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 심리는 뭘까요?

나비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3-11-29 22:58:24

 

30대 후반인데요

언니가 소개팅 하라고 해서 최근에 했어요

언니도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의 남동생이라더군요

저랑은 한살 차이구요

첫 만남에서 저녁을 먹었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아요

1차후 커피 한잔 더 마실 분위기였는데 제가 좀 피곤해서 쭈삣쭈삣 거리다 헤어졌어요

잘 들어갔냐고 안부문자 왔었구요 저도 답장했구요

그이후 따로 연락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접었구요

근데 주선했던 분이 소개팅후 이틀째인가

저희 언니한테 그 남자가 저 마음에 든다고 다시 만나보고싶단다고 전해왔대요

제 마음이 어떤지 알고싶어한다길래 저두 뭐 싫진 않단식으로 했거든요

연말이고 나이도 나이니만큼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게 제 의사를 전달했는데 연락이 없어요-_-

이건 모죠?

맘에 들고 다시 만나보고싶다. 제 마음을 알고싶다라고 전달하게 해놓고

연락이 없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갖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본인이 맘에 있으면 얼굴도 이미 봤는데 직접 연락않고 주선자 통해서 전달하는것도 황당해요

진짜 연말만 아니었음 깨끗하게 마음 비웠을텐데 연락 기다리다가 없으니깐 자괴감 쩌네요 어휴

 

 

 

 

 

IP : 119.7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츄럴아이즈
    '13.11.29 11:01 PM (182.219.xxx.89)

    벌써부터 밀당 시작인가요.

  • 2. 그냥 잊으세요
    '13.11.29 11:04 PM (203.226.xxx.99)

    나이가 몇살인데 맘 있으면 연락했을거에요

  • 3. ..
    '13.11.29 11:04 PM (218.238.xxx.159)

    님과 문자까지 주고받은후에 주선자에게 그리 말한건 어쩌면 예의상 말했던거 같구요
    한번더 만나고 싶다는 전달중에 덧붙여진말인거 같아요. 아마도 예상에는..주선자가 물으니 남자가 만나본 여자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정도 말했던거 같구요. 전달과정에서 살이 붙은거 같아요
    주선자는 커플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방향?대로 끌어보려고 하거든요..

  • 4. ~~
    '13.11.29 11:11 PM (121.88.xxx.139)

    뭐 싫진 않다 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을지도..
    아니면 그 사이에 또 소개팅해서 잘 됐거나요.

  • 5. 원글이
    '13.11.29 11:12 PM (119.71.xxx.35)

    신경 꺼야겠네요. 주선자한테 낚일뻔했네요 어휴
    실제로 만났을때도 남자분이 되게 내성적이어서 우물쭈물하는건가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던게
    쪽팔려서 이불속에서 하이킥 좀 하다 잘듯ㅋ

  • 6.
    '13.11.29 11:14 PM (121.88.xxx.139)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981 저 너무 바보같았어요. 상처준사람들은 6 바보 2013/12/20 2,031
332980 긴머리였다가 단발하신분들..관리,스타일링 수월한가요 5 eee 2013/12/20 3,099
332979 추사랑 오늘 생고생 했네요~ 16 ... 2013/12/20 14,661
332978 홍준표 찌질하다고 느꼈을 때가... 3 ㅉㅉ 2013/12/20 1,059
332977 12개월아기 발크기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3/12/20 1,764
332976 아내가 보너스받아 친정에 줬다. 정말 짜증난다. 22 컵싸이신 2013/12/20 17,055
332975 티눈 없애는 방법 없나요? 7 ㅇㅇ 2013/12/20 3,218
332974 김치냉장고 120L짜린 너무 작을까요? 4 부자살림 2013/12/20 1,826
332973 작년 부산 트리축제때는 문재인님이 오셨었죠. 6 .. 2013/12/20 721
332972 자녀분들도 실비 들었나요? 8 보험고민 2013/12/20 1,940
332971 전*현 홍보게시판 1 ㅅㅇ 2013/12/20 1,232
332970 '폭행 무혐의' 장윤정 측 "마음고생 많았다, 이젠 조.. 엄마는그럼안.. 2013/12/20 1,740
332969 진주 귀걸이 사이즈 질문 3 얼큰이 2013/12/20 2,124
332968 맛있는 치즈케익 12 오돌둘햇반 2013/12/20 3,174
332967 초등3학년 여아 크리스마스선물로 책 추천해주세요. 4 선물 2013/12/20 1,412
332966 파워포인트 급하게 필요한데 도와주세요~ㅠ.ㅠ 7 급해요~ㅠ... 2013/12/20 873
332965 급 알려주세요^^; 스맛폰 2013/12/20 636
332964 박근혜씨는 식인종 시리즈를 좋아하는군요. -_- 4 그네는 식인.. 2013/12/20 1,417
332963 왜 시골분들은 자고가는데 집착할까요? 29 난나냐 2013/12/20 12,601
332962 블루밍가든 피자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 ... 2013/12/20 756
332961 교육부 '전국 중고교에 안녕 대자보 차단' 공문 11 아시나요! 2013/12/20 1,196
332960 그동안 사왔던 산타선물 몇가지 적어봅니다. 6 선물 고민?.. 2013/12/20 1,282
332959 예비고2 문과 논술 4 대학이 뭔지.. 2013/12/20 1,182
332958 구글계정 질문있어요... 1 소란 2013/12/20 801
332957 일요일에 집앞 CGV에 변호인 무대인사온대요~ 16 클로이 2013/12/20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