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움은 왜할까요 후회할꺼면서..

반복하지 않을꺼야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3-11-29 16:22:25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도 가족과도 사는 동안은 인간관계의 연속인거 같은데요

마흔이 다되어도 전 잘 모르나봐요

 

오늘 엄마일(친정 이사)때문에 몇번 같이 가드리고 부동산중개사도 만나고 하는데

일처리가 잘 되지도 않고 엄마를 무시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러다 드디어 오늘 싸움이 되버렸네요 

사실 그쪽도 자기의 잘못을 모르니 전 또 화가나고, 이래저래 싸우게 됐는데

서로 감정싸움이 되버렸죠.. 다른 분의 중재로 넘어가게되었지만

누구잘못이든 지지 않으려고 했던 저의 모습을 엄마한테 보여서 부끄럽고

그런 제 자신에 저도 놀랐고 싫었어요

내 안에 화가 많이 쌓여있나도 싶고요

지나면 이렇게 후회하면서도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따지게 되요

 

살면서 누구나 희노애락을 느끼는데 사람마다 반응은 다 다를텐데

 화나도 좀 화난 것을 표현을 하되 담담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내가 참고말지 하는 것도 좋은 건 아니니까요..

 

안으로는 크게 기쁘고 슬프고 화난 감정을 느껴도 밖으로는 좀 차분하고 싶어요. 무미건조해보일지라도

타고나는 걸까요..  제 행동을 후회하며 오늘을 계기로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요

그런뜻으로 여기 글도 남겨보고요

격려의 댓글 듣고파요...

 

IP : 39.117.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4:40 PM (218.238.xxx.159)

    너무 오버한거아니면 싸울떄는 싸워야죠.
    자기엄마 무시당하는게 가만히있는건 바보아니에요?

  • 2. 인생자체가...
    '13.11.29 4:40 PM (110.45.xxx.22)

    끝없는 희노애락의 연속인 것 같아요...
    이 네 가지중의 한 가지만 빠져도, 왠지 나사 한개가 빠져있는 듯한 불안정한 삶...
    원글님은 오늘을 자연스럽게 잘 살고 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32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6 d 2014/02/27 1,324
356331 혹시 아이 주산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1 .. 2014/02/27 676
356330 뇌종양이라네요. 80 홈런 2014/02/27 21,768
356329 정말 잘 안맞는 친정엄마. 괴로워요,, 2 ,,, 2014/02/27 1,711
356328 박지은 작가는 몇개를 짜집기한건가요? 33 ........ 2014/02/27 10,338
356327 자전거 도로 에서 보행자와 부딪혀 사고났어요. 조언 필요합니다... 17 절실 2014/02/27 5,191
356326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5 40대 2014/02/27 2,488
356325 별그대 ,시크릿가든 3 .... 2014/02/27 1,863
356324 마지막 월세 남겨 놓고 죽은 세 모녀. 43 슬퍼요 2014/02/27 13,060
356323 이 스카프 어때요? 너무 튀나요? 4 .. 2014/02/27 1,488
356322 LG G2폰 화면 캡춰 하는방법 알려주셔요 6 루비 2014/02/27 2,269
356321 별그대....짜집기는 갑이네요 7 속상해 2014/02/27 3,207
356320 수상한 여자 재밌어요? 3 똥강아지 2014/02/27 975
356319 별그대결말..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한듯 15 2014/02/27 5,023
356318 별그대 결론은??? 2 별별 2014/02/27 1,644
356317 별그대 어제 넘 재미없어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나요? 11 오늘 2014/02/27 1,911
356316 마지막 에필로그의 전지현 5 ㅇㅇ 2014/02/27 3,250
356315 별그대 결말 보니 시간여행자의 아내 란 소설 9 시간여행자의.. 2014/02/27 3,269
356314 환경 오염 뭐가 더 남았을까요 1 지구야 미안.. 2014/02/27 692
356313 저렇게 파인 옷 입었다고 도민준이 나타나나보네요 2 아항 2014/02/27 1,764
356312 김무성..개소리 중의 개소리 1 손전등 2014/02/27 707
356311 인천공항에서 각종 수하물 청사에 있는 택배사 통해서 집으로 보내.. 3 fdhdhf.. 2014/02/27 646
356310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_ 이 영화 재밌나요? 10 기분전환 2014/02/27 1,329
356309 한국 커피숍에서 미국인의 경험담 61 커피커피 2014/02/27 17,380
356308 페어런트후드 보고싶어요 3 미드 2014/02/2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