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건축학 박사과정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ㅎㅎ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3-11-29 15:09:16

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건으로 다시 한번 조언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저번에 건축학으로 박사과정 문의드렸던.)

그때 고민했던 두 대학 중 안암k대 교수님을 뵙고 왔는데요.

저는 세부전공으로 설계쪽이 아닌 이론쪽 생각하고 있구요.

그냥 느낌상으로는 다른것보다 제가 하고자하는 분야를 잘 이해해 주시고, 이끌어주실 분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요,

다만, 하나 걸리는 점이 건축에서 좀 알아준다 하는 모모대학들에 비해 k대의 위상이 건축쪽에서는 조금 안받쳐준다 해서..조금은 염려스럽습니다. 이게 설계쪽에 국한된 이유인지, 다른 이유들이 있는건지..원래 k대가 인문계 성향이 더 강해서 그런건지요?.. 제가 타전공이라 이쪽분야는 영 몰라서 인지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쩝..

제가 설계분야가 아니라 이론쪽이고, 교수님 연구분야나 이런부분들은 저와는 잘 맞을것 같거든요.

박사학위후 진로는 쉽지는 않겠지만, 연구원등의 실무를 생각하구요.

한군데 더 생각하고 있는 학교는 왕십리H대의 안산캠 연구실입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구요)

이곳은 해당분야 교수님이 안산캠에 계셔서 수업은 서울에서 듣더라도, 대부분의 시간은 서울-안산을 왔다갔다하며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건축쪽의 인지도로 따지면 K보다는 H이 더 높다고 알고 있고, 교수님의 연배도 이쪽이 조금 더 높으신것 같구요 (업적측면이나 학계인지도 기타등등...)

이건 정말 제가 어느쪽을 더 우선에 두느냐에 달린 문제인데,

만약 다닌다면,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긴 박사과정동안 과연 지치지 않고 다닐수있을지..고민이 됩니다.

이미 박사과정을 하신 선배님들은 박사과정 결정하실때 무엇을 가장 우선에 두셨는지요..?

지도교수가 잘 지도해주실것 같고, 맘편히 공부할수 있는 연구환경이면 다른것 생각하지 않아도 될까요?

아님 몇년간의 통학상의 거리는 불편할지라도 조금이라도 인지도 높은 곳을 택해야 할지..(두곳다 좋은곳이지만, 굳이 두 학교의 건축전공을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뜻이고요)

아님 학계쪽으로 갈것 아니면, 굳이 이렇게 저렇게 골치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까요?

저에게는 정말 중대한 결정인지라..선배님들의 말씀 한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4.13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13.11.29 4:06 PM (182.227.xxx.36)

    음...원글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으로는
    답을 드리기가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건축이론쪽이라고 하셨는데 이론도 분야가 나뉘는거고..

    타전공에서 건축쪽으로 박사과정을 생각하신다면
    타전공은 무엇을 하셨는지도 괜찮으시다면 알려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건축쪽이 많이 어려운데.... 파이팅하세요^^

  • 2. 원글이
    '13.11.29 4:44 PM (14.138.xxx.56)

    아..전 디자인전공했구요. 석사받고 강의+실무하다가 제 경력이랑 건축이론+역사(근현대쪽)쪽과 연계시켜서 공부할 분야를 결정하게되서 박사과정 지원결심하게 되었어요. 건축경기 많이 어렵다고 왜 하냐고 하는 말들도 많이 들었는데...저는 하고 싶어요. 힘들더라도...제가 했던 분야가 건축이랑 많이 유사하기도 하고, 건축설계쪽은 제가 설계를 못해서 힘들거 같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건축이론역사연구쪽에서 제분야를 연계시켜 볼 생각입니다.

  • 3. 원글이
    '13.11.30 12:18 AM (14.138.xxx.56)

    아니오..저한테는 한마디 한마디가 다 도움되는 말씀이예요..감사해요..^^
    홍대를 생각했는데, 그쪽엔 이론역사 하시는 교수님분야가 조금 안맞는감이 있어서요.
    그것만 아니면 홍대로 선택을 할것같은데..아쉬운 상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61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 or 서현 오늘 열었을까요? 2 후리지아 2014/01/01 1,273
336760 안철수의원, 박정희 묘역 찾아 119 .. 2014/01/01 7,382
336759 분신하신 분에 대한 조선일보의 흔한 대응 5 RIP 2014/01/01 1,079
336758 원룸 전기세가 이상해요. 아시는분!! 9 공명 2014/01/01 3,906
336757 19금 글이면 안보면 그만아닌가? 내츄럴아이즈.. 2014/01/01 898
336756 변호인이 1577만명을 돌파해야 하는 이유 ! 6 대합실 2014/01/01 1,774
336755 연기대상 여자연기자 의상 사소한 2014/01/01 2,169
336754 어떡해....우리집이 노랭이로 변해버렸어요 5 새해 2014/01/01 3,115
336753 강아지 먹이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바람직할까요? 8 강아지 2014/01/01 1,280
336752 토요일에 만든 수육,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헝그리 2014/01/01 835
336751 [82 모여요! ^0^] 1월 4일(토) 4시 시청역 5번출구!.. 22 Leonor.. 2014/01/01 1,688
336750 검증된 맛있는 김치만두속 어떻게 만들어요? 4 만두 2014/01/01 2,366
336749 제주도항공권 젤 싸게 살수 있는곳이 어딜까요 7 날개 2014/01/01 2,522
336748 당일로갔다올수있는 기차여행 추천해주세요 쭈니 2014/01/01 1,040
336747 신혼집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9 푸른 2014/01/01 2,323
336746 오늘 교보문고 강남점 오픈할까요? 1 dma 2014/01/01 1,277
336745 박정희 사위 일가, ‘설악산 케이블카’ 42년 독점·특혜운영 17 ㅊㅁ 2014/01/01 2,404
336744 조선티브 4 미침 2014/01/01 864
336743 운동하고 피부 좋아지신 분 있나요? 6 운동 2014/01/01 4,152
336742 젤 잘생긴 남자 배우는 역시 9 내꺼 2014/01/01 3,254
336741 동대문밀레오레~급해요~~~ 1 궁금 2014/01/01 956
336740 kbs연기대상 재방송 하는데 못보겠네요 2 하루정도만 2014/01/01 2,827
336739 영화 'about time' 볼만한 좋은 영화네요. 6 ... 2014/01/01 1,771
336738 성형 후 여드름.. ㅇㅇ 2014/01/01 995
336737 [민영화 그 후]민영화의 현실이라네요ㅠ 4 민영화반대 2014/01/01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