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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 조회수 : 14,329
작성일 : 2013-11-30 02:26:47
저는 정말 둔한데 느껴본적있어요

잘난 무리에만 속하려고 하고
배려심은 없는..말도 안섞는다고 해야할까

이런사람은 어떤사람인까요
남자도 고르고 골라 제일 잘 만나는거 보면 그건 부럽더군요

IP : 121.125.xxx.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리는 사람이 세상에
    '13.11.30 2:33 AM (98.217.xxx.116)

    어디 있나요. 업무상 만나는 경우야 가리지 않지만, 노는 것은 다들 취향 맞는 사람끼리 놉니다.

    저는 미국 백화점에서, 유명 백화점 복도에 자그마한 점포 차려놓은 한국사람이 막 말 걸고 친철하게 구는데 빨리 도망치고 싶더군요. 그 사람이 정치 얘기를 시작하는데 아주 무식하면서 일베 성향이 보여서 말을 섞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 2. ..
    '13.11.30 2:37 AM (122.34.xxx.54)

    잘난사람하고만 어울리려는 사람들 본적 있어요.
    결혼도 남자는 별볼일없어도 나름 시아버지, 형제 직업보고 하더라구요. 그애는 인물, 집안은 별로라도 학벌, 직업은 괜찮았거든요.

  • 3. ..
    '13.11.30 2:39 AM (218.238.xxx.159)

    이건 원글님의 열등감이 투영된 감정이잖아요
    그사람이 잘났다는 기준도 모호하고..
    누구든 편하고 즐거운 사람과 함꼐있고 싶어해요..
    님도 님이 편하고 유쾌한사람과 있고 싶어하듯이..
    그냥 사람에게 연연해하지마세요 비교도하지마시고요 그사람의 인생일뿐이에요
    누구와어울리고 싶어하든 그건 그사람의 자유에요..

  • 4.
    '13.11.30 2:54 AM (115.139.xxx.40)

    저는 초면인데 과하게 다가오는 사람 가립니다
    얻는거 없이 수수하게 초면인 사람한테 친한척하는 경우 잘 없더군요

  • 5.
    '13.11.30 2:55 AM (115.139.xxx.40)

    순수하게.오타에요

  • 6. 저도..
    '13.11.30 3:19 AM (121.160.xxx.42)

    가려요 사람...뭐 모든 내맘과 같을순 없으니깐...요..
    외모로 가린다란 뜻은 아니구요~
    대화를 조금 나눠보고 낌새가 이상한 느낌받으면
    왠만하면 섞이지 않을려고 합니다.

  • 7. 솔직히
    '13.11.30 3:57 AM (110.12.xxx.60)

    글쓴이가 이상해보임. 열등감 많으신 듯...

    사람은 어느정도 가리는게 정상이라고 봐요.

  • 8. ~~
    '13.11.30 4:13 AM (121.88.xxx.139)

    질투 심하고 남 헐뜯기 좋아하는 사람 피합니다.

  • 9. 원글님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13.11.30 4:50 AM (110.11.xxx.32)

    나 하고 특별히 감정교류나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적인 인사나 간단한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는데, 그것조차 애써 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
    나 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면 크게 신경을 안쓰겠는데, 조직내에서 힘 있고, 스펙좋은 사람에게는 과하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일부러 피하는 티를 내는 사람 얘기하고 싶으신 거 맞죠?
    예를 들면, 신입직원이 연차가 오래되고, 입김 있는 듯한 선배에게는 깍듯히 인사하면서, 좀 존재감 없는 듯한 선배에게는 대충 인사하거나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느껴지는 것을 말하시는 거죠?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런 사람들이,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중심이 없다고 해야하나? 숨겨진 열등감이 매우 많고, 본인의 존재감이 약하다고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강한 힘에 기대어서 살아가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고, 결혼을 고르고 골라서 했듯이 좀 윗세계?를 향한 동경심이 일반인들보다 강한 것 같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무시가 답! 이던데, 웃긴 것은 똑같이 무시해주면 그때부터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신경을 쓰려고 하더군요...
    차~암 알다가도 모를 정신세계의 사람들입니다...
    어쨌든 무시에는 개무시가 답! 입니다~~

  • 10. 바로 읫님에 동감.
    '13.11.30 5:19 AM (213.33.xxx.58)

    직장에서 소위 줄을 잘 서는 경우죠. 이런 사람 피해요.
    하지만 사적영역에서는 저도 사람 많이 가려요. 안 맞는 사람은 언젠가는 문제가 되더라구요.
    제가 좀 촉이 좋아서 사이코 잘 가려내요. 그런 사람들이랑은 말도 안섞죠.

  • 11. ...
    '13.11.30 5:47 AM (175.195.xxx.187)

    필요한 사람만 사귀는거죠. 이용가치 없다 싶으면 끊어내고. 그런 사람은 대학때도 있었어요. 형제가 좋은대학 의대 다니고 있었는데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만날때마다 소개팅 시켜달라고 하면서 넌 내 베스트프렌드 운운하다가 소개팅 안시켜주니 어느날부터인가 쌩~그 사이에 앙탈부리는듯 너만 좋은것(?) 독점하려고 하냐는 말도 함.

  • 12. dㅇㄹ
    '13.11.30 5:52 AM (121.182.xxx.146)

    저도 사람 가려요 ,, 사람 이용하려고 가리는 것이 아니라... 뒤통수 맞기 싫어서 사람 가려요 .. 절친이라고 잘지냈는데 .. 결정적 순간에 뒤통수 치고 시기 질투하는 인간 겪고 나서 ,, 사람 가려요

  • 13. 윗님에 동감 100%
    '13.11.30 8:02 AM (211.115.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살아보니 샘많고 열등감 많고 부정적인 사람~
    제 삶을 갉아먹어요.
    윗님에 동감~

    그런데 거기까지 알아내려면 전 좀 시간이 걸리던데요.
    좀 체 선한 얼굴로 순한척 착한척 그 뒤에 얼굴이 많아서~

  • 14.
    '13.11.30 8:15 AM (58.229.xxx.158)

    안가렸는데 가릴라구요. 내 아이디어만 쏙 빼가고 성과는 지가 얻고, 그런 애들 요즘 진짜 많더라구요. 사람도 가리고 말도 가릴라구요.
    그리고 진짜 몇 마디 해보고 나랑 친하다는 둥 하는 사람 보면 진심 미친 것 같아요. 아님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나 싶기도 하고. 전 아예 말 걸지 말라고 했어요.

  • 15. 으으
    '13.11.30 8:42 AM (223.62.xxx.113)

    저도가려요.
    우울하고 기운이 부정적인 사람, 남하고 비교하는 사람

  • 16. ...
    '13.11.30 9:15 AM (123.213.xxx.157)

    안가리고 살다가 뒷통수 몇번 맞아보니
    저절로 가려서 사귀어야 겠더라구요
    싸가지없고 질투많고 부정적이고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머리위에서 놀려고 하는사람,,뭐든 자기주장대로만 하려는 사람 정말 싫어요
    인생 피폐해지는 거 같아서 다가와도 멀리합니다

  • 17. 지나갑니다
    '13.11.30 9:47 AM (220.85.xxx.34)

    사람 가려서 사귀어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들 유초등 친구도 봐가묜서 놀리게 하던데 심성 굳어진 성인은 당연히 조심해야죠. 나와 다른 생각과 상식을 갖고 사는 사람이면 안엮이는 게 맞죠. 정치적 성향도 무시 못하고요. 전 솔직히 가리는 편이에요. 남편따라 지방 내려가 몇 년 살면서 황당한 일도 몇 번 겪고 좀 센 성향의 지인과 좋은 게 좋은 거지 싶어 그냥저냥 지내다가 뒷통수맞고는 ... 이젠 나이먹어선 지 몇 번 얘기해보면 어느 선까지만 알고 지낼 것인가 보여요. 딱 거기까지만이고... 몇 년걸쳐 봐도 변하지않고 좋은 사람이라면 맘 주고 잘 지냅니다.

  • 18. ,,,
    '13.11.30 11:22 AM (110.9.xxx.13)

    사람 가리는게 맞습니다

  • 19. ..
    '13.11.30 11:31 AM (124.49.xxx.138)

    위에 말씀하신 그런 성향은 가려야죠..끊어내도 두고두고 사람 괴롭히는 저질들 많아요 처음부터 거리두는게 맞아요..

  • 20. ...
    '13.11.30 3:25 PM (211.234.xxx.196)

    동감!
    질투많고 부정적이고 징징대고 싸가지없고, 동정심구걸하고 2222222222222
    저런 분은 제가 보기에 본인 실속이 없고 쉽게 기대살려하고 뭘 선택해도 좋은걸 고르려는 기질일걸요?

  • 21. 하아.
    '13.11.30 3:40 PM (119.149.xxx.201)

    질투많고 부정적이고 징징대고 싸가지없고, 동정심구걸하고 2222222222222
    저런 분은 제가 보기에 본인 실속이 없고 쉽게 기대살려하고 뭘 선택해도 좋은걸 고르려는 기질일걸요?
    ----------------------------------------------------------------------------------------
    나를 불편하게 했던 그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 22. 저는
    '13.11.30 5:15 PM (221.158.xxx.87)

    오히려 인맥 쌓으려고 지나치게 아무나 수용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가식적인 거 같아요
    저 아는 분이 무조건 한 번 본 사람은 다 미니홈피 일촌 맺고 요즘은 카스 세상이니까 카스친구 맺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카스 사진에 매번 입에 바른 가식적인 댓글 쓰고..그러는 분 있는데 보기 별로 안 좋아요 처음엔 저도 성격좋다 발 넓다 부지런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래 알고보니 좋은 사람 아니었어요 물론 인맥 넓으신 분들 다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구요 제가 아는 한 분만 그랬어요

  • 23. ;;;;
    '13.11.30 6:23 PM (220.86.xxx.104)

    원글님 글하고 다들 이상한 댓글들이 ㅎㅎㅎ
    원글님이 말씀한 사람을 재수없는 사람 맞아요
    힘있는 사람들한테만 붙는 사람 옴팡지게 재수 졸라 없어요 정말 사람 화나게 만들어요
    가운데 댓글님이 말씀하셨네요

    근데 사람 가리는건 진리, 인연 함부로 맺지말아야해요 심지어 내가 손님, 고객일 때도요
    전 부정적이고, 질투많과 동정심구걸하고, 징징거리는 사람은 무조건 피합니다.
    제가 겪은 사람중 저런 유형중 소시오패스가 아닌경우를 못봤거든요.
    그런데 거기까지 알아내려면 전 좀 시간이 걸리던데요.
    좀 체 선한 얼굴로 순한척 착한척 그 뒤에 얼굴이 많아서~ 44444444444444
    사람은 힘들고 어려워도 밝을려고하는 사람 만나야되요

  • 24. 리본티망
    '13.11.30 6:42 PM (180.64.xxx.211)

    나이드니 피할 사람은 애시당초 피하는게 나아요.
    안그럼 물이 드니까요.
    피할 사람 피하고 이야기해봐서 얼른 선 긋기라도 해야
    나를 지킬수 있지요.

  • 25. ...
    '13.11.30 8:13 PM (211.36.xxx.17)

    맞아요 피할사람은 피해야 되요 느낌이 구린사람들....

  • 26. 쭈니
    '13.11.30 9:25 PM (175.223.xxx.46)

    저도 사람 가립니다..특히 상대방 배려없는 사람들...
    참고 만나봤는데 정말 내시간만 아깝더군요..

  • 27. 저도
    '13.11.30 10:34 PM (182.209.xxx.83)

    계산이 너무 밝고, 자기만 옳고, 사는 방법이 별로 정상이지 않은 사람 피해가요.

    사람들사이 분란일으키고 말고해바치고 3자대면에 끌려나오게되는 사람들 ,...

    상대하지말아야된다고 생각해요.

  • 28. ..
    '13.11.30 11:25 PM (175.209.xxx.55)

    모든 관계를 네트워킹 위주로 사는 사람이 있어요.
    그게 너무 지나친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제게 다가와도 저는 멀리해요.
    결국 나를 이용하고 뭔가를 바라는 모습에 거부감이 가니깐요.

  • 29. 가리는 것도 2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13.12.1 12:38 AM (58.236.xxx.74)

    댓글님들은 주로 인성 싸가지로 사람 가리는 거고,
    원글님이 말하는 사람은, 속물 근성 그자체잖아요, 지위 돈 명예에만 들러붙은 스타일이요.

  • 30. ㅂㅂㅂㅂ
    '13.12.1 1:14 AM (121.188.xxx.90)

    가린다는게.. 어떤식으로 가리냐에따라 그 느낌이 다르죠.

    사람을 가린다는 그 느낌이 묘하게 불쾌하다고 느꼈던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대학때 같은 과에서 복수전공하는 여자선배가 있었는데
    그 여자선배가 제 친구 중 한 명하고 좀 친했나봐요.
    그래서 학교에서 마주쳤던적도 꽤 됐었고,
    그리고, 그 선배와 같은 전공수업을 듣기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는 정도의 수준으로 종종 대화할 일도 있었고, 그리 과하게 다가간것도 아니고
    (제가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닌지라..),
    그렇다고 인사 한 번 안하고 지나칠만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딱 보아하니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태도가 사소한부분부터 지나치게 눈에 띄는거죠. 마치 말한번 섞어본적 없는 사람처럼...? 매우 간단하고 사소한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에서조차 도움을 주면 지나치게 선을 긋는 스타일..?(상황을 보면 민폐끼치기 싫어하는 태도는 절대로 아니었음);;

    그런 일들을 겪고, 내가 그렇게 거리감을 심하게 둬야할정도로 상종하기 힘든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난생 처음해보게 해준 선배였기때문에.. 아직도 그때 그 상황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사람들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니편 내편 눈에 띄게 가리는거, 좋아보이지 않죠.

    원글님도 누군가 원글님에게 사람을 가린다는 느낌을 준다면, 원글님도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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