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김치 가져다 주시는데
저희집은 김치 먹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푹 익혀서 돼지고기 넣고 물 많이 넣고 찜해먹어요.
처음에 멋모르고 안 씻고 했다가 너무 짜고 매워서
요즘은 씻어서 끓이는데도 너~~~~무 짜요.
이렇게 씻어서 물넣고 끓인 것도 이렇게 짠데
그냥 먹는 건 정말 무리데스... 나트륨 대박
글고 오히려 끓이면 더 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속 다 털어내고 열심히 씻으면 맵지 않아서 맛이 업고...
여튼 이번에도 한통을 주셨는데..
이걸 지금이라도 후처리를 통해서 안 짜게 만드는 법 있을까요?
아니면 김치찜 할 때 즉석 해결법이라도...
(지금 생각난 건데, 김치 박박 속 다 털어내고 씻은 후 고춧가루만 조금 넣고 끓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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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 김치는 어떻게 해요?
돌돌엄마 조회수 : 5,450
작성일 : 2013-11-29 20:47:51
IP : 112.153.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11.29 8:48 PM (175.210.xxx.67)물넣고 김치찌개 끓이면 되지 않을까요. 마늘하고 고춧가루 더 넣고.
2. ㅇㅇ
'13.11.29 8:49 PM (218.38.xxx.235)무 크게 썰어 중간중간 석박지 박아주기?
3. 돌돌엄마
'13.11.29 8:49 PM (112.153.xxx.60)아 그냥 물을 많이 넣고요? 그래도 되겠네요, 국물은 안 먹으면 되니까..
4. 무시
'13.11.29 8:49 PM (121.152.xxx.95)무를 석박지처럼 대충 잘라서 김치 사이사이에 쿡쿡 박아주세요
나중에 무도 간 들더라고요~5. 우준맘
'13.11.29 8:56 PM (121.158.xxx.107)무를 박아주시면 맛나게 익을거에요. ^^
6. 김치에
'13.11.30 3:18 PM (222.96.xxx.87)물을 조금부어 양념을 헹구어 따로두고
다시물을 부어 끓여 그 물은 버려요 맛을보면 아주짤거예요. 처음 헹구어둔 양념물을 김치에 붓고 요리해 보세요 김치양념 물은 별로 짜진않아요 짠기는 배추에 많이 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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