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건축학 박사과정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ㅎㅎ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11-29 15:09:16

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건으로 다시 한번 조언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저번에 건축학으로 박사과정 문의드렸던.)

그때 고민했던 두 대학 중 안암k대 교수님을 뵙고 왔는데요.

저는 세부전공으로 설계쪽이 아닌 이론쪽 생각하고 있구요.

그냥 느낌상으로는 다른것보다 제가 하고자하는 분야를 잘 이해해 주시고, 이끌어주실 분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요,

다만, 하나 걸리는 점이 건축에서 좀 알아준다 하는 모모대학들에 비해 k대의 위상이 건축쪽에서는 조금 안받쳐준다 해서..조금은 염려스럽습니다. 이게 설계쪽에 국한된 이유인지, 다른 이유들이 있는건지..원래 k대가 인문계 성향이 더 강해서 그런건지요?.. 제가 타전공이라 이쪽분야는 영 몰라서 인지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쩝..

제가 설계분야가 아니라 이론쪽이고, 교수님 연구분야나 이런부분들은 저와는 잘 맞을것 같거든요.

박사학위후 진로는 쉽지는 않겠지만, 연구원등의 실무를 생각하구요.

한군데 더 생각하고 있는 학교는 왕십리H대의 안산캠 연구실입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구요)

이곳은 해당분야 교수님이 안산캠에 계셔서 수업은 서울에서 듣더라도, 대부분의 시간은 서울-안산을 왔다갔다하며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건축쪽의 인지도로 따지면 K보다는 H이 더 높다고 알고 있고, 교수님의 연배도 이쪽이 조금 더 높으신것 같구요 (업적측면이나 학계인지도 기타등등...)

이건 정말 제가 어느쪽을 더 우선에 두느냐에 달린 문제인데,

만약 다닌다면,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긴 박사과정동안 과연 지치지 않고 다닐수있을지..고민이 됩니다.

이미 박사과정을 하신 선배님들은 박사과정 결정하실때 무엇을 가장 우선에 두셨는지요..?

지도교수가 잘 지도해주실것 같고, 맘편히 공부할수 있는 연구환경이면 다른것 생각하지 않아도 될까요?

아님 몇년간의 통학상의 거리는 불편할지라도 조금이라도 인지도 높은 곳을 택해야 할지..(두곳다 좋은곳이지만, 굳이 두 학교의 건축전공을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뜻이고요)

아님 학계쪽으로 갈것 아니면, 굳이 이렇게 저렇게 골치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까요?

저에게는 정말 중대한 결정인지라..선배님들의 말씀 한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4.13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13.11.29 4:06 PM (182.227.xxx.36)

    음...원글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으로는
    답을 드리기가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건축이론쪽이라고 하셨는데 이론도 분야가 나뉘는거고..

    타전공에서 건축쪽으로 박사과정을 생각하신다면
    타전공은 무엇을 하셨는지도 괜찮으시다면 알려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건축쪽이 많이 어려운데.... 파이팅하세요^^

  • 2. 원글이
    '13.11.29 4:44 PM (14.138.xxx.56)

    아..전 디자인전공했구요. 석사받고 강의+실무하다가 제 경력이랑 건축이론+역사(근현대쪽)쪽과 연계시켜서 공부할 분야를 결정하게되서 박사과정 지원결심하게 되었어요. 건축경기 많이 어렵다고 왜 하냐고 하는 말들도 많이 들었는데...저는 하고 싶어요. 힘들더라도...제가 했던 분야가 건축이랑 많이 유사하기도 하고, 건축설계쪽은 제가 설계를 못해서 힘들거 같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건축이론역사연구쪽에서 제분야를 연계시켜 볼 생각입니다.

  • 3. 원글이
    '13.11.30 12:18 AM (14.138.xxx.56)

    아니오..저한테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도움되는 말씀이예요..감사해요..^^
    홍대를 생각했는데, 그쪽엔 이론역사 하시는 교수님분야가 조금 안맞는감이 있어서요.
    그것만 아니면 홍대로 선택을 할것같은데..아쉬운 상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438 CJ 포인트 적립률 참 짜게 바뀌네요 4 나참 2013/12/03 793
327437 [중앙] 숭례문 복원공사 기한 어기면 하루 위약금 1670만원 세우실 2013/12/03 638
327436 소형 김치냉장고 이건 어떨까요? 9 김냉고민 2013/12/03 2,372
327435 천주교는 이미 바둑돌을 놓았다 7 시작 2013/12/03 1,750
327434 특목고 많이 보내는 파인만이.. 3 중학생되자 .. 2013/12/03 4,194
327433 정리정돈 청소 책 추천합니다 7 아이캔두잇 2013/12/03 3,759
327432 깍두기에 뉴슈가 넣으세요? 4 dma 2013/12/03 3,634
327431 결혼해서 사는 여자들이 갑자기 너무 부럽습니다. 25 ㅜㅜ 2013/12/03 9,220
327430 여성분들중 지금 직업이 본인이 꿈꾸던 직업인 분 계세요? 1 손님 2013/12/03 649
327429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희뿌였게 처리된 사진이나... 혼란 2013/12/03 546
327428 광교사시는분 새빛초와 이의초 비교부탁드려요 3 궁금 2013/12/03 2,167
327427 청와대는 처벌 대상 1 ... 2013/12/03 535
327426 판교와 일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다르나요? 3 별헤는밤 2013/12/03 837
327425 7년된 산타페 타이어 100만원 넘게주고 교체한지~ 16 마누카 2013/12/03 2,586
327424 선물 정보 부탁드립니다. .... 2013/12/03 394
327423 포크 부가티 & 나폴레옹 어떤게 더 이쁜가요? 1 . 2013/12/03 1,634
327422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997
327421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2 어떠세요 2013/12/03 14,820
327420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771
327419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29
327418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55
327417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824
327416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113
327415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34
327414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