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개를 잠시 봐주는 중인데요...

날개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3-11-29 18:16:26
  셔틀랜드쉽독이에요,2살된 남아요.
근데 계속 현관앞에서 칭얼대고 우네요.주인나간다음부터 지금까지요.한40분되었어요.먹을것줘도 안먹고요..
주인은 한 서너시간있다 오는데 어쩌지요? 개는 완전 순돌이네요,예뻐요..
IP : 211.176.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1.29 6:19 PM (14.32.xxx.97)

    사료랑 물만 근처에 놔 두시구 일 보세요.
    왔다갔다하면서 다정하게 말이나 한마디씩 시키시구요.
    제 개도 그래서 어디 못 맡겨요 ㅎ
    데리러 올때까지 문 앞에 지키고 앉았다그러더라구요.

  • 2. 어쩐대요
    '13.11.29 6:23 PM (110.47.xxx.7)

    안쓰럽네요
    울 껌딱지강쥐뇬도 제가없으면 현관앞에서 칭얼거린대요
    가족들이 있어도 다 소용없대요
    이번에 제가 여행다녀왔는데 요뇬이 걸려있는 제바지 냄새맡으면서 통곡해서 바지줬더니
    끌어안고 울면서 자더랍니다 ㅜㅜ
    얘네들이 집에서도 그러는데...남의집에서는 오죽하겠어요

  • 3. 에고
    '13.11.29 6:28 PM (14.45.xxx.33)

    좀 진정되면 나아질겁니다
    주변에 물그릇나두시고 모르는척해보세요
    울다가 졸수도 있습니다

  • 4. ....
    '13.11.29 6:31 PM (116.38.xxx.201)

    에구 안스러워라..그래도 서너시간만 봐주심 되니 좋아하는 공장난감 가지고 굴려줘보세요..
    저번에 1년된 강아지를 주인이 못키운다고 누굴 줬다는데 그강쥐가 그리도 현관앞에서 밥도 안먹고 울고 있다고 어쩜 좋으냐고 사진이랑 올렸는데 에휴 진짜 껌딱지처럼 현관앞에 딱 붙어 납작 엎드린채 하염없이 울고 있더라구요.
    그거보고 절대 버림 안되겠다 생각했네요.ㅠㅠ

  • 5. ㅎㅎ
    '13.11.29 6:32 PM (119.70.xxx.159)

    뜻밖의 고민이시네요
    물그릇 꼭 옆에 두시고요, 서너시간만이라니까 먹을것은 안줘도 되겠네요.
    잠시후 이산가족의 애끊는 상봉장면을 목격하실겁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 6. 딸과 저중 한명
    '13.11.29 6:35 PM (58.143.xxx.196)

    가게 들어가고 한명 옆에 지키고 있어도
    그렇게 궁상떱니다. 그냥 한번 쓰담해주시고
    일 보셔요. 치즈 코앞에 가져감 눈에서 광선 쏠텐데~

  • 7. 저는
    '13.11.29 6:43 PM (211.209.xxx.15)

    개를 워낙 좋아해서 꼭 안고 있고 그랬더니 첨에 문쪽에서 찡찡대다 저한테만 찰싹 붙어 안 떨어지더라구요. 이뻐하는거 알아요.

  • 8. 날개
    '13.11.29 7:01 PM (211.176.xxx.78)

    눈치는 빤하네요,저와 딸아이가 방안으로 들어가면 또 얼른 쫒아들와요.그랬다가 또 현관앞에서 낑낑대고,또 제가 화장실에 가면 문앞에 와있고...웃겨요^^근데,주인님이 자꾸 생각나나봐요.그래도 처음보단 낫네요,사과도 조금 먹고,당근도 좀 먹었어요.주인이 이런거 조금씩 먹어도 된다고하더라구요...댓글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

  • 9. 고든콜
    '13.11.30 1:06 AM (223.62.xxx.28)

    좀전에 군대갔다 돌아온 주인 격하게 반기는 개들 유튜브동영상 보고왔는데..보다보니 눈물나더라구요~반려동물이 얼마나 무조건적인 큰사랑을 주는 존재인가 새삼 느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231 (대장내시경)코리트산 복용 질문 겁이나네요 2013/11/29 1,639
325230 노루궁뎅이 버섯 먹어보신분 후기 좀 써주세요. 5 가을 2013/11/29 1,772
325229 파인애플 드레싱 만드는 중.. 맛이 부족해요 6 급질문 2013/11/29 1,128
325228 최승자시인의 시 한구절 2 2013/11/29 1,143
325227 진짜 의료민영화 되는 건가요? 1 ㅜㅜ 2013/11/29 765
325226 롯데리아 치즈스틱~~ 1 치즈가쭈욱~.. 2013/11/29 1,915
325225 저열한 매카시즘에 항거하는 박정희의 명문글 -펌- 4 박정희의 명.. 2013/11/29 507
325224 어제 상속자들 이민호 눈물연기.. 12 .. 2013/11/29 3,376
325223 영화평론가들의 선택은..'설국열차' '관상' 영평상 3관왕 1 작품상 2013/11/29 1,050
325222 겨울철 보일러 온도 얼마에 맞춰놓으세요? 2 무적로보트 2013/11/29 28,022
325221 이제보니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11 주적 2013/11/29 903
325220 친정집 김장김치가 이상해요~ 14 속상해 2013/11/29 3,872
325219 구매대행에서 문제 생기.ㅠㅠ 어찌하나요? 4 앵두입술 2013/11/29 1,098
325218 제가 박신혜라는 사람을 좋아하나 봅니다 14 ... 2013/11/29 2,921
325217 전현무 같은 남자 좋지 않나요? 22   2013/11/29 4,261
325216 저는 무교인데 주변에 기독교인들에대해서 4 아름9730.. 2013/11/29 830
325215 영정사진 3 안나씨 2013/11/29 1,557
325214 부산갈맷길 오륙도부터 이기대 구간 3 소심녀 2013/11/29 1,368
325213 외신들 "박근혜 정부 종북몰이에 한국인 분노".. 1 // 2013/11/29 1,159
325212 오로라 공주 대박 재밌네요 .... 2013/11/29 2,116
325211 비정규직 정규직화한다던 박근혜 정부에서 스포츠 강사 800명 해.. 참맛 2013/11/29 1,038
325210 요즘 난방 어떻게 하고 계세요? 13 질문 2013/11/29 2,996
325209 오리털 패딩이 옅은 네이비 색일때 1 가을 2013/11/29 834
325208 겁없이 쬐끄만 방어를 사왔어요 요리방법좀 알려주세요 8 방어요리 2013/11/29 952
325207 이제 곧 40 이 부츠 좀 봐주세요 ㅜㅜ 10 ... 2013/11/29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