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움은 왜할까요 후회할꺼면서..

반복하지 않을꺼야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11-29 16:22:25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도 가족과도 사는 동안은 인간관계의 연속인거 같은데요

마흔이 다되어도 전 잘 모르나봐요

 

오늘 엄마일(친정 이사)때문에 몇번 같이 가드리고 부동산중개사도 만나고 하는데

일처리가 잘 되지도 않고 엄마를 무시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오늘 싸움이 되버렸네요 

사실 그쪽도 자기의 잘못을 모르니 전 또 화가나고, 이래저래 싸우게 됐는데

서로 감정싸움이 되버렸죠.. 다른 분의 중재로 넘어가게되었지만

누구잘못이든 지지 않으려고 했던 저의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서 부끄럽고

그런 제 자신에 저도 놀랐고 싫었어요

내 안에 화가 많이 쌓여있나도 싶고요

지나면 이렇게 후회하면서도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따지게 되요

 

살면서 누구나 희노애락을 느끼는데 사람마다 반응은 다 다를텐데

 화나도 좀 화난 것을 표현을 하되 담담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내가 참고말지 하는 것도 좋은 건 아니니까요..

 

안으로는 크게 기쁘고 슬프고 화난 감정을 느껴도 밖으로는 좀 차분하고 싶어요. 무미건조해보일지라도

타고나는 걸까요..  제 행동을 후회하며 오늘을 계기로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요

그런뜻으로 여기 글도 남겨보고요

격려의 댓글 듣고파요...

 

IP : 39.117.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4:40 PM (218.238.xxx.159)

    너무 오버한거아니면 싸울떄는 싸워야죠.
    자기엄마 무시당하는게 가만히있는건 바보아니에요?

  • 2. 인생자체가...
    '13.11.29 4:40 PM (110.45.xxx.22)

    끝없는 희노애락의 연속인 것 같아요...
    이 네 가지중의 한 가지만 빠져도, 왠지 나사 한개가 빠져있는 듯한 불안정한 삶...
    원글님은 오늘을 자연스럽게 잘 살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62 이런날은 청소 어찌 하세요? 5 고민 2013/12/05 1,576
328161 회원장터에 있는 인터넷 할인해주는곳 1 00 2013/12/05 413
328160 에어컨 청정기능 효과 있나요? 공기청정 2013/12/05 535
328159 돈걱정 안하고 실컷 배워봤으면 6 취미 2013/12/05 1,844
328158 '김치와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1보) 4 세우실 2013/12/05 697
328157 국정원 IT채용 공고 떳어요 16 카레라이스 2013/12/05 2,914
328156 집주인의 대출 4 전세 2013/12/05 1,126
328155 스트레칭 중 허벅지 라인 예뻐지는것 좀 알려주세요 1 . 2013/12/05 1,496
328154 어제 주간아이돌에 도니랑 지디 왜케 웃겨요? 3 케미폭퐐 2013/12/05 2,663
328153 빨래다시 해야할까요? 1 빨래 2013/12/05 694
328152 급해요 서울분들 가르쳐주세요. 5 지방인 2013/12/05 911
328151 정의구현사제단을 비하한 국정원 트윗이랍니다. 4 국가정치원 2013/12/05 1,073
328150 82때문에? 82덕에? 이사를 자주한거같아요. 1 잠시.. 2013/12/05 1,891
328149 영어 말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미드 추천해주세요 ^^ 20 kickle.. 2013/12/05 2,474
328148 오후2시쯤 핸드폰으로 울리는 아들애의 전화가 무서워요^^(간식고.. 4 아이셋 직장.. 2013/12/05 1,460
328147 뜸 덜들여서 망한 현미잡곡밥 보온밥통에 넣어두면 좀 날까요? 3 ㅇㅇ 2013/12/05 748
328146 재벌들은요..여행갈때도 비서들이 항상 따라다니죠..? 9 mamas 2013/12/05 3,749
328145 50만원 이하 추천해주실만한 옷장 있나요? 1 패닉상태 2013/12/05 694
328144 전 언제까지 아기일까요? 3 2013/12/05 771
328143 파니니 재료로 뭐 넣어 드시나요?? 5 $^^$ 2013/12/05 1,669
328142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나 그릴 어떤거 쓰세요? 특히 삼겹살.. 2 고기고기 2013/12/05 1,822
328141 콜라를 대신할 몸에 안 해로운 탄산음료 뭐 없을까요? 14 ,,,, 2013/12/05 3,692
328140 중국발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요 4 독하다 2013/12/05 1,890
328139 차은상이 되고푼 아줌.. 2 웃고 싶다 2013/12/05 996
328138 바끄네 발언, 이해되시는 분? 1 댓통령 2013/12/05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