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3-11-30 09:15:16
제가 아는 두사람이 그런데요 

한사람은 말을 정말 함부로 하고 남의 말을 입에 달고 살고 하다못해 남의 집 아이들까지 쉽게 입에 올리고 
욕하고 흉보는데 그말 하는 본인이 어떤지 돌아볼줄 모르고 누가 자기 한테 조금만 본인이 하는짓이랑 비슷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눈 뒤집고 싸우자고 달려들어요 

이 사람은 워낙 본성이 그러니 본인 돌아보는 기능이 없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 수준이겠거니 하는데요

다른 한사람은 다른 면은 다 속이 깊고 남의말 일절 안하고 

가볍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아이랑 남의 아이가 트러블이 생길때

항상 다른 아이가 문제고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본인 아이 문제는 전혀 인식을 못하고 

다른 아이가 이기적이다  매너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참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집애가 정말 매너도 없고 말도 밉상으로 해서 동네애들이 다 싫어하는데 

엄마가 그걸 전혀 인지 못하고 자기애를 비난하거나 놀이에서 배제한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못되었다고 저한테 속풀이를 해서 제가 뭐라 말할지 할말을 잃었어요

다른 부분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저위에 막되어 먹은 여자처럼 매사에 그러면 그러려니 

수준이 그렇다 그러고 말겠는데 ..다른 부분은 안그런사람이 유독 아이 문제에서는 남의 탓만 하니

이걸 어찌 볼까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49.5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9:35 AM (211.234.xxx.50)

    후자엄마 밑에서 전자가 나온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전자는 도덕성이 낮고 가정교육이 야단없이 자라서 교만하고 거만한거 같으니, 상종마세요. 열번 잘하다 한 번 마이너스되면 그거 붙잡고 크게 보복할거 같내요. 후자는..자식 팔불출인데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식한테 오냐오냐하는 타입같고, 자식관련해선 사리분별력을 잃은것 같으니, 그집 애랑은 못어울리게 하세요. 전자는 잘못인정 안해서 속터질거고 후자는 자식자랑하느라 꼴사나울일 보겠네요.

  • 2. 그리고
    '13.11.30 9:48 AM (211.234.xxx.50)

    천성이 괜찮아도 엄마가 우리애가 최고고 밥만 먹어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하면 본인이 너무 잘나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반성기능도 잘 없고 자기애가 심해서 뭘 모르고 잘못하고 살기도해요. 대신 엄청 솔직하죠. 부모가 다 받아주고 키웠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잘베풀고 그러면 철딱서니 없는 애키운단 심정으로 사적인 얘기나 약점 잡히지 말고 사리분별해주고 지적계속 하며 쓴소리나 치는소리 해줘야하는데, 말해서 안들으면 그냥 끊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 깎는 소리해요.

  • 3. 그런사람은
    '13.11.30 10:04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됏거나 열등감이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인든 인간관계적이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서서히거리를 두세요
    주위에 보면 좋은 엄마들도 많아요

    언젠가 내아이도 같은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말 함부로 안하고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다른 아이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들 많거든요

    님이 쓰신 엄마처럼 굳이 그런 사람이랑 얼굴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594 알바들 오늘 제대로 풀었네요 3 ㅇㅇ 2013/12/28 767
335593 추신수 부인 하원미(31) 돈방석에 앉았네요 5 호박덩쿨 2013/12/28 11,622
335592 예비 여대생에게 사줄만한 신발은...? 9 ,,, 2013/12/28 1,061
335591 몇몇 남자들의 결혼하는 이유 7 ... 2013/12/28 2,998
335590 후원계좌가 안돼요. 다른 번호는 없나요 6 .. 2013/12/28 771
335589 서울광장 ...추위를 물리친 10만 인파 24 손전등 2013/12/28 4,589
335588 서울시청 길 노조놈들이 완전 점거해서 32 반민주세력 2013/12/28 2,476
335587 오리털 패딩에서 퀘퀘한 냄새가나요ㅠㅜ 2 냄새 2013/12/28 2,520
335586 [이명박특검]60년대 미국 하버드 졸업생의 연설 3 이명박특검 2013/12/28 829
335585 유연석 오늘 명동에서 프리허그 행사했다는데 11 참나 2013/12/28 4,274
335584 뉴질랜드에 2년동안 지내게될 친언니에게 무슨선물할까요? 4 춥네요 2013/12/28 1,192
335583 철제침대 6 빌보짱 2013/12/28 2,719
335582 예비 초 2예요. 문제집이랑 방학을 어찌 보내면 좋을까요?? 6 좀알려주세요.. 2013/12/28 1,074
335581 요즘초등생들 1 질문 2013/12/28 711
335580 자극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아무래도 2013/12/28 1,090
335579 플라자 호텔 뒤 스타벅스로 옮겼습니다 23 Leonor.. 2013/12/28 3,798
335578 그만 둔 학원에서 자꾸 전화가 오는데.. 5 난감 2013/12/28 1,736
335577 2천명 넘게 응답했습니다 4 벌써 2013/12/28 1,869
335576 다음 기사 댓글에 정말 알바들 총출동 했나 봐요 4 ,,, 2013/12/28 913
335575 패딩조심하세요. 32 놀람 2013/12/28 17,960
335574 집회 82분들 어딨는지 못 찾겠네요. 11 2013/12/28 1,578
335573 오리 cgv 송배우님 무대인사 오셨어요♥ 9 이천만 2013/12/28 1,620
335572 저 밑의 후원계좌 맞다고 문자왔어요. 13 ,, 2013/12/28 907
335571 꼭 새벽 5시에 기도해야 하나요? 5 qq 2013/12/28 2,030
335570 갑자기 The godfather(대부)영화가 보고 싶은데~ 1 옛날 영화 2013/12/28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