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남자 중 어떤 조건에 나은가요?ㅜㅜ

....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3-11-30 08:53:28
1. 세후 월500 주거 오피스텔 원룸 월세 모아둔 현금 1억미만. 결혼하면 전세 대출받아야함.
2.세후 월300 주거 본인 명의집 실거래가 6억. 모아둔 현금 1억미만.

둘다 시댁수준 비슷하다치고(시댁은 둘다 지방사시고) 둘다 직업 안전하다면요..
두남자가 각기 다른 제친구의 남친들인데 일단 1번이 우월하다는 쪽으로 주변인들 여론이 ㅁ쏠리더라구요.. 아직 30대라서 월급이 얼마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근데 제생각은 2번이 나은거 같은데요
이런걸로 사람 평가하는거 옳지 않지만 친구끼리 얘기가 나와서 타인의 평가는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ㅜㅜ
IP : 223.62.xxx.5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1.30 8:56 AM (58.237.xxx.182)

    2번요. 2번만봐도 사람이 성실하네요. 본인집도 있고
    첨 시작할때 안전하게 시작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후 300 결코 적은금액 아닙니다.

  • 2. 산수만 해보면
    '13.11.30 9:08 AM (211.36.xxx.218)

    두사람 월급차액 200만원을 저축하면 일년에 2400
    십년에 2억4천 근30년 모아야 6억집 사겠네요.

  • 3. ㅇㅍ
    '13.11.30 9:09 AM (203.152.xxx.219)

    급여 200의 차이지만 그걸 다 모은다 해도 6억을 모으려면 아니 6억에서 오피스텔 월세보증금만큼
    뺀 금액만큼 모으려면 20년은 걸릴듯...

  • 4. ..
    '13.11.30 9:10 AM (115.143.xxx.41)

    경제적인 면만 따진다면 당연 2죠. 1이 10년 20년 후에도 2못따라와요 몇년후면 격차는 더 벌어져있을걸요

  • 5. ~~
    '13.11.30 9:11 AM (121.88.xxx.139)

    ..두남자가 각기 다른 제친구의 남친들인데..
    ..이런걸로 사람 평가하는거 옳지 않지만 친구끼리 얘기가 나와서..
    --> 그 친구들이 이 친구들인가요?

  • 6. 원글
    '13.11.30 9:17 AM (223.62.xxx.56)

    둘이 비슷하게 결혼 계획이 있다보니 그런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그친구들이 위의 남친을 둔 친구들 맞아요.. 딴 친구도 몇 있었구.. 근데 1번이 좋겠다는 분위기더라구요.. 전 속으로 의아했구요.. 1번2번 친구는 둘다 말단 공무원이예요.
    둘다 모아둔 돈도 비슷하고 집안도 비슷해요.. 그냥 평범

  • 7.
    '13.11.30 9:18 AM (218.38.xxx.81)

    2번요 목돈모아 집사기 쉽지않아요

  • 8. 원글
    '13.11.30 9:21 AM (223.62.xxx.56)

    아뇨 그남자들과 결혼하는 여자의 조건을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린건데
    남자들은 전문직이예요

  • 9. oo
    '13.11.30 9:22 AM (175.195.xxx.42)

    남자가 무슨 전문직이길래 월 300 500 이렇게 받아요

  • 10. 원글
    '13.11.30 9:24 AM (223.62.xxx.56)

    직업까지 밝히긴 그렇네요..

  • 11. 직업도 밝혀야지
    '13.11.30 9:26 AM (24.246.xxx.215)

    님을 위해 정확한 평가를 해 드릴 수 있져~

  • 12. ......
    '13.11.30 9:29 AM (112.146.xxx.24)

    친구얘기가 아니라 글쓴분이 지금 남자 2분 놓고 누가 더 결혼 상대로 좋을지 재고 있는듯...
    걍 솔직하게 쓰면 되지 여자들은 꼭 본인 얘기인데 남 얘기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 13. 원글
    '13.11.30 9:29 AM (223.62.xxx.56)

    아뇨 저를 위한게 아니고 그저 친구들과는 반대인 저의 생각이 틀리나 궁금했을 뿐이예요 남자 둘다 안정적인 회사예요..

  • 14. oo
    '13.11.30 9:32 AM (175.195.xxx.42)

    이를테면 짐 월급이 레지던트월급이라면 페이닥으로 들어가면 많이 늘거잖아요 회계사라면 연수기간 지나면 많이오르고

  • 15. 원글
    '13.11.30 9:36 AM (223.62.xxx.56)

    사짜는 아니구요. 둘다 외국계회사고 그래픽관련이예요

  • 16. 어쨌던
    '13.11.30 9:38 AM (24.246.xxx.215)

    좋으시겠어요...
    그런 능력남들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것도...

  • 17. ...
    '13.11.30 9:38 AM (183.98.xxx.7)

    2번은 부모님이 집 사준거 아니예요?
    30대에 월 3백으로 6억 집을 사진 못할텐데요.
    양가 부모님 수준이 비슷한게 아닌듯.
    그리고 30대 전문직이면 아무리 회사 다녀도 3백보다는 더 받을텐데요. 무늬만 '나름' 전문직 아닌지.
    조건이 앞뒤가 안맞아요.

  • 18. 지나갑니다
    '13.11.30 9:40 AM (220.85.xxx.34)

    그래픽관련 외국계회사가 수명이 얼마나 짧은 데...무슨. 당연 2번 아닌가요 비교할려면 모아논돈 없는 인서울의치대 레지던트vs 집있는 대기업사원 이정도면 고민해볼만한데 이건 볼 거 없이 2번이죠. 당장 200만원 차이로 1번이 낫다 생각하는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 19. 원글
    '13.11.30 9:41 AM (223.62.xxx.56)

    아 정말 디테일하게 얘기가 나오게 만드시네요ㅎㅎ
    2번은 유학기간이 있어서 스타트가 느렸어요
    집은 혼자 벌기만해서 장만한건 아닌거 같고 투자한게 잘됐다고 들었어요

  • 20. ㅉㅉ
    '13.11.30 9:42 AM (119.69.xxx.42)

    여자들 모여서 한다는 짓이 친구의 남자들 품평회나 하고 있고 참 한심타.

  • 21. 아 그렇군요...
    '13.11.30 9:42 AM (24.246.xxx.215)

    윗님 말씀 듣고보니 그러네요.
    모든게 숫자로 계산을 해보면 딱 나오는건데도 이리 헤메고 있으니 참..

  • 22. 원글
    '13.11.30 9:44 AM (223.62.xxx.56)

    네 죄송해요 한심해서 ㅜㅜ 친구의 남자지만 그친구들이 얘기 꺼낸거고 남의 말을 없는 자리에서 했던건 아니예요..

  • 23. ..
    '13.11.30 10:02 AM (175.223.xxx.35)

    사람의 가치기준이 물질적인데만 있는게 아닌데 이런 비교 참..원글님도 아신다면 자제하는게 옳은거 같네요

  • 24. 엥??
    '13.11.30 10:07 AM (115.136.xxx.178)

    저는 1번이 훨 나은데요??
    오백은 아끼고 살면 외벌이도 할수 있고 맞벌이하며 풍족하게 살수 있는 월급이지만
    삼백만원은 좀 어려운 월급이예요...
    집 싯가도 중요하겠지만 평생을 놓고 그 남자의 능력이 훨씬 중요하지요... 솔직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연봉이 능력의 지표고요

  • 25. 저도 2번요
    '13.11.30 10:11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출발선에 집이 있고 없고가 살아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요
    월 500을 버는데 모아놓은 돈이 그것뿐이라면 씀씀이가 헤픈거에요
    그건 결혼하고도 못고쳐요
    300벌어도 집 마련해 놓고 여윳돈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에 성실성하고도 관계가 있어보이네요

  • 26. ...
    '13.11.30 10:11 AM (223.62.xxx.15)

    두 남자 인품은 다 훌륭하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따져보시는거겠지만 경제적 수준만으로 평생가는 결혼생활 견적 안나옵니다. 남녀의 인성 생활태도 상대에게 섹스어필하는 정도성격 요소가 얽히기 시작하면 5년 후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져요. 남보기 그럴듯해도 그거도 행복하게 못꾸리는 쇼윈도 부부도 많고 쥐뿔도 없어보이는데 은근 내실있는 부부도 많습니다. 아직 젊어서 중요한건 눈에 잘 안들어오고 앞날은 불안하니 외적인 조건 특히 소득과 집 정도만 줄창 따지시는데 그런거에 너무 힘빼지마셈 ^^

  • 27. 위님 말씀이
    '13.11.30 10:15 AM (24.246.xxx.215)

    정답인거 같네요.

  • 28. 22
    '13.11.30 10:16 AM (58.76.xxx.20)

    위에 ...223님 의견에 백퍼센트 동감요

  • 29. .........
    '13.11.30 10:21 AM (218.159.xxx.26)

    어휴. 그래서 저 숫자들 보고 좋은쪽으로 간다구요?? 사람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네 ㅋㅋ

    결혼이 장난인줄 아나. 돈만 보고 온 여자 참 좋아두 하겠네 그사람.

  • 30. 22
    '13.11.30 10:21 AM (58.76.xxx.20)

    덧붙이자면 저는 경제력 대신 남편의 능력만 쫓아 나름 잘 살아보리라 했는데 결국은 내 욕심이였어요 지금은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각자 능력대로 삽니다

  • 31. 원글
    '13.11.30 10:22 AM (223.62.xxx.56)

    223님 말씀이 옳은거 같아요..
    저랑은 관계없는 남자들이지만 저도 잠시 생각이 짧았네요..

  • 32. 이런 글은
    '13.11.30 10:25 AM (110.8.xxx.205)

    장터에 올리세요.

  • 33. 흠..ㅋㅋㅋㅋ
    '13.11.30 10:29 AM (24.246.xxx.215)

    바로 윗님말도 정답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장터도 필요없이 입력만 하면 답이 딱 숫자로 계산될텐데..

  • 34. 그거
    '13.11.30 10:30 AM (122.34.xxx.34)

    평가나 하고 있는 여자쪽 무리들은 어떤 댁 뭐하는 처자들인지 궁금하네요
    기본적으로 아직 결혼전인 남자가 월수가 실수령액 500인거나 6억의 자산이 있는거나
    엄청 훌륭한거예요
    어차피 남의 떡 ..그걸 가지고 왜 토론씩이나 하면 여론을 만드는지 ....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남친 외모로 원빈이 낫냐 장동건이 낫냐 ..토론하는 형국이네요
    백날 토론할 시간에 비슷하기라도 한 남자 얼른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이렇게 해서 결론나면
    그 타입으로 남자 바로 만나지는 겁니까?

  • 35. 여자들은 결혼때
    '13.11.30 10:46 AM (180.65.xxx.29)

    친구들이 제일 문제라더니 맞는것 같아요 평생 비교질로 스스로 지옥불로 보내는듯
    그자리에서 말하고 끝 아닌가요? 내 남친도 아닌 친구 남친 능력을 왜 또 여기 가져와 다시 평가 받아야 하는지
    원글님 너무 한심한 분류같네요

  • 36. 어이상실
    '13.11.30 2:29 PM (175.223.xxx.253)

    요즘은 그래픽 디자이너도 전문직이라고 하나요. 원룸사는 전문직이 있나 그것부터 의아했어요. 8대전문직도 아니네.

    조건은 둘 다 별로네요. 도토리 키재기. 그나마 집있는 남자가 나은데 둘 다 직업적으로 장래성은 그닥.

  • 37. 차라리
    '13.11.30 6:36 PM (59.6.xxx.151)

    선이 들어왔는데 어느 쪽을 볼까요 라면 이해되겠지만
    각기 다른 친구의 남자친구들인데
    그걸 왜 줄세우기 하세요???
    그냥 말이 나와서?
    이궁 화제가 그렇게 없으신가...
    님들 남친들도 친구들과 그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47 소셜커머스쿠폰 사고팔고하는곳? 밥사 2013/11/30 541
325446 동대문 새벽시장 다녀왔어요. 7 @@ 2013/11/30 6,862
325445 근데 글쓸때 '네'하고 붙이는건 왜 그러는거예요? 4 ㅇㅇ 2013/11/30 1,934
325444 카톨릭 신자분들께 질문드려요(대림주간관련) 7 냉담자 2013/11/30 1,150
325443 과고나 영재고 2~3학년 학생들은 수학 무엇을 배우냐요? 4 ... 2013/11/30 2,476
325442 주인이 그리운 개 감동 6 우꼬살자 2013/11/30 1,349
325441 간접경험의 놀라움(유희열 스케치북 이야기 :;:) 5 홀리 2013/11/30 2,572
325440 에르메스 스카프 선물받았는데 6 에르 2013/11/30 4,178
325439 전국 민주주의 회복 전국 모임 안내 5 민주회복 2013/11/30 760
325438 송강호와 감독이 말하는 영화 <변호인.. 1 변호인 2013/11/30 863
325437 우리에겐 이런 추기경이 계셨다. 사제단은 뜻을 받들라! 참맛 2013/11/30 900
325436 염수정 대주교 말씀이 바꼈네요~ 교황님이 더 쎈듯..^^ 16 아마 2013/11/30 3,192
325435 패딩코트.. 사기 힘드네요 ;;; 3 코트 2013/11/30 1,681
325434 이태리어로 with you 알려주세요 4 이딸리아 2013/11/30 1,151
325433 닥그네탄핵집회없나요? 12 민영화안돼 2013/11/30 1,292
325432 페북 사용법 알고 싶어요. 1 페북 초보... 2013/11/30 1,109
325431 오늘 점심 메뉴 정하셨어요? 6 점심 2013/11/30 1,520
325430 시동생결혼식인데 안갔네요 8 ㅡㅡ 2013/11/30 3,903
325429 [리뷰] 영화 ‘변호인’ 우리는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1 우리는 2013/11/30 950
325428 머리좋은자녀 vs 외모이쁜자녀 17 자식욕심 2013/11/30 5,340
325427 연애도 힘드네요.... 2 ..... 2013/11/30 1,211
325426 요즘 긴급 알바들 많이 풀었나봐요. 문재인 기사 관련 댓글들이 .. 29 ㅋㅋ 2013/11/30 1,645
325425 쌀이 한가마니나 공짜로 생겼는데.. 7 2013/11/30 2,371
325424 택배 사고 어찌해야 하나요?? 7 2013/11/30 1,471
325423 머리 감을때 시원한 샴푸 ... 14 고딩맘 2013/11/30 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