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기 의심한다고 화내네요...ㅎ

...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3-11-29 15:12:19

만기일은 이번주 화요일이었는데 주인이 적금 타는 날이

어제인 목요일이라고 어제 돈을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다음 세입자 못구한 상황이거든요.

사실 만기일이 어제라도 화요일에 적금 담보 대출이던 뭐던 받아서 돈 줄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돈 준다던 어제  이사했고

주인이 돈을 오후 6시에 주겠다고 해서 저녁 6시에 그 집에서 만났죠.

제가 미심쩍어 수표로 돈 찾아오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든 증빙을 통장으로 해야해서 꼭 돈을 송금해준대요.

제가 재차 돈 진짜 목요일에 줄거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돈 계산은 정확한 사람이라고..

 

약속전 진짜 바로 계좌송금해줄것처럼 제 계좌번호 다 물어보고 그러더니만

어제 자기가 텔레뱅킹.. 이런거 못한다고 내일 아침.. 돈을 입금해준다고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돈 줄 날짜를 얘기해야지

준다던 날에 돈 안주면

만약 제가 그 돈을 이사갈 집에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그리고 더 황당한게 돈은 다음날 주겠다면서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돈 받기전 알려줄 수 없다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결국 오늘 아침에 돈 입금했다면서 전화해서는 빨리 비번 부르라고 재촉하더라구요.

제가 돈 들어온거 확인해야 한다고 잠깐 기다리라니까

사람 의심하기를 뭣같이 한다면서 짜증을..

결국 돈은 넣기는 넣었더라구요.

 

돈은 3일이나 늦게 주고선 공과금중 제가 현금으로 230원 정산할게 있었는데

그것까지 모조리 다 받아가더군요.

벤츠 타면서 제게 자기 돈 많고 계산 정확한 사람이라고 늘 강조하시던 분이..

 

암만 부자라도 230원 계산할건 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러면 제게도 정확한 날에 돈을 줬어야죠..

이런 집주인도 있더라구요.

 

IP : 121.12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35 PM (183.109.xxx.65)

    원글님 처람 정확하게하는게 제일.좋ㅂ니다
    그 주인이 무경우네요
    세상에 누글믿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의심럽네요

  • 2. ...
    '13.11.29 6:25 PM (180.67.xxx.253)

    내 의무를 다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권리는 눈에 불을 밝히고 챙겨먹으려고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50 나눔 0700, 외로운 삼형제.. 프로 보신분.. 3 따뜻한세상 2013/12/03 1,465
327349 형님손녀까지 챙겨야하나~ 6 .. 2013/12/03 1,787
327348 82쿡 연말정산해보아요. 2 연말정산 2013/12/03 1,042
327347 나정이 남편 추측 11 지나가다 2013/12/03 2,048
327346 치랭스 추천 3 꼭찝어 2013/12/03 1,206
327345 주방세제, 드럼세탁기 세제/유연제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03 1,276
327344 이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약자인가요? 1 누가 2013/12/03 927
327343 군포에 있는 중학교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3 고민맘 2013/12/03 795
327342 히사이시조 피아노곡 너무 좋네요.. 7 피아노곡 2013/12/03 1,406
327341 “목소리 없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준다는 것의 의미 1 목소리 2013/12/03 538
327340 포천베어스타운 가보신분도와주세요 1 방공호 2013/12/03 789
327339 옷사는 거요 많이 산다 적게 산다 4 기준이 뭘까.. 2013/12/03 1,475
327338 술배의 불편한 진실 2013/12/03 927
327337 기도많이 하시는 분들 기도조언좀 부탁해요 6 자유 2013/12/03 1,534
327336 대학교1학년 딸아이가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62 고민맘 2013/12/03 35,898
327335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처음으로 40%대 추락 11 ㅇㅇㅇ 2013/12/03 1,598
327334 첫아이가 초등학교가는데.. 이사예정이예요.. 1 ??? 2013/12/03 538
327333 김장김치 해주셨는데 25 .. 2013/12/03 3,970
327332 9.15대정전의 이유 거대한 은폐 부정선거확실.. 2013/12/03 802
327331 성폭력 예방 단체장이 골목길서 여성 강제 추행 1 참맛 2013/12/03 788
327330 미란다 커보니까 3 ㄴㄴ 2013/12/03 2,073
327329 주식 ..정말 어렵네요... 12 주식 2013/12/03 3,442
327328 들국화 신곡 좋네요. 미쳐붜리겠네.. 2013/12/03 418
327327 교환 처음 해보는데 떨리네요. ... 2013/12/03 497
327326 씨래기(?)알려주세요 3 .... 2013/12/03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