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유산 후 두번째 임신인데요,
7주차 심장소리는 들었는데, 아기집 모양이 동그랗지가 않고 물방울 모양이예요.
물방울의 뾰족한 부분에 아기가 있는데, 너무 구석에 있어서 잘 안보인다며 병원에서 예정일도 아직 안 알려줬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모양은 괜찮은건지 제가 뭐 더 노력해야할 게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진료실을 나왔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아기집 모양이 원형이나 타원형이어야지 건강하다고 하네요.
아기집 모양이 안좋으면 유산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고...
담당선생님이 다 잘될거라고 안심시켜주는 스타일이라 별 말씀 안하신 것 같아요.
제가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는데, 다음 진료까지 휴가내고 좀 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