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가 생활하자인가요?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3-11-29 15:00:59
6월말에 입주한 신축아파트에요
대피공간으로 되어있는 창고 쪽과 실외기실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창고 쪽은 작은 창문이 있는데 창문을 마감한 실리콘을 만져보면 물기가 손에 묻어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요.
그 물이 밑으로 흐르니까 그 쪽 벽 아랫쪽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그리고 천장쪽도 물기가 스며든 것처럼 축축한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되구요
실외기실 천장도 비슷해요.

저희집이 꼭대기층이거든요.
A/s 기사가 왔는데 창고 쪽 곰팡이가 생활하자라네요;;
창문 테두리 마감한 실리콘 위에서 물이 나오는데 생활하자래요;;
방화문 열어두지 말고 닫아두고 쓰라면서;

그럼 실외기실은 뭐냐고 그랬더니
탑층이라 천장에 다른 집보다 두껍게 단열공사를 했지만 이런 건 어쩔 수 없대요.
곰팡이는 락스로 닦으면 없어지니까 그냥 닦으래요.

이게 생활하자라니;; 저는 납득이 안되는데 그렇다 하시니까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 집이 전셋집이에요.
입주하자마자 전세로 들어온거라 깨끗이 쓰고 이사나가고 싶은데
겨울되자마자 곰팡이가 생기니까 너무 당혹스럽고..
심지어 집은 엄청 건조하게 해두고 사는데....

대피공간이라서 단열공사도 못하고 a/s 차원에서 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


IP : 223.62.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13 PM (14.33.xxx.28)

    대피공간이라면 공용공간이자 서비스공간 개념일거 같은데요 서비스공간은 하자보수 의무가 없는걸로 알아요.. 자주 들여다보고 자주 닦아주는 방법밖엔 없어보이네요

  • 2. 제제
    '13.11.29 4:18 PM (119.71.xxx.20)

    새 아파트 방벽 결로는 하자로 잡아주더군요.
    해봤자 스치로폴대고 도배다시하는정도로요.
    근데 베란다벽이나 외벽쪽은 어쩔수가 없어요.
    새아파트 입주해서 아무리 난리쳐도 방법이 없대요.
    한벽 전체 곰팡이 피기전 얼룩질때마다 그때 그때 닦는 수밖에 없어요.
    자꾸 락스물뿌리고 닦아내면 페인트벗겨지고 떨어져 나가요.
    탑층과 남향집 뒷베란다,양쪽 끝집들..
    잘 보고 선택하는 수밖에 없어요.

  • 3. ...
    '13.11.29 5:24 PM (182.224.xxx.137)

    저도 새아파트 세입자인데 세탁실 벽면, 유리창 결로 심하구요.
    그쪽은 단열 안들어가는 곳이라 그렇다고 하자 아니라해서 세탁실 창문 조금 열어놓고 생활해요.
    냉골 벽은 됐지만 물은 안흘러요.
    한겨울엔 얼음이 생기지 않을까, 세탁기가 얼지않을까 걱정이긴 한데 가끔씩 제습기도 돌려가며 살고 있어요.
    저희집은 중간층에 가운데집인데도 이래요.
    안방 창문, 베란다 창문, 작은방 이중창문, 주방창문도 결로 현상 있어서 아침마다, 또 중간중간 닦아주고 있구요.
    오늘은 창틀 닦다보니 살얼음도 있더라구요. ㅠ
    센터에선 하자가 아니라지만 앞으로 더 심해질것 같아 오늘 집주인에게 전화는 했어요.
    이러이러하다고... 직접 전화한번 해보신다는데 별다른 해결책은 없을것 같아요.
    결로 신경쓰다보니깐 이것저것 다 하자로 보이는 현상이 생겨 집주인에게 와서 직접 확인해달라고까지 했어요.
    새 아파트 전세나 사는건 앞으로 못할것 같아요.
    아는건 별로 없는데 재수없으면 신경쓸게 참 많네요. ㅠㅠ

  • 4. 태양의빛
    '13.11.29 9:03 PM (221.29.xxx.187)

    결로는 우선 이중단열 -내부단열, 외부단열 중 둘 중 하나 걸러도 생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샤시가 안좋습니다. 창을 바꿔도 결로 생기면 벽체 단열시공 부실로 봐야 합니다. 생활습관이 안좋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49 생일케잌 사온다고 화내는 아내. 44 * 2014/01/02 9,505
337748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양심증인 중위.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7 유치한가요?.. 2014/01/02 6,782
337747 언니들, 저 진짜 화가 나는데, 저 조언좀 주세요. 29 배신감 2014/01/02 12,243
337746 슬픔이 기쁨에게 1 시... 2014/01/02 1,298
337745 굴 냉장보관 몇일 가능한가요?? 2 .. 2014/01/02 16,205
337744 새김치로 김치찌게맛없죠?? 5 김순 2014/01/02 3,116
337743 동네 아기엄마랑 친분을 만들다가... 61 음음 2014/01/02 14,843
337742 저도 다음 대선 예언 하나하죠. 18 수학사랑 2014/01/02 3,171
337741 변호인 1 67만명 2014/01/02 1,475
337740 생리전증후군으로 우울감이 심한데...약으로 조절 가능할까요? 7 .. 2014/01/02 2,036
337739 답변감사합니다. 내용펑 30 까망이 2014/01/02 3,810
337738 중2 문제집을 사달라는데 5 중1 2014/01/02 1,457
337737 철도파업 후폭풍? 총리실 간부 줄사표 … 관가 인사태풍 2 철도노조가 .. 2014/01/02 1,481
337736 보세 아동복매장 어떨까요 5 보세아동복 2014/01/02 1,704
337735 교회가 왜 부패할수 밖에 없는지는... 3 ,,,,,,.. 2014/01/02 1,579
337734 남자가 결혼을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5 lieyse.. 2014/01/02 6,236
337733 1월에 태어나면 말띠인가요? 6 다시 애기엄.. 2014/01/02 2,546
337732 후쿠시마 원전 멜트다운 이라는데... 5 지옥문 2014/01/02 4,223
337731 멋진 원순씨가 이긴다는 소식이네요. 10 우리는 2014/01/02 2,897
337730 남자 4호 밥먹을때 1 ... 2014/01/02 1,628
337729 야밤에 과자, 라면 중독되신 분 손 2 라니라옹 2014/01/02 1,593
337728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4 몰디브 2014/01/02 1,286
337727 아이가 왕따를 당한다네요... 3 한숨 2014/01/02 2,438
337726 최재천 영혼탈곡기 2 무명씨 2014/01/02 1,624
337725 현금 2억으로 어디에 투자하까요 8 11111 2014/01/02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