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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만난 남자가 저를 보러 와요 ㅡㅡ;;;;

조회수 : 19,426
작성일 : 2013-11-29 16:40:04

두어달전에 스위스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남자예요.

 

제가 출발한 도시에서 취리히까지 두시간 연착이 되서 런던행 그 다음 비행기를 탔었어요.

 

앉아서 조용히 책읽는데 조금 후에 옆자리에 어떤 남자분이 앉더라구요. 그냥 계속 책읽는데 좀있다 그 남자가

 

무슨 책인지 물어봐도 되냐고....제가 그냥 설명해줬더니 그 뒤부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런던까지 쉬지않고

 

이야기했네요. 비행기 수십번 탔지만 그런적은 처음이었다는...

 

그러다 런던에서 짐찾는데까지 저 기다려줬다 나오면서 방향이 틀려 서로 그냥 페북 주소만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그 뒤로 간간히 연락오다 한 2주전에 제가 사는 도시에 잠깐 들리겠다고 만날수있겠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서로 다

 

른 나라에 거주해요.)

 

제 친구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전부다...그 남자 왠지 의도가 불손하다고 --; 하루 와서 저랑 한번 자볼려는것같다고 하는데....

 

참고로 저도 흔히 말하는 노처녀구 제 친구들은 저보다 더 나이많은 싱글처자들이예요 (한국사람은 아니구요)

 

궁금한게 정말로 남자는 비행기 타고 구지 돈들이고 시간내서 여자랑 하루만 즐길려고 올수 있나요?

 

 

 

IP : 85.105.xxx.23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4:43 PM (218.238.xxx.159)

    안자면 그만입니다. 억지로하면 강간이고요. 남자 맘에들면 만나고 아니면 안만나면됩니다.
    자고싶은 무의식의 욕망이 있는건가요 그래서 넘어갈까 걱정하시는듯....

  • 2. 불손 - 불순
    '13.11.29 4:44 PM (118.221.xxx.32)

    즐기러 먼데까지 올까 싶고
    그렇다 해도 님이 거절하면 되죠
    우선은 서로 잘 통한거 같으니 만나보세요

  • 3. Ff
    '13.11.29 4:44 PM (175.223.xxx.136)

    한번 자볼려고 하면 내키면 하는 거죠
    뭐 대수 인가요? 자보면 알겠죠 시작인지 끝인지

  • 4. ㅡㅡㅡ
    '13.11.29 4:45 PM (124.53.xxx.112)

    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부딪혀보지 않고 어찌 예단할 수 있겠습니까?
    잘 되시기 바라구요. 후속편도 중계해 주세요^^*

  • 5. 만나보면
    '13.11.29 4:46 PM (116.41.xxx.233)

    알지 않을까요? 정말로 반해서 온 것인지, 하루밤 자기 위해서 온것인지...
    한번 만나보고 그 속을 알수는 없지만 정말 님한테 끌려서 올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만나서 그 시커먼 속이 보인다 싶으면 빠빠이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6. ..........
    '13.11.29 4:48 PM (218.159.xxx.128)

    맘에 들면 만나보고 아니면 아닌거지.

    남들한테 물어봐야 다 원나잇 한번 해볼려 한다 그러죠. 좋은소리 안나와요.

    왜?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니까요.

    그런거 남한테 물어보지말구요 그냥 맘가면 만나고 아니면 거절하세요.

  • 7. 아 참!
    '13.11.29 5:02 PM (24.246.xxx.215)

    윗님들 댓글 참 너무나도 황당하구 저속하네...
    아무리 노처녀라고 해도 한루밤 자보려고 뱅기타고 오면 그럴 수 도 있다뇨 그게 도대채 말이 되는 소립니까 ?

  • 8. ㅎㅎ
    '13.11.29 5:07 PM (125.138.xxx.176)

    몇시간 얼굴보구 얘기한 원글님도 모르는걸
    우리가 어찌 아나요~
    암튼 재밌구요 만나시면 후기좀 꼭 올려주세요~

  • 9. 미리부터
    '13.11.29 5:09 PM (175.126.xxx.138)

    신경쓰시지마시고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면 답이 나올거예요
    아직 생기지도않은 일땜에
    진짜 인연을 놓칠수도있어요
    여기저기 의논하지마시고
    님 끌리는대로 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 10. .......
    '13.11.29 5:10 PM (218.159.xxx.128)

    저속하긴 뭐가 저속해요. 사랑이라는것도 본디 다 섹스에서 파생되어나온 감정일뿐...

    그 둘이 뗄래야 뗄수가 없는건데 알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원글님도 원나잇 할수 있다 생각하면 하는거고

    싫으면 안하면 되는건데. 뭐가 황당하고 저속한지. 유부녀가 바람나는것도 아니고.

  • 11. 꽃보다생등심
    '13.11.29 5:13 PM (175.223.xxx.240)

    자신이 뭐나 된다고 남의 인생 심판관 노릇 하십니까? 저속이란 단어 함부로 남에게 쓰는 말 아닙니다. 유부남이랑 눈 맞아서 가정 깨는 것 아니면 청춘남녀가 만나는 게 무슨 욕먹을 짓인가요?
    70년만 지나면 어차피 흙속에 썩어 문드러질 몸.

  • 12. ..
    '13.11.29 5:14 PM (182.221.xxx.199)

    노처녀 친구가 더 이상함. 원글님에게 온 로맨스를 질투하는 것 같음. 어느 남자가 미쳤다고 시간 돈 써가면서 오겠어요. 뭔가 운명적인 걸 느낀거 아닐까요? 세상엔 도둑놈들만 있는게 아니에요.미리 색안경 낄 필요 뭐있어요? 친구분은 남자 만나기 힘들겠어요. 한번 만나보세요.

  • 13. 콩밥맛나
    '13.11.29 5:16 PM (125.208.xxx.156)

    요즘 국정원 요원들은 저런 식으로 포섭하는 군요.
    님이 종북스런 책을 읽고 있으니까 북한과 내통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접근하는 겁니다.
    그러고 만나고 나면 님의 정보가 흘러들어가게 되고
    런던과 스위스를 오가는 미녀 간첩 사건이 대서특필 되는 겁니다.
    절대 만나지 마세요.
    간첩되기 싫으면...

  • 14. 요렇게
    '13.11.29 5:17 PM (112.119.xxx.120)

    실제로 이런식으로 만나 결혼한 커플을 알고있어요
    둘이 국적도 틀린데 다만 같은 나라 거주중이었구요
    저랑 지인들 모두 우리도 비행기 열라 타고 출장다니는데 왜 우리에겐 이런일이 없냐며 이제 안경끼고 비행기 타지 말고 화장하고 이쁘게 입고 다니자 난리였었는데.....

  • 15.
    '13.11.29 5:18 PM (182.214.xxx.74)

    빵터짐 콩밥맛나님 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종북스런책이래 ㅜㅜㅜㅜㅜㅋㅋㅋ

  • 16. ...
    '13.11.29 5:20 PM (211.62.xxx.131)

    백인남인가요?

  • 17. 행복한 집
    '13.11.29 5:30 PM (125.184.xxx.28)

    뽀뽀한번 해보세요.
    필이오는가요!
    껄덕대는 놈들이 없는 아줌마라 그런가 엄청 부러워요.
    마음만 맞으면 잘수도 있지요.
    불곤란의도를 갖고 오더라도 좀 저에게도

  • 18. 행복한 집
    '13.11.29 5:31 PM (125.184.xxx.28)

    불손한의도라도 부러워요.
    길물어보는 아저씨나 있고 에이~

  • 19. 사실이건 아니건
    '13.11.29 5:36 PM (203.226.xxx.21)

    남자가 섹스하려고 오면 섹스해야 하나요?
    남자가 섹스하자고 할 때까지 여자는 기다려야 하나요?

    원글님이 좋으면 능동적으로 하세요.

  • 20. 퐁듀
    '13.11.29 5:43 PM (58.231.xxx.225)

    주목적은 원글님이 보고싶어서!

    부목적은...맘 맞으면 (부끄) 일수도 있지만
    안하면되는거구!!

    남자분되게로맨틱한데요 ? 저라면 만나볼것같아요

  • 21. sincerely
    '13.11.29 5:44 PM (211.234.xxx.163)

    그 남자가 자기돈 들여오는건지 회사 사업차
    들릴일이 있어 오는건지 그것두 의심스럽고
    확실히 싱글남인건 맞나요? 유부남인지 아닌지 그것부터 잘 알아보세요 저렇게 외국에서 여행 도중 사람 만나는거 저는 비추천

  • 22. 원글이
    '13.11.29 5:49 PM (85.105.xxx.233)

    북유럽 사람이구 토요일에 와서 일요일에 돌아가요. 1년만에 남자랑 단둘이 데이트하는거라 좀 떨려요 ㅠㅠ너무 꾸미구 나가면 좀 오버겠죠?

  • 23. ...
    '13.11.29 5:57 PM (211.62.xxx.131)

    혹시 물건 팔러 오는거면...

  • 24. 반짝
    '13.11.29 6:15 PM (119.194.xxx.239)

    살짝쿵 예쁘게 하시고 리앳션 사랑스럽게, 함박웃음, 원글님 도시의 깨알매력 보여주시고, 맛있는거 촵촵!

    요까지만 하셔도 원글님이 좋으면 그늠은 다시 옵니다. 오지말라고 공항을 폐쇄햐도 배타고 올겁니다.

    홧팅!!!!!!!에이 밥이나 하러 가야겠네요. 부럽쑤 ^^

  • 25. 우하핫
    '13.11.29 6:39 PM (223.62.xxx.231)

    종북스런 책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님께 반해서 오는거니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좋은인연되심 꼭 글 남겨주셔야돼용??

  • 26. 기대
    '13.11.29 6:46 PM (182.211.xxx.11)

    후기 요망

  • 27. 자끄라깡
    '13.11.29 8:30 PM (221.145.xxx.216)

    님에게 반했음.
    단아하고 예쁘게 하고 가심이.

    후기 요망.

  • 28. ..
    '13.11.29 9:05 PM (115.79.xxx.138)

    외국사람들 삘 통하는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마 님과의 짧았던 대화지만 너무 좋았나봐요.

    후기요망 222

  • 29. 북유럽빠
    '13.11.29 9:08 PM (223.62.xxx.90)

    후기는.의무!!

  • 30. .....
    '13.11.29 9:08 PM (112.151.xxx.119)

    왜 결혼의 여신 드라마가 생각나죠?? ㅎㅎ

    첫회에 남상미랑 이상우가 뱅기에서 만나

    남상미가 책 놓고 간 게 인연이 되어 계속

    되는 스토리. ㅎㅎ

    현실에서도 진짜 있나보넹... ㅎㅎ

  • 31. 그런 면도 있죠
    '13.11.29 9:46 PM (203.152.xxx.5)

    사랑도 욕망이죠. 좀 고귀한, 우주적 질서에 부합하는...

    후기는 의무 222222 ^^

  • 32. ....
    '13.11.29 10:36 PM (180.228.xxx.117)

    그거야 그 사람 뇌리에 원글님이 쟁쟁,,하니까 뱅기 값이 대수인가요?
    어쩌면 남은 일생이 걸린 일일 수도 있는데요.
    그 서구인이 마음씨가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 33.
    '13.11.29 10:47 PM (218.50.xxx.30)

    이번에 만나주면 님도 이성으로서 호감있다고 의사표시하는거죠. 총각인지는 물어보셨나요? 저같음 이성으로서 호감없음 안만나겠어요. 신중히 처신하세요

  • 34.
    '13.11.29 11:20 PM (213.33.xxx.58)

    구지(x) -> 굳이(0).
    유럽내 이동은 쉬우니까 한 번 만나러 올 수 있죠. 일단 잘 보세요. 근데 님이 너무 들떠있네요.

  • 35. 안줘!
    '13.11.29 11:30 PM (124.50.xxx.173)

    저희 선배언니 그렇게 해서 유럽남자랑 결혼했어요.
    배낭여행에서 잠깐 만나고 헤어졌는데 일주일 뒤에 한국 들어와서 한번 만나고 가더니
    자국으로 초청해서는 언니 일주일정도 다녀오고 언니 한국들어오고나서 바로 그 다음날 따라와서는
    정식으로 프러포즈했어요. 완전 꿈같던데^^
    좋은 소식 기다려요^^

  • 36. 안줘!
    '13.11.29 11:30 PM (124.50.xxx.173)

    참, 여전히 사이좋게 잘 살고 있어요.
    아들딸 낳아서 행복하게^^

  • 37. ㅋㅋ
    '13.11.29 11:43 PM (125.177.xxx.154)

    역시 많이 살아보신 언니들은 다르셔
    맘에 들면 자세요 라니ㅋㅋㅋ
    저도 그렇게 얘기해줄라 했는데ㅋ

  • 38. holala
    '13.11.29 11:47 PM (1.232.xxx.27)

    제가 그렇게 해서 비행기는 아니고 여행지... 결혼 하고 애기 둘 낳고 잘살아요.^^
    저도 처음엔 조심 많이 했어요.
    님도 아시죠???ㅋㅋ
    좋은분이였음 하네요 ^^

  • 39. 흠...
    '13.11.30 12:08 AM (65.240.xxx.14)

    잘 모르겠지만 여기 댓글을 쭈-욱 읽다보니까 왠지 다들 부러워 하시는것 같은 느낌...
    님나이에 오랜만에 화끈한 밤을 즐기실거 같네요.

  • 40. 아아...
    '13.11.30 1:05 AM (39.7.xxx.245)

    난 비행기를 버스타듯 타고 다니던 해에도 그런 경우 하나 안 생기더만...ㅠㅠ
    원글님 부러워요.
    반한게 아님 왜 멀리서 원글님 만나러 오겠어요. 잘해보세요. ㅎㅎ

  • 41. 드넓은초원
    '13.11.30 1:31 AM (121.184.xxx.10)

    인생 어렵게 사십니다....

  • 42. ..
    '13.11.30 2:12 AM (211.234.xxx.52)

    여기다가 올린거보면 한번 만나보고는 싶은데 겁나시나봐요. 님마음가는대로 하세요. 호박씨까는거 좋아하는 한국도 아닌데 뭐 어떤가요?

  • 43. 만나봐요
    '13.11.30 2:30 AM (112.146.xxx.158)

    한번 자볼려고 하면 내키면 하는 거죠
    뭐 대수 인가요? 자보면 알겠죠 시작인지 끝인지3333333333

  • 44. .....
    '13.11.30 3:10 AM (61.102.xxx.39)

    원글님도 나이 있는 노처녀라면서 더 나이많은
    싱글친구들의 조언을 듣나요?
    아무리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지만 그건 아니죠.

    일단 만나보고 판단해도 늦지않아요.
    첫만남에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인양 모든 것을
    다 걸진 마시고 느긋하세요.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세세한 연애보고는 그 싱글친구들에게는
    가려서 하세요. 배가 산꼭대기로 갈 수도 있어요.

  • 45. 뭐하러
    '13.11.30 3:36 AM (218.144.xxx.19)

    자는게 주 목적인데 구찮고 돈들게 시간들여 비행기 타고 정성스레 간답니까 철벽녀들 조언 참 묘하네요...
    남자가 자러오면 자게 되나요? ㅋㅋㅋㅋ
    내가 자고 싶음 자는 거고 아님 아닌거지
    만나서.좋음 써 연애하고 아니면 담백하게 친구하심 되죠. 후긴 남겨주세요...

  • 46. 지금
    '13.11.30 6:04 AM (125.181.xxx.163) - 삭제된댓글

    머릿속에서 마약상 또는 장기매매범등이 떠오르네요.

  • 47. 하하
    '13.11.30 9:02 AM (106.188.xxx.84)

    나이많은 노처녀들에게 연애 조언을 구하는건 취업못하고 몇년째 백수로 있는사람에게 구직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거랑 같은거죠.

  • 48. ,,,,,,,,,,,,
    '13.11.30 9:12 AM (118.219.xxx.156)

    연예인 누군가가 그렇게 공항에서 만나서 결혼했다고 그랬었는데

  • 49. 가을을
    '13.11.30 10:41 AM (61.99.xxx.23)

    후기. 부탁해요~~~

  • 50. hanna1
    '13.11.30 11:25 AM (99.236.xxx.247)

    자지마십시오..첨본사이에.,,원나잇도 아니구..만나서 식사하면서 차분히 대화해보세요~술 많이 드시지마시구요.이사람이 어떤사람인가 관찰도 하시고,.,함부로 행동하지 않으실거죠?ㅎ

  • 51. 그 남자야
    '13.11.30 11:31 AM (122.34.xxx.34)

    당연히 자고 싶죠
    자고만 싶으면 그것은 문제지만 정서적으로 너무 좋은 여자는 더 자고 싶은 법이고
    남자의 여자에 대한 사랑의 기본 바탕은 늘 자고 싶다는 그마음에서 발전하는게 보통이에요
    님의 마음은 그사람이 단지 그마음만이 아니라 님을 몸과 마음 모두 좋아해서 스테디하게 사귀고 싶어하는
    사람이길 바랬으면 좋은거고
    친구들말은 원나잇이나 해보자는 수작이다 이런건데
    겨우 원나잇하자고 저렇게나 정성을 쏟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지금은 간절히 보고 싶고 이대로 없던 인연으로 흘리기는 싫고
    다시 한번 더 만나 눈맞추고 이야기하고 싶고 더 알아가고 손잡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이런 마음이겠죠
    그전에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정말 우연이었던거고 그 우연을 필연으로 만든 최초의 시간인데
    이렇게 미래를 생각해보면 만난 첫번째 만남에서 서로의 마음이 어떨지는 정말 알수 없죠
    막상 만나보니 별로일수도 있고
    만나서 미래까지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좋은 인연인다 이럴수도 있는거고
    그건 정말 알수없어요
    중요한건 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라는거죠
    님이 느끼기게 그사람이 잡고 싶은 사람인지 한번 만나봐서 아님 말고 사람인지 아닌지 .....
    정말 괜찮고 님이 마음이 가면 진실하게 감정으로 표현하고 진심으로 다가가 보는거고
    한번 자보다 수작 같으면 애저녁에 싫다하고 돌아설 일입니다

  • 52. .......
    '13.11.30 11:34 AM (121.173.xxx.233)

    후기가 궁금해지는 1인 입니다..^^

  • 53. 청구
    '13.11.30 11:36 AM (175.117.xxx.36)

    부럽당.....^^

  • 54.
    '13.11.30 11:50 AM (211.208.xxx.6)

    원글님 생각을 해보세요.
    저는 친구분들의 걱정이 뭔지 알겠어요.
    같은나라 같은도시 거주하는 사람도 아니고 장거리도 보통 장거리가 아닌데...
    사귀는건 현실적으로 좀 힘들겠지요.
    앞으로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만날 생각이신지...
    친구(?)그 이상의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은데
    혹시 원글님이 상처받는일이 생길까봐
    친구분들이 걱정하시는거라 여겨집니다.

  • 55. DJKiller
    '13.11.30 12:16 PM (110.70.xxx.58)

    이렇게 찌질하게.자랑글올리는 님이나 ,,한번 잘려고 그 고생을 하는 남자나.. 도찐개찐인듯

  • 56. 아니
    '13.11.30 12:34 PM (122.128.xxx.79)

    자국에 더 육감적 여자가 널렸을 건데 자고 싶다고 여기까지 오겠나요.
    물론 좋아하면 자고 싶겠지만 그게 다가 아니겠죠.
    뭐 다른 차원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모를까.
    너무 늦은 시간 말고, 적당한 시간 잡아서 처음 느낌 살려가며 대화해보고 서로의 감정을 파악하시길.

  • 57. //
    '13.11.30 2:44 PM (180.69.xxx.118)

    남의 말 다 필요 없어요 ^^

  • 58. .................
    '13.11.30 2:57 PM (121.163.xxx.77)

    부럽삼....저도 그럴뻔한 껀수는 있었는데 지나쳐서 인생 나머지 내내 후회하면서 지내고 있음.

    잘 해보시고....인연이면 거부 마시고...
    안되도...인생의 추억거리 만드세요...

  • 59. 아놔
    '13.11.30 2:59 PM (180.70.xxx.2)

    친구들이나 몇몇 댓글들이나 아주 질투작렬이구만요

    원나잇 하겠다고 그렇게 쫒아다니고 비행기값까지 들여오는 사람이 어딨어요
    당연히 마음에 드니까 그러는거죠.
    아주 수준들하고는.
    혹시 나쁜놈일까 싶으면 밖에서만 만나면 되구요, 뭐 길에서 폭행하겠어요?

    제 생각엔 밥먹고 차마시고 아주 즐거운시간이 될듯하네요
    그렇게 사랑과 로맨스는 시작되는겁니다.

    근데... 롱디는.............. 권하진 않아요.. 하지만 행쇼!

  • 60. 그 설렘이 부럽네요
    '13.11.30 3:50 PM (175.120.xxx.229)

    어느쪽일까 고민스러울땐
    여자가 비싸게 구는 쪽으로
    이별의 아픔도 피할 수 있고
    값싸보이지않고 ...
    즐거운 나날 되세요 ~

  • 61. ㅇㅇ
    '13.11.30 4:30 PM (110.15.xxx.100)

    인생 별거 없어요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물론 조심도 하시구요

  • 62. 지나가다
    '13.11.30 5:21 PM (213.33.xxx.58)

    자국에 육감적 여인이 많은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북유럽 남자들이 동양여인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특히 스웨덴은 겨울에 단체로 태국가서 놀다 옵니다.
    원글님은 그런 경우가 아니시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어요. 북유럽 성문화는 개방적이라 원나잇도 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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