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도 로맨스 보는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3-11-29 20:41:30
저 고등학생때부터 할리퀸, 각종 판타지, 로맨스 소설 많이 봐왔고
20대 중반 되서도 쭉 보고 있고 

여주는 무조건 20대 초중반까지만..
그 후로는 나이많은 느낌 들어서 선호 안하고 ^^; 

30대는 당연하고 4~50너어서도 나이10대후반~20대 초반의 여주를 보면서 대리만족 할 것 같은 느낌이..

다른 로맨스 소설 보시는 3~50대 분들도 그래요? 


IP : 175.210.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11.29 8:54 PM (119.203.xxx.172)

    40대.. 아줌씨... 무조건 해피엔딩이라 로맨스 못 놓아요.

    너무 무거운 소설은 몇날 몇일 힘들때가 있어요.(도가니 같은 소설...)
    어릴때보다 나이들어 읽는 소설들이 더 힘드네요.


    그래서 중간중간 로맨스 꼭 봅니다.
    마음 한껏 풀고

    달달한 불량식품 느낌... ^...............^

  • 2. ...
    '13.11.29 8:55 PM (121.158.xxx.107)

    40대 중반인 지금도 여전히 즐겨 보구요, 다만 지금은 아무래도 30대 초중반의 여주들에게 좀 더 몰입이 잘 된다는 차이가... ^^

  • 3. 오십아짐도
    '13.11.29 8:56 PM (1.11.xxx.163)

    로맨스봐요.
    왠지모를 카타르시스....
    힐링이 필요한시간에 로맨스보며 마음을 달래네요.

  • 4. 미미
    '13.11.29 8:59 PM (121.140.xxx.40)

    저도 마흔 중반인디 로맨스 소설 좋아합니다

  • 5. ..
    '13.11.29 9:06 PM (122.35.xxx.141)

    학원간 애들이나, 늦는 남편기다릴때 딱이에요 .두세시간금방가니깐..핸드폰으로 보니까 확실히 눈에는 안좋고 솔직히 가족에게 떳떳하지 않아서 끊은지? 좀 됐는데 기나긴 겨울방학이 오면 다시 접속할수도...

  • 6. **
    '13.11.29 9:20 PM (175.115.xxx.108)

    저요. 전 드라마 안 보고 로맨스 소설 읽어요 ㅎㅎ

  • 7. 아흑.
    '13.11.29 9:20 PM (121.162.xxx.53)

    사는 개 팍팍하니 더 찾게 되네요. ㅋ 로맨틱한 영화,로맨틱한 소설들. 끝없이 쏟아져 나와도 끝없이 보게 되네요.

  • 8. 루루~
    '13.11.29 9:21 PM (125.186.xxx.111)

    저는 중고딩때 할리퀸 무쟈게 읽었거든요
    사십을 바라보는데 간만에 보니 넘잼나요
    요새는 원서를 이북으로 보는데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근데 표지가 상당히 야시꾸리해서 누가볼까 겁나요 ㅎㅎ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취미생활이네요 ㅋ

  • 9. 저요
    '13.11.29 9:30 PM (112.152.xxx.52)

    십년지기 그림자아내 추천이요^^

    점 둘님, 사이트 알려주세요~~

  • 10. ㅇㅇ
    '13.11.29 9:31 PM (222.107.xxx.79)

    저도 중딩때 입문한 할리퀸, 로맨스 소설을 40넘은 지금까지 끊질 못하고 있어요
    전 오로지 기분전환으로 읽기 때문에 우울하고 너무 현실적인건 싫어요
    그냥 말도 안되게 어리고 이쁜 여주랑
    더욱더 말도 안되게 비현실적으로 완벽하고 멋있는 남주가 나오는
    머나먼 딴별나라 세계같은 그런 얘기 좋아해요
    같은 맥락으로 현실배경보다 판타지, 존재하지도 않는 먼 옛날나라 배경의 그런 ㅋㅋㅋ
    사실 드라마도 말도 안되는 스토리 좋아하는 편 ^^

  • 11. ㅇㅇ
    '13.11.29 9:34 PM (175.210.xxx.67)

    222.107.xxx.79// 님 저랑 취향이 같군요. 저도 40대 되서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 ㅎㅎ
    저도 완벽하며 나쁜남자지만 여주한정 좋은남자에 소유욕 넘쳐주시는 남주와
    어리고 예쁜 여주가 나오는 스토리를 좋아해요;
    전형적이고 유치하지만서도 대리만족하려고 보는건데요 뭐 ㅎㅎ
    그러다보니 시대물이나 로판 위주로 찾게되네요 ㅎㅎ

  • 12. ㅇㅇ
    '13.11.29 9:35 PM (175.210.xxx.67)

    시대물에 익숙해지니까 20대 후반 나오는 현대물 여주는 나이가 너무 많게 느껴지는 거 있죠.. 나도 그 나이를 향 해 달려가는데 ㅠㅠ

  • 13. 에휴
    '13.11.30 12:02 AM (1.239.xxx.204)

    50 넘엇어요

    저 학창시절에는 로맨스소설이 따로 분류되어 있지도 않앗고
    읽을거리도 참 부족했던것 같네요
    소년중앙 소년세계? 등등을 거쳐 여학생, 학원을 보면서 나름 문학소녀 티내느라
    순수문학 고전문학에 심취한 척 열심히 읽고 습작하고 ㅋㅋㅋ
    살앗건만 .....30대 중반에 쟈넷브라운 산드라 브라운 쥬디스맥노트 같은 미국 여류 로맨스 작가들을
    만나면서 빠져들어서 지금은 다른책은 못보고 그냥 빈머리로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소설만 보게되어요
    한가지 다행스러운건 이젠 무조건 다 읽으면서 쓰레기속에서 진주 찾느라
    애스지 않고 나름대로 선정한 괜찮은 작가들 책만 골라서 볼 수 있다는거지요^^;

  • 14. 로설
    '13.11.30 7:36 AM (118.217.xxx.35)

    빈머리로 편하게 볼 수 있는..2222 좋았던 독서 습관이 로설로 망쳐버렸어요 ㅠ 딸아이는 절대 이 세계 입문 못하도록 해야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765 일산 애니골 마루국시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마루국시 2013/11/30 1,635
327764 소래포구 갈치 맛있나요? 5 인천 2013/11/30 1,369
327763 저같이 글쓰는걸로 스트레스 푸는분들 있으세요..?? 3 ... 2013/11/30 943
327762 유자식이 상팔자 16 mot 2013/11/30 5,719
327761 동서야,좀!!! 36 형님 2013/11/30 10,278
327760 오늘자 응사도 재미 없으려나 9 ... 2013/11/30 1,942
327759 아래 게시글 댓글읽다 기가 막힙니다. 3 ... 2013/11/30 1,077
327758 두달 집을 비울껀데요.. 7 출국 2013/11/30 1,698
327757 문재인 오늘 발언 처음으로 맘에 들었어요. 12 시민만세 2013/11/30 2,598
327756 끊기 힘든 중독 5 ..... 2013/11/30 2,270
327755 중국의 흔한 시궁창 오일 10 상상초월 2013/11/30 2,085
327754 '안철수 신당' 충청권 민심 흔들까? 18 탱자 2013/11/30 1,116
327753 연금법이 바뀌어 연금이 줄어든다는데... 2 갈등 2013/11/30 1,290
327752 대형마트(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에 따뜻하게) 바나 2013/11/30 589
327751 소셜커머스쿠폰 사고팔고하는곳? 밥사 2013/11/30 610
327750 동대문 새벽시장 다녀왔어요. 7 @@ 2013/11/30 7,065
327749 근데 글쓸때 '네'하고 붙이는건 왜 그러는거예요? 4 ㅇㅇ 2013/11/30 2,013
327748 카톨릭 신자분들께 질문드려요(대림주간관련) 7 냉담자 2013/11/30 1,252
327747 과고나 영재고 2~3학년 학생들은 수학 무엇을 배우냐요? 4 ... 2013/11/30 2,554
327746 주인이 그리운 개 감동 6 우꼬살자 2013/11/30 1,437
327745 간접경험의 놀라움(유희열 스케치북 이야기 :;:) 5 홀리 2013/11/30 2,630
327744 에르메스 스카프 선물받았는데 6 에르 2013/11/30 4,244
327743 전국 민주주의 회복 전국 모임 안내 5 민주회복 2013/11/30 817
327742 송강호와 감독이 말하는 영화 <변호인.. 1 변호인 2013/11/30 922
327741 우리에겐 이런 추기경이 계셨다. 사제단은 뜻을 받들라! 참맛 2013/11/30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