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런 부탁을 턱턱 잘하는 사람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3-11-29 23:00:04

대학 선배로 복학을 하여 같이 다녔는데

남이 선뜻 응하기 어려운 부탁을

넉살좋게 잘 합니다.

 

공부가 쫓아가기 힘들다며

저더러 저녁사줄테니

남아서 공부좀 도와달라고...

 

차마 거절이 어려워서

노트를 빌려줬네요..

 

그리고 어디갈 일있으면

늘 같이 가자고 혼자가기 힘들다고..

 

한번은 자기 남동생이 집에서 백수인데

제가 세무 회계 쪽으로 공부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남동생 설득해서 같이 공부해서

합격하게 해달라고 그럼

자기가 자동차 한대 사주겠다고..

 

가장 핵심적인 일을 왜 남에게 부탁할까

일단 저런걸 부탁한다는 사실 자체가

화가 나서 염장 지른다고 하죠..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올때도 있고

...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요
    '13.11.29 11:02 PM (121.162.xxx.53)

    자기 편할대로 말을 막 흘리고 다니는 사람인가봐요. 아마 님 말고도 만나는 사람마다 징징 거릴거에요. 예민하게 샹각마시고 무시하세요.

  • 2. ....
    '13.11.30 12:20 AM (121.133.xxx.199)

    그런 사람은 님한테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거에요.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한번씩 찔러나 보는거죠.

  • 3. 패랭이꽃
    '13.11.30 12:42 AM (190.30.xxx.152)

    제가봐도 그냥 한 번 찔러 보는 식이네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흘려 들어야죠.
    찔러서 잘 되면 좋고 식으로 보이네요.

  • 4. ....**
    '13.11.30 12:03 PM (61.76.xxx.99)

    그런분들은 어떻게 보면 뻔뻔한거지요
    거절당했을때 전혀 민망함이 없는 어쩌면 배워야 할 점이기도 해요

    부탁해보고 혹시나 마음약해서 들어주면 좋고.
    안들어줘도 그만..그런 생각으로 마음약한 고리로.파고들어요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

    나중에 부담스러워한걸 알아도
    나는 그냥 한말인데 들어주더라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러니 철저히 계산해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향에서 대처하셔요
    나는 그 사람보다 소중하니까요 나를 지켜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96 성동일·김성주·윤민수, '아빠2' 잔류..송종국·이종혁 하차 70 hide 2014/01/04 13,634
337795 6학년 수학 선행을 위한 인강 추천 1 마r씨 2014/01/04 1,256
337794 제2외국어 중국어 완전쉬운책 1 --- 2014/01/04 802
337793 시댁으로 주소지를 옮기게 되면 4 질문 2014/01/04 728
337792 교학사..이 쓰레기 내용좀 보세요. 12 교학사 2014/01/04 2,242
337791 생리때 노하우??? 14 40대 2014/01/04 4,212
337790 감기한달째. 임파선붓고 두통까지..왜 그럴까요? 4 입원가능할까.. 2014/01/04 4,281
337789 제 사주에 8글자 의미? 2 사주 2014/01/04 1,974
337788 모처럼 존경스러운 기성세대 4 이렇게 나이.. 2014/01/04 1,020
337787 그릇 구매 아마존 2014/01/04 865
337786 현대아산병원에 심장내과 잘 보시는 선생님 ㅜㅜ 3 현대아산 2014/01/04 5,930
337785 세입자 이사비는 얼마나 줘야 적정한가요? 23 .. 2014/01/04 4,198
337784 토욜 약국할증은 몇시일까요 1 땅지맘 2014/01/04 974
337783 빌려준돈 어떻게 회수해야 될까요..... 7 여여하시지요.. 2014/01/04 1,864
337782 가격대비 훌륭한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3 맛집 2014/01/04 1,687
337781 남의 집에 초대 받은뒤 음식 싸가는 사람에 대한 베.. 28 -0- 2014/01/04 4,567
337780 저녁을 뭘 해먹어야 야식을 안먹나요?; 8 허기진 남편.. 2014/01/04 1,563
337779 주말 영화관련 프로그램 6 변호인 2014/01/04 1,126
337778 반군이 우리나라 한빛부대 주둔지역 장악해서 TF팀 꾸렸다는군요 5 심각하네요 2014/01/04 1,079
337777 아침부터 유리 전등갓을 꺴는데... 어떻해야 되나요?? 2 사고뭉치 2014/01/04 1,403
337776 윗층 복수 29 의연 2014/01/04 5,219
337775 몇달 만에 급 피부표면에 힘이없어지고 자글자글 해질 수가 있나요.. 2 2014/01/04 1,252
337774 울산현대고도 교학사 철회했다네요 6 ... 2014/01/04 1,448
337773 점집 가면 이런 것까지 다 정확히 알려주나요? 6 미래 2014/01/04 2,302
337772 숟가락 젓가락 한 손에 들고먹는 사람 32 .. 2014/01/04 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