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3-11-30 09:15:16
제가 아는 두사람이 그런데요 

한사람은 말을 정말 함부로 하고 남의 말을 입에 달고 살고 하다못해 남의 집 아이들까지 쉽게 입에 올리고 
욕하고 흉보는데 그말 하는 본인이 어떤지 돌아볼줄 모르고 누가 자기 한테 조금만 본인이 하는짓이랑 비슷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눈 뒤집고 싸우자고 달려들어요 

이 사람은 워낙 본성이 그러니 본인 돌아보는 기능이 없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 수준이겠거니 하는데요

다른 한사람은 다른 면은 다 속이 깊고 남의말 일절 안하고 

가볍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아이랑 남의 아이가 트러블이 생길때

항상 다른 아이가 문제고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본인 아이 문제는 전혀 인식을 못하고 

다른 아이가 이기적이다  매너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참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집애가 정말 매너도 없고 말도 밉상으로 해서 동네애들이 다 싫어하는데 

엄마가 그걸 전혀 인지 못하고 자기애를 비난하거나 놀이에서 배제한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못되었다고 저한테 속풀이를 해서 제가 뭐라 말할지 할말을 잃었어요

다른 부분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저위에 막되어 먹은 여자처럼 매사에 그러면 그러려니 

수준이 그렇다 그러고 말겠는데 ..다른 부분은 안그런사람이 유독 아이 문제에서는 남의 탓만 하니

이걸 어찌 볼까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49.5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9:35 AM (211.234.xxx.50)

    후자엄마 밑에서 전자가 나온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전자는 도덕성이 낮고 가정교육이 야단없이 자라서 교만하고 거만한거 같으니, 상종마세요. 열번 잘하다 한 번 마이너스되면 그거 붙잡고 크게 보복할거 같내요. 후자는..자식 팔불출인데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식한테 오냐오냐하는 타입같고, 자식관련해선 사리분별력을 잃은것 같으니, 그집 애랑은 못어울리게 하세요. 전자는 잘못인정 안해서 속터질거고 후자는 자식자랑하느라 꼴사나울일 보겠네요.

  • 2. 그리고
    '13.11.30 9:48 AM (211.234.xxx.50)

    천성이 괜찮아도 엄마가 우리애가 최고고 밥만 먹어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하면 본인이 너무 잘나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반성기능도 잘 없고 자기애가 심해서 뭘 모르고 잘못하고 살기도해요. 대신 엄청 솔직하죠. 부모가 다 받아주고 키웠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잘베풀고 그러면 철딱서니 없는 애키운단 심정으로 사적인 얘기나 약점 잡히지 말고 사리분별해주고 지적계속 하며 쓴소리나 치는소리 해줘야하는데, 말해서 안들으면 그냥 끊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 깎는 소리해요.

  • 3. 그런사람은
    '13.11.30 10:04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됏거나 열등감이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인든 인간관계적이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서서히거리를 두세요
    주위에 보면 좋은 엄마들도 많아요

    언젠가 내아이도 같은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말 함부로 안하고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다른 아이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들 많거든요

    님이 쓰신 엄마처럼 굳이 그런 사람이랑 얼굴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186 딱딱한 오징어 먹으면 치아가 아픈게 정상인가요? 4 궁금 2014/01/17 2,320
342185 동네 엄마 ...저희 아이관련해서 말하는게 너무 불쾌한데...어.. 21 2014/01/17 5,108
342184 남편이랑 아침에 싸우고 우울합니다.. 3 ... 2014/01/17 1,489
342183 요즘 9급 인기가 엄청나나보네요 17 공무원 2014/01/17 5,823
342182 암막커텐, 방한효과 얼마나 있나요? 6 질문 2014/01/17 5,986
342181 자동차구입후 연말정산할때 청구하는건가요? 1 율마 2014/01/17 1,000
342180 은행에서 장갑을 주웠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0 속상하네요 2014/01/17 1,462
342179 홍콩생활을 알수있은 블로그나 싸이트가 있을까요? 5 bebe 2014/01/17 2,522
342178 부모님 칠순 잔치때 부를 노래 추천 부탁합니다. 굽실굽실^^ 6 고민 2014/01/17 8,664
342177 sm3 앞바퀴 2개 교체 가격 1 2014/01/17 7,507
342176 정수기 구입,, 온리 정수,, 냉얼음 정수,,, 냉온정수 중 무.. 4 ,,,,, 2014/01/17 883
34217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 싱글이 2014/01/17 682
342174 가난하지만 우아하고 싶어요 91 사랑 2014/01/17 23,561
342173 갑상선 항진증입니다 8 고민중 2014/01/17 12,236
342172 냉장보관한 고기는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3 ㅇㅇ 2014/01/17 2,827
342171 요샌 절개로 쌍수 잘 안하지 않나요?? 4 .. 2014/01/17 3,265
342170 제주도 가려하는데 여행사에서 예약하는게 나을까요? 2 제주여행 2014/01/17 1,067
342169 미국 유학가서 미국의사될 수 있나요? 21 유학 2014/01/17 3,582
342168 주말이 싫어요 1 기다림 2014/01/17 929
342167 맥시헤어 부작용요 4 2014/01/17 10,317
342166 여유있으면 꼭 돈을 더 써야하나요? 7 생각 2014/01/17 2,359
342165 어제 별그대 엔딩 이래요 ㅋㅋㅋ 8 zz 2014/01/17 3,804
342164 역사 교과서 논쟁2 - 미래엔 등 3종에는 왜 류관순은 언급조차.. 길벗1 2014/01/17 628
342163 김구라 하니 생각나는 일화 4 다섯째아이 2014/01/17 2,018
342162 겔3 깨진액정 인터넷으로 팔려면.... 3 액정 2014/01/17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