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금 약속 날짜에 안줘서 번호키 안알려줬더니 되려 자기 의심한다고 화내네요...ㅎ

...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3-11-29 15:12:19

만기일은 이번주 화요일이었는데 주인이 적금 타는 날이

어제인 목요일이라고 어제 돈을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다음 세입자 못구한 상황이거든요.

사실 만기일이 어제라도 화요일에 적금 담보 대출이던 뭐던 받아서 돈 줄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돈 준다던 어제  이사했고

주인이 돈을 오후 6시에 주겠다고 해서 저녁 6시에 그 집에서 만났죠.

제가 미심쩍어 수표로 돈 찾아오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든 증빙을 통장으로 해야해서 꼭 돈을 송금해준대요.

제가 재차 돈 진짜 목요일에 줄거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돈 계산은 정확한 사람이라고..

 

약속전 진짜 바로 계좌송금해줄것처럼 제 계좌번호 다 물어보고 그러더니만

어제 자기가 텔레뱅킹.. 이런거 못한다고 내일 아침.. 돈을 입금해준다고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정확하게 돈 줄 날짜를 얘기해야지

준다던 날에 돈 안주면

만약 제가 그 돈을 이사갈 집에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그리고 더 황당한게 돈은 다음날 주겠다면서 집 비밀번호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돈 받기전 알려줄 수 없다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결국 오늘 아침에 돈 입금했다면서 전화해서는 빨리 비번 부르라고 재촉하더라구요.

제가 돈 들어온거 확인해야 한다고 잠깐 기다리라니까

사람 의심하기를 뭣같이 한다면서 짜증을..

결국 돈은 넣기는 넣었더라구요.

 

돈은 3일이나 늦게 주고선 공과금중 제가 현금으로 230원 정산할게 있었는데

그것까지 모조리 다 받아가더군요.

벤츠 타면서 제게 자기 돈 많고 계산 정확한 사람이라고 늘 강조하시던 분이..

 

암만 부자라도 230원 계산할건 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러면 제게도 정확한 날에 돈을 줬어야죠..

이런 집주인도 있더라구요.

 

IP : 121.129.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35 PM (183.109.xxx.65)

    원글님 처람 정확하게하는게 제일.좋ㅂ니다
    그 주인이 무경우네요
    세상에 누글믿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의심럽네요

  • 2. ...
    '13.11.29 6:25 PM (180.67.xxx.253)

    내 의무를 다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권리는 눈에 불을 밝히고 챙겨먹으려고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36 왜 전지현 하는지 알거 같아요 7 ........ 2013/12/20 3,502
333735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8 바람의이야기.. 2013/12/20 2,752
333734 중1수학 참고서 하나 추천해주세요 중학교수학 2013/12/20 1,040
333733 시금치 무침할때 다시다 넣으세요? 15 ㅇㅇ 2013/12/20 4,914
333732 기막힌 일베 젖병사건이 해결되어가네요. 8 00 2013/12/20 3,074
333731 자기 주변사람 자랑하는 동네언니...조언좀 부탁 8 join 2013/12/20 3,644
333730 부츠 고르기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 2013/12/20 830
333729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53
333728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48
333727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929
333726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3,030
333725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455
333724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792
333723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67
333722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38
333721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587
333720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59
333719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203
333718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35
333717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404
333716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50
333715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795
333714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392
333713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291
333712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