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본인 아이 문제는 전혀 인식을 못하고 

다른 아이가 이기적이다  매너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참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집애가 정말 매너도 없고 말도 밉상으로 해서 동네애들이 다 싫어하는데 

엄마가 그걸 전혀 인지 못하고 자기애를 비난하거나 놀이에서 배제한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못되었다고 저한테 속풀이를 해서 제가 뭐라 말할지 할말을 잃었어요

다른 부분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저위에 막되어 먹은 여자처럼 매사에 그러면 그러려니 

수준이 그렇다 그러고 말겠는데 ..다른 부분은 안그런사람이 유독 아이 문제에서는 남의 탓만 하니

이걸 어찌 볼까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49.5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9:35 AM (211.234.xxx.50)

    후자엄마 밑에서 전자가 나온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전자는 도덕성이 낮고 가정교육이 야단없이 자라서 교만하고 거만한거 같으니, 상종마세요. 열번 잘하다 한 번 마이너스되면 그거 붙잡고 크게 보복할거 같내요. 후자는..자식 팔불출인데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식한테 오냐오냐하는 타입같고, 자식관련해선 사리분별력을 잃은것 같으니, 그집 애랑은 못어울리게 하세요. 전자는 잘못인정 안해서 속터질거고 후자는 자식자랑하느라 꼴사나울일 보겠네요.

  • 2. 그리고
    '13.11.30 9:48 AM (211.234.xxx.50)

    천성이 괜찮아도 엄마가 우리애가 최고고 밥만 먹어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하면 본인이 너무 잘나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반성기능도 잘 없고 자기애가 심해서 뭘 모르고 잘못하고 살기도해요. 대신 엄청 솔직하죠. 부모가 다 받아주고 키웠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잘베풀고 그러면 철딱서니 없는 애키운단 심정으로 사적인 얘기나 약점 잡히지 말고 사리분별해주고 지적계속 하며 쓴소리나 치는소리 해줘야하는데, 말해서 안들으면 그냥 끊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 깎는 소리해요.

  • 3. 그런사람은
    '13.11.30 10:04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됏거나 열등감이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인든 인간관계적이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서서히거리를 두세요
    주위에 보면 좋은 엄마들도 많아요

    언젠가 내아이도 같은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말 함부로 안하고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다른 아이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들 많거든요

    님이 쓰신 엄마처럼 굳이 그런 사람이랑 얼굴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28 컴퓨터 잘아는분 이 증상 좀 봐 주세요.카페글이 안보이는거요 4 . 2013/12/18 714
333127 초코다이제 하루 세 통씩 먹고 있어요..ㅠㅠ 13 직장스트레스.. 2013/12/18 4,510
333126 삼십대초반분들 고교시절 잘 기억나세요? 2 삼십 2013/12/18 646
333125 개인간 거래할때 받았다고.. ,,, 2013/12/18 769
333124 대전은 내일집회라네요. 8 대전은 2013/12/18 903
333123 아이허브에서 뉴챕터 제품 주문 불가능? 갑자기 2013/12/18 1,610
333122 충격 고로케’ 이준행 “2013년 낚시기사 1위 동아, 2위 조.. 20대가 안.. 2013/12/18 1,032
333121 조승우 맨오브라만차에서 정말 멋지네요! 3 라만차 2013/12/18 1,469
333120 국내산 바나나 어디서 사죠?? 4 랭면육수 2013/12/18 2,226
333119 억울해?? 갱스브르 2013/12/18 537
333118 무슨 병일까요? 4 ... 2013/12/18 967
333117 스키장 가려고 하는데요~ 3 석꼬밍 2013/12/18 747
333116 급질) 귀밑에 멍울? 3 happy 2013/12/18 4,389
333115 목(피부)이 가려워요. 미치겠어요... 2013/12/18 701
333114 안철수당 서울시장 후보 거론 이계안 인터뷰(폄) 3 탱자 2013/12/18 910
333113 변호인 후기 아직 3 .. 2013/12/18 1,234
333112 오로라..남편 설희...병ㅡ완치ㅡ된건가요? 2 컴맹 2013/12/18 2,209
333111 靑, 원칙대로 하는게 불통이라면 자랑스런 불통 19 대다나다 2013/12/18 1,474
333110 생리량이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생리량이 적어요.. 4 걱정 2013/12/18 2,080
333109 대치동학원은 달라도다른가요 ? 5 바보 2013/12/18 3,109
333108 도로명 주소 왜 하는거죠? 39 2013/12/18 6,994
333107 의료 민영화 논란의 진실 2 2013/12/18 1,082
333106 미싱배우려면 일반공방이랑 문화센타랑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미싱 2013/12/18 2,040
333105 생중계 - 부정선거, 철도민영화 반대 촛불집회 lowsim.. 2013/12/18 652
333104 인조밍크코트 주문한거 왔네요 5 ㅇㅇ 2013/12/18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