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 심리는 뭘까요?

나비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3-11-29 22:58:24

 

30대 후반인데요

언니가 소개팅 하라고 해서 최근에 했어요

언니도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의 남동생이라더군요

저랑은 한살 차이구요

첫 만남에서 저녁을 먹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아요

1차후 커피 한잔 더 마실 분위기였는데 제가 좀 피곤해서 쭈삣쭈삣 거리다 헤어졌어요

잘 들어갔냐고 안부문자 왔었구요 저도 답장했구요

그이후 따로 연락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접었구요

근데 주선했던 분이 소개팅후 이틀째인가

저희 언니한테 그 남자가 저 마음에 든다고 다시 만나보고싶단다고 전해왔대요

제 마음이 어떤지 알고싶어한다길래 저두 뭐 싫진 않단식으로 했거든요

연말이고 나이도 나이니만큼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제 의사를 전달했는데 연락이 없어요-_-

이건 모죠?

맘에 들고 다시 만나보고싶다. 제 마음을 알고싶다라고 전달하게 해놓고

연락이 없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본인이 맘에 있으면 얼굴도 이미 봤는데 직접 연락않고 주선자 통해서 전달하는것도 황당해요

진짜 연말만 아니었음 깨끗하게 마음 비웠을텐데 연락 기다리다가 없으니깐 자괴감 쩌네요 어휴

 

 

 

 

 

IP : 119.7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츄럴아이즈
    '13.11.29 11:01 PM (182.219.xxx.89)

    벌써부터 밀당 시작인가요.

  • 2. 그냥 잊으세요
    '13.11.29 11:04 PM (203.226.xxx.99)

    나이가 몇살인데 맘 있으면 연락했을거에요

  • 3. ..
    '13.11.29 11:04 PM (218.238.xxx.159)

    님과 문자까지 주고받은후에 주선자에게 그리 말한건 어쩌면 예의상 말했던거 같구요
    한번더 만나고 싶다는 전달중에 덧붙여진말인거 같아요. 아마도 예상에는..주선자가 물으니 남자가 만나본 여자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정도 말했던거 같구요. 전달과정에서 살이 붙은거 같아요
    주선자는 커플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방향?대로 끌어보려고 하거든요..

  • 4. ~~
    '13.11.29 11:11 PM (121.88.xxx.139)

    뭐 싫진 않다 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을지도..
    아니면 그 사이에 또 소개팅해서 잘 됐거나요.

  • 5. 원글이
    '13.11.29 11:12 PM (119.71.xxx.35)

    신경 꺼야겠네요. 주선자한테 낚일뻔했네요 어휴
    실제로 만났을때도 남자분이 되게 내성적이어서 우물쭈물하는건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던게
    쪽팔려서 이불속에서 하이킥 좀 하다 잘듯ㅋ

  • 6.
    '13.11.29 11:14 PM (121.88.xxx.139)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96 이거 병일까요? 1 ㅜㅜ 2013/11/30 844
326395 저번에 쿠팡에서 융레깅스사셨다는분 1 닐리 2013/11/30 1,488
326394 자기전 책읽어주는거..1년넘게 울리며 재우게되네요.. 16 샤르르 2013/11/30 2,957
326393 류시원 사건의 쟁점이 뭐죠? 8 dough 2013/11/30 5,278
326392 소시오패스 체험기 7 조심하세요 2013/11/30 5,814
326391 친구 결혼식에 3만원이 뭡니까 8 ... 2013/11/30 4,867
326390 보쌈육!칼로리 생각함 찌면 안되겠죠? 2 땅지맘 2013/11/30 1,332
326389 전기장판 쓰시는분들께 여쭤요 3 전기장판 2013/11/30 1,679
326388 가죽오리털패딩.. 유용할까요? 2 남친이 사준.. 2013/11/30 974
326387 목동지역에 당뇨전문 병원? 조언 2013/11/30 1,239
326386 네이버 n드라이버 사진 4 컴맹 2013/11/30 1,147
326385 지마켓 주문시 옵션에 전화번호 넣는거 뭔지 아세요? 5 첨보는데 2013/11/30 677
326384 나정이 신랑 쓰레기 아닌가보네요 10 재용 재석 2013/11/30 7,520
326383 [펌] 셀프종북테스트 2 쨔잔...... 2013/11/30 903
326382 생중계 - 부정선거 규탄 22차 범국민 촛불집회(팩트TV,돌직구.. 1 lowsim.. 2013/11/30 665
326381 어흑ㅠㅠ 코스트코 호두파이 왤케 달아요? 6 .. 2013/11/30 2,223
326380 강아지 오랜세월 키우신분들 매일 과일 주는거요. 19 궁금 2013/11/30 4,064
326379 이 운동화 어디건가요? 4 보나마나 2013/11/30 2,126
326378 넘 예쁜 화이트패딩을 봤어요..아시는분 있으실까요? ㅜㅜ 2013/11/30 1,148
326377 39세 주례 사진.jpg 25 --- 2013/11/30 11,224
326376 말을 조곤조곤 한다네요? 8 얌전 안 함.. 2013/11/30 9,100
326375 도와주세요.. 직구 했는데 배대지에서 오류 문자가 왔어요 3 79스텔라 2013/11/30 1,930
326374 부잣집아들이 거지인생 60년만에 겨우 산부인과 4억보상금 19 뒤바뀐신생아.. 2013/11/30 14,101
326373 오늘 저녁 야식 베이컨떡꼬지 만드는법! 3 냠냠 2013/11/30 1,326
326372 전집 구입하면 얼마만에 오나요? 3 0 2013/11/30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