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소금없이는 사골국이 맛이 없어요

.....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3-11-29 21:28:16

사골을 한번 끓여서 버리고 깨끗하게 씻어서 다시 정성껏 고아서

뽀얀 국물 우려냈는데

사골만 사서 해보기도 했고 일부러 고기살점 붙어있는 잡뼈를 사서 해보기도 했는데

기름기 걷어내고 먹기전에 소금간하는거요

꽃소금 넣어도 별로고 제 입맛엔 후추넣은 맛소금이 딱좋거든요

우연히 맛있는 다른집 사골국 먹어볼 기회도 있었는데

그집도 맛의 비결은 맛소금이더라구요

맛소금 건강에 많이 안좋은가요?

 

IP : 183.109.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부모님은
    '13.11.29 9:32 PM (116.39.xxx.87)

    사골에 고기까지 막 넣고 끊이세요. 그레야 맛있다고요

  • 2. ....
    '13.11.29 9:36 PM (121.190.xxx.73)

    인공적으로 합성한 소금이라서 먹지말라고하네요
    심지어는 독약이라고 과격한소리까지하는 사람도있었어요

  • 3. ㅇㅍ
    '13.11.29 9:44 PM (203.152.xxx.219)

    맛소금이
    정제 소금 90프로에 msg인 미원 10프로 넣은거라 하더군요.

  • 4. ㅇㅍ
    '13.11.29 9:45 PM (203.152.xxx.219)

    뭐 msg가 해롭고 안해롭고는 각자 판단이고.. 먹어서 죽진 않죠..

  • 5. ..
    '13.11.29 9:55 PM (218.238.xxx.159)

    병은 스트레스에서 와요..맛소금아니고

  • 6. ㅇㅇ
    '13.11.29 10:13 PM (1.247.xxx.83)

    삽으로 퍼 넣지 않는한 조금씩 먹는건 상관
    없어요
    시아버지가 혼자 사시는데 85세시고 지금까지 약간의 농사를
    짓고 병원 한번 안가실 정도로 건강하세요
    동네 사람들과 제주도도 다녀오고 여행가시는거 좋아하시구요
    밥상에 소금과 미원그릇을 항상 놔두고
    국이나 찌개에 넣어드시는데
    자식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본인식습관을
    고집하셔서 포기 했어요
    평생을 소태처럼짜게 드시고 미원을 껴안고
    드셨어도 혈압정상에 저리 건강하신거보니
    인명은 제천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식하시고 술 담배 안하는건 영향이 있을듯해요
    하나 있던 여동생은 40대 후반에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는데 유전도 안되는듯하구요

  • 7. ..
    '13.11.29 10:20 PM (219.241.xxx.209)

    사골만 고으면 당연히 맛이 없죠.
    사태나 양지, 하나못해 내장이라도 들어가야 맛있어요.

  • 8. ..
    '13.11.29 10:20 PM (219.241.xxx.209)

    아, 그리고 맛소금 조금 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9. ㅇㅍ
    '13.11.29 10:35 PM (203.152.xxx.219)

    저 위에 시아버님 말씀들으니 저희 외할머니생각이 나네요.
    평생 조미료도 자유롭게 넣어드시고 (과량은 아니지만, 음식에 조금씩 넣어드심
    그시절엔 김치에도 미원 넣었어요) 좀 많이 심하게 짜게 드신 저희 외할머니
    93살까지 단한번 잔병치레 없이 잘 사시다가 주무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셨어요.
    정말 인명은 재천이고, 천수를 누리는건 하늘이 정해준다 싶네요.

  • 10. ....
    '13.11.30 12:29 AM (180.71.xxx.92)

    맛소금 조금 넣어서 맛있게 먹음으로써 먹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다면,
    그깟 좀 먹으면 어떻겠어요.
    너무 유난떨고 맛없게 먹는보단 좀 넣어서 맛있게 먹어도 됩니다.

  • 11. ...
    '13.11.30 12:47 AM (118.42.xxx.32)

    병은 스트레스에서 온다는 말...동감합니다
    22222

  • 12. 파란하늘보기
    '13.11.30 6:40 AM (211.211.xxx.36)

    맛소금 미원은. 그리 민감하면서
    시판 간장 식초는 잘만 쓰더군요
    이건 성분이 더한데
    특히 맛술

  • 13. ...
    '13.11.30 2:07 PM (121.135.xxx.167)

    맛소금이냐 꽃소금이냐 보다 좀 덜짜게 먹는 쪽이 건강에 좋을거 같네요..
    근데 저는 맛소금 맛을 아직 잘 몰라서 맛소금은 잘 못먹겠어요.. MSG에 민감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제가 한 음식은 MSG에 안 어울리나봐요..

  • 14.
    '14.2.19 2:50 PM (211.111.xxx.110)

    계란찜이나 계란국 항상 맛 없었는데 이거 할때만이라도 미원이나 맛소금 넣어봐야겠네요
    이거 아니라도 죽을일 천지인데 조금 먹었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닌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63 달리는 트럭 터는 도둑들 우꼬살자 2013/11/30 715
326362 김성령하고 이민호하고 잘어울리죠,,, 15 123 2013/11/30 4,797
326361 국회에도 와이파이 비번 걸어드려야겠어요. 인터넷중독 2013/11/30 683
326360 김하늘과 다니엘헤니는 왜 스캔들이 안난거에요? 2 //// 2013/11/30 4,193
326359 주변에 쇼핑몰 하는분 계신가요? 9 금녀 2013/11/30 1,975
326358 아들이 엄마가 집에있으면 좋겠다고합니다...ㅠ 7 이제 적응좀.. 2013/11/30 2,247
326357 더바디샵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2 보따리상 2013/11/30 1,630
326356 간식 1 함박웃음 2013/11/30 629
326355 라인 안 들어간 패딩..작은 키에 무리일까요? 2 궁금.. 2013/11/30 1,313
326354 성시경은 mc로 전향해도 살아남을거 같아요 12 // 2013/11/30 3,096
326353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에관해 여러 궁금증..? 3 궁금.. 2013/11/30 3,976
326352 빅마마 이혜정씨가 이화여대 의대 출신이 맞나요? 52 ... 2013/11/30 83,715
326351 미·중·일 전투기 발진, 한국은 눈치보며 조율 1 손전등 2013/11/30 790
326350 스쿨푸드에서 비닐 나왔는데 6 mi 2013/11/30 1,175
326349 코트 수선해서 입을까요? 4 코트 2013/11/30 1,842
326348 생중계 - 민주찾기 토요행진/ 22차부정선거규탄 범국민 촛불집회.. 2 lowsim.. 2013/11/30 639
326347 플레어진을 스키니나 스트레이트로 수선 가능할까요? 5 .. 2013/11/30 765
326346 이 누빔자켓은 어떤가요? 매의 눈으로 비평을 바랍니다;; 5 결정장애 2013/11/30 1,623
326345 맛있는 김장용 전젓 좀 추천해주세요 둘리 2013/11/30 826
326344 본인이나 자녀가 갑상선저하증인 분들 계시나요? 10 혹시ㅁ 2013/11/30 3,275
326343 나이 50후반에 연하남과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12 연상녀 2013/11/30 4,834
326342 뽁뽁이를 여름에? 엄청 덥지 않나요? 5 궁금 2013/11/30 7,390
326341 남자놈 성격이 3 2013/11/30 1,327
326340 고속버스로택배받을때 3 봄이오면 2013/11/30 1,239
326339 글 자삭했는데요. 1 시민만세 2013/11/30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