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도 쿵쾅거리는 윗집 어떻게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3-11-30 06:09:32
잠도 안자는지 뭔지
이시간에도 새벽3시에도 밤12시에도 낮에도 시도때도없이 쿵! 쿵!하고 크게 한번씩 지속적으로 쿵쾅거리고(개짖는소리, 사람이 소리지르는소리는 기본옵션이구요)
집안에서 도대체 뭘하는 건지 뭘 끌고가는듯? 집천장이 진동같은것도 해서 몸에 파장이 느껴질 정도네요,,
놀라서 스트레스받고 두통생기고 급체까지 하게 만드는 윗집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서 좋게 웃으며 부탁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관리실에도 얘기해봐도 소용이 없어요 오히려 보란듯 더 그러는것도 같아요..
이 집 이사오기 전에 살던 사람들은 그간 몇집이나 바꼈음에도 단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 집만 그래요..
밥먹는중에 그래서 크게 놀라고 체했는데 계속 두통에 스트레스 받으며 몇일간 몸이 아파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있네요..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까지 힘들어요..
애도 없는 젊은 신혼부부 여자인데 저래요..
도대체 어떻게 할까요?? 안그래도 몸아파 하던일까지 그만두고 집에서 약먹으며 쉬는중인데, 저 윗집땜에 심신이 너무 힘드니 미치겠어요
평생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간 이런문제 없이 이웃과도 친하게 지낸적은 있어도 얼굴붉힌적은 딱히 없이 걍 무난하게 잘살아왔는데, 층간소음으로 이렇게 힘들어본적 처음입니다..
IP : 175.223.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6:30 AM (175.223.xxx.136)

    개짖는거나 사람이 싸우는지? 소리지르거나 하는건 얼마든 이해하고 참을수 있어요..
    저때문에 개 키우지 마랄수도 없고 또 사람이 살다보면 큰소리도 나는거고, 그런건 이해가 가고 제가 귀마개라도 하든지 제선에서 어느정도 방법이 있으니까요
    근데 쿵쾅거리는건 집이 진동을 해서 그 파장이 몸으로까지 고스란히 전해져오니 두통 오고 놀라서 심장뛰게 하고 하니 제가 어떻게 할 방법조차 없어요
    (한번 크게 놀란적 있었는데 그때 하필 밥먹는중이었어서 급체해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그 경험 뒤로 또 언제 그럴지 몰라 불안하고 밥먹을때마다 또 그럴까봐 긴장걱정되고..그래서 부탁했는데도 보란듯이 또 그러면 화도 나고 스트레스 받고..
    내집에서 내가 맘편히 살질 못해요..
    혹시 제가 예민한걸까봐 일부러 다른사람들 불러서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그사람도 진짜 심하다 하더군요.. )
    문제는 여기서 오래 살았는데 이 앞집들은 단한번도 이런일 없었고, 이집도 안그럴땐 또 안그러는데, 그럴땐 심하단거죠..
    그러니 충분히 안낼수도 있는 일인것 같은데(저역시 아랫집에서 한번도 항의받은적 없구요 이 앞집들은 한번도 안그랬으니)
    고의적인건지? 아님 무신경해선지? 조금 신경써주면 안그럴수도 있는일을 이렇게까지 아랫집에서 고통받고 힘들다는데도 굳이 이래야 하는건지..
    게다가 뭘 끌고가는듯?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몸까지 지르르르하게 천정이 깊이 진동하게 하는것까지 추가됐네요 ㅡㅡ
    그동안 운이 좋았던건지 아파트 살면서 이런적 없었는데, 이번일 겪으며 살인충동 올라온단게 절로 이해가 갈정도네요.. 진짜 분노가 계혹되니 저주의 마음까지 갖게되어요..

  • 2. ...
    '13.11.30 7:49 AM (175.117.xxx.103)

    우퍼설치를 하고싶게 만드네요

  • 3. ..
    '13.11.30 9:40 AM (219.241.xxx.209)

    제 딴에는 알뜰하고 부지런하다고 집안에서 가구 D.I.Y. 라도 하나봅니다.

  • 4. 히우
    '13.12.1 2:46 AM (180.224.xxx.136)

    전 그래서 거실티비를 작은방에 놓고 거실 버렸어요ㅜㅜ
    살인충동 정말 일어나요 ㅠㅠㅠㅠ
    근데 말해도 똑같으니...환장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30 순교의 피흘림도 마다하지 않을 것 3 light7.. 2013/12/09 809
328529 주말에 남편과 같이 김장 했어요... 6 일년농사 끝.. 2013/12/09 1,222
328528 생리 주기별 컨디션, 널뛰는 변화로 저처럼 힘든 분 많으신가요?.. 2 여자라서힘들.. 2013/12/09 1,596
328527 이제 당신의 조건을 말해보세요~ 18 .. 2013/12/09 2,691
328526 언니동생들..제 연애 스토리 조언좀 부탁해요 5 어뜩 2013/12/09 1,150
328525 행복의 조건... 1년 동안 개선됐나요 /한국일보 설문조사 펄펄 2013/12/09 515
328524 다시한번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 김치 관련, 주소랑 자료 보.. 45 모범시민 2013/12/09 10,472
328523 미러리스카메라.. 소니가 대세인가요?? 2 .. 2013/12/09 1,232
328522 ”새누리당 미래 어둡다”.. '박근혜 키즈' 손수조 어쩌다.. 10 세우실 2013/12/09 1,421
328521 비는 추적추적내리고,바람이 부는지 나뭇잎은 떨어지고... 날개 2013/12/09 645
328520 고기를 구워먹는 전기팬 알려주세요 2 급합니다 2013/12/09 968
328519 높임말 문의 6 높임말 2013/12/09 538
328518 청약부금을 바꾸려면.. 2 .. 2013/12/09 676
328517 점심 뭐 드실 건가요? 8 ... 2013/12/09 1,430
328516 공유형모기지론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어렵네요 2013/12/09 681
328515 자랑이라 오해 하지 마시고 ... 11 행복한 고민.. 2013/12/09 2,808
328514 뜬금없는 제주맛집 목록 투척 66 문여사에게 2013/12/09 15,669
328513 잘 씻는데 아저씨(?)냄새나는 신랑... 8 최새댁 2013/12/09 5,186
328512 안철수 대선유세 당시 같이 찍은 사진 버려야겠어요ㅣ 30 헐....... 2013/12/09 2,185
328511 좋은 차 있는게 현실적으로 여자 만나기 더 낫겠죠?? 13 ... 2013/12/09 1,649
328510 내일 초3 기말고사 보는데... 4 초삼 2013/12/09 1,052
328509 어제 서울대 도자과 갔던 얘기에요~ 1 .. 2013/12/09 1,276
328508 진짜사나이 졸업하고 1박2일로 갈아탑시다 37 허참 2013/12/09 7,573
328507 유디치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1인1조법 때문에 말이죠.. 9 응답하라 2.. 2013/12/09 2,032
328506 초등학생도 봉사점수가 필요한가요? 2 봉사? 2013/12/09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