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구스패딩 사주세요

ㅇㅇ 조회수 : 4,587
작성일 : 2013-11-29 14:36:08
애들 사이서 유행하는 구스패딩 브랜드 뭐예요?
아는 아이가 맨날 교복 자켓만 입어요
속에 니트입긴했지만
안입는 이유가 빤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친구들 입는거 안사주니까..
왠만하면 그냥 사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눈오는날도 자켓만 입고 다녀서 안스럽더라구요
걔네 좀 사는 집인데도..
안사주시나봐요
어제보니 감기도 걸렸던데....
아이랑 기 싸움하시나봐요
그러지말고 형편되면 사주는게 나은거 같아요
일단 안아프고 봐야지...
IP : 110.70.xxx.2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우면
    '13.11.29 2:40 PM (121.136.xxx.249)

    추우면 입겠죠
    뭐든지 버티면 다 얻을수 있겠네요?
    구스다운이 없는것도 아니고 유행하는게 아니라 안입는다니...
    나중에 유행하지않늠 신발 사주면 맨발로 다니겠어요

  • 2. ㅇㅇ
    '13.11.29 2:41 PM (180.68.xxx.99)

    형편 되도 자식이 그런맘으로 춥게 입고 다니면 그냥둡니다

  • 3. ㅇㅇ
    '13.11.29 2:44 PM (110.70.xxx.201)

    그래도 추운데 저러고 다니니 너무 딱해보여요
    감기까지 걸려서..

  • 4. 다름
    '13.11.29 2:46 PM (210.180.xxx.2)

    각자 생각이 다르겠죠. 그러나, 교복자켓만 입으면서 떨어도 구스패딩아니면 안된다 하면 전 안사줄

    생각입니다. 널리고 널린 합리적인 방한용 자켓들인데, 아무리 중딩고딩이 왕이라 해도 ...

    위님들 생각에 동의합니다. 춥게 다니다 감기 걸리면 할수 없다고 봅니다. 아프면서 커야지 이러면서..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5. 그게
    '13.11.29 2:48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신발, 가방, 바지, 티셔츠, 패딩, 바막, 저지 등등.. 하나만 사도 돈 십만원 우스운 것들로만 사달라고 하는데, 그것도 철따라 유행따라 어떻게 일일이 다 사줍니까.. 설령 사줄 형편이 된다고 해도 애들이 사달란다고 무조건 사주는 건 교육상 옳다고 생각지 않고요.. 그렇다고 추운 날씨에 입고 나갈 겉옷 하나 없는데 안 사주지는 않을테고요.. 집집마다 사정이 있겠죠..

  • 6. 꼬마버스타요
    '13.11.29 2:54 PM (121.169.xxx.228)

    진짜 그 아이가 친구들 입는 거 안 사줘서 교복만 입고 다니는 거면.... 그 부모가 잘 하고 있는 거라고 봐요 (물론 평소에도 아이를 대할 때 사랑으로 대화하고 훈육한다면요) 그리고 지금 기싸움 하고 있다면 더 봐줘서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제 생각이 틀렸나요? 아직 꼬마 키우고 있어서 막연한 생각일까요? 가끔씩 중고등학생 아이들 얘기 올라오면 댓글 쓰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러면 너도 사춘기 아이 키워봐라, 그때 가서 얘기하자.. 이런 면박 들을까 쓰다 지우고는 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유치원 아이한테도 얘기해줘요. 우리가 조금 따뜻하자고 오리털, 거위털 옷 입으면 살아있는 오리, 거위 털을 막 아프게 뽑는거라고요. 우리 머리카락을 그냥 마구 잡아 당겨서 뽑는거랑 똑같다고 얘기해주는데요. 그냥 내복 입고 셔츠입고 가디건 겹쳐입고 외투 입으면 따뜻해요.

  • 7. ....
    '13.11.29 2:54 PM (124.5.xxx.132)

    부모들한테 가정의 경제 수준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냐고 하면 중하 정도라고 대답하는데 아이들은 중상 정도라고 한다더라구요 그게 부모가 조금 힘들어도 아이들이 원하는 족족이 사주니 그런거죠 그래서 나중에 대학갈때 등록금 대출받아야 하거나 그러면 애들이 더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알바도 해야하고 하면 있어도 차라리 못하게 키우는게 아이들의 인생을 위해서도 나을것 같아요

  • 8. ///
    '13.11.29 2:57 PM (42.82.xxx.29)

    저 형편 좀 힘들때 애 한테 이야기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애가 알겠다 나도 아껴쓸께 이러고 그랬죠.
    몇일후에 애가 치킨을 먹고 싶어하길래 사줬어요.
    딱 고거 하나 먹는데도 엄마는돈 없다고 하면서 다 사주네 이럼서 자기도 펑펑 쓸려고 해요.
    애들이 이래요.
    치킨하나에도 자기마음을 주체를 못하는데...

  • 9. 나 같아도
    '13.11.29 3:02 PM (211.179.xxx.67)

    안 사줄 거예요.
    다들 나름의 교육관으로 아이를 가르칠텐데 여기서 더 나가면 간섭이자 오지랖이죠.

  • 10. 자식을
    '13.11.29 3:03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키우니 턱도없는 노페가 비싸지고 교복이란 소리를 들어요 ㅠㅠ
    설마 패딩이 없어서 그러고 다니진 않을거고
    다 지멋이죠 뭐
    추워봐요 속에 레깅스도 신어요
    아직 덜 춥거나 폼생폼사거나,,,

  • 11. ...
    '13.11.29 3:05 PM (1.238.xxx.75)

    구스까지 아니래도 안에 후리스 입고 오리털만 입어도 충분히 따뜻해요.

  • 12. 설마요..
    '13.11.29 3:08 PM (202.30.xxx.23)

    저희집 중1딸도 겉옷 안입고 다닙니다.
    저희집 아이보고 하신말씀은 아니겠죠? (저희집은 있는집이 아니네요ㅠㅠㅠ)
    저희아이 겨울점퍼 없어요.
    작년에 산 옷이 작아서 교복위에는 입을수가 없어요.
    옷을 사러갔더니 아이가 싫어하는 패팅만 있더군요.
    패팅이라도 사자했더니.. 싫답니다.
    점퍼안입어도 괜찮다고....
    전 ... 다른사람이 보면 엄마욕한다..날도 추운데 딸래미 옷도 안사준다고 .. 했더니
    왜???? 다른사람 신경쓰냐고.. 내가 안춥다는데!!
    오늘도 교복만 입고 갔어요.
    내일은 꼭 데리고 가서 사줘야겠네요...

  • 13. 제제
    '13.11.29 3:11 PM (119.71.xxx.20)

    울집 옷장에 몇년동안 잠자는 노페야!
    너를 입기위해 그 추운날에도 울딸은 마이만 걸치고 다니다 가..
    엄마가 그 모습 도저히 못봐 거금들여 너를 장만했건만
    한해 겨울입고 너는 너의 본분을 잊은채 박혀 있구나..

    모두 한때 유행이라는걸 아이가 서서히 깨달아요. 바보아닌 이상..
    왜 그렇게 메이커,유행에 목매달았는지 ..
    지금은 스파오나 유니클로 아님 인터넷에서패딩도 5만원이하만 입어요.
    이동네가 꽤 빡센 곳인데도 누구 뭐입었다, 왜 그렇게 입냐?아무도 말안해요.
    유행이 넘 빨리 지난다는걸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
    그놈의 캐나다구스 못사줬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제발~~

  • 14. 누울자리
    '13.11.29 3:21 PM (202.30.xxx.226)

    보고 다리 뻗어요 애들도.

    작년에 폴햄 헤비다운 처음 사줬을때는 이쁘다고 잘 입고 다녔어요.

    작년만해도 헤비다운이 막 나오기 시작할때라...폴햄 것도 맘에 들어하고 잘 입더니..

    올해는..애들 많이 입어서 싫다고 쳐다도 안 보던..노페 바람막이를 다시 입고 다닙니다.

    그것도 나름 따시다고.

    그러면서 왜 패딩은 안 입냐고 했더니..안 예쁘데요.

    근데..안 예쁘긴요..예쁘죠...다만,,가슴팍에 폴햄이 싫은가봐요. 다른애들은..코오롱, K2, 뭐 이러니까요.

    아직 덜 춥기도 하겠고요.

    양심상 사달라 소리는 안하니..더는 탓 안합니다.

    저도 이해해요.

    부모가 돈 많아서...있어도 또 사주면야 오죽 좋겠어요.

    저도 뭐 패딩 있어도 야상도 입고 싶고, 야상 있어도 롱코트도 입고 싶고,

    어그도 있어야 겠고 부츠도 있어야 겠고..

    근데 한참 또래 끼리 동질감이 중요하고 외모 중요시 하는 중딩은 오죽하겠어요.

  • 15. 제목의 구스패딩이
    '13.11.29 3:26 PM (121.145.xxx.107)

    유명브랜드를 지칭한거군요.
    저도 안사줄거 같은데요.

  • 16. ///
    '13.11.29 4:25 PM (112.149.xxx.61)

    이런게 오지랖이에요
    그 집안 사정이 어떤줄 알고 추측을 기정사실화해서 감놔라 배노라 참견하고 싶어하는건지
    그냥 자기 자식이나 잘 키우죠

  • 17.
    '13.11.29 8:51 PM (14.36.xxx.223)

    맞춤법 등을 뭐 지적하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패팅은 좀 그렇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120 껌 붙여놓은 너!! 1 ㅜㅜ 2014/04/08 589
369119 朴, 安 면담신청 공식거부…기초공천 폐지 약속 파기 外 5 세우실 2014/04/08 556
369118 새정치, '여론조사+당원투표'로 무공천 결정 36 샬랄라 2014/04/08 834
369117 식탁보 사이즈요... 2 사이즈 2014/04/08 1,261
369116 나는 두렵습니다. 4 난감 2014/04/08 1,374
369115 다양도실의 하수구에서 하루 왠 종일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2 ㅡㅡ 2014/04/08 1,407
369114 미드보면서 영어공부 4 미드 2014/04/08 1,735
369113 부평역 근처 신경외과 디스크 물리치료 잘하는곳추천 부탁드려요... 1 허리디스크 2014/04/08 3,133
369112 바람편 남편 냅두고 상간녀만 잡겠다는게 뭐가 문제죠? 48 .. 2014/04/08 10,161
369111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13 babymo.. 2014/04/08 3,485
369110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ㅠㅠㅠㅠ 2014/04/08 457
369109 뉴스에 아이허브 위험하다고... 13 ... 2014/04/08 7,031
369108 초등 고학년 성적 13 초등 2014/04/08 2,788
369107 [동아][단독]자살기도 국정원 과장 '기억 상실' 15 세우실 2014/04/08 1,638
369106 adhd나 틱장애 검사 어디서 받는 것이 좋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4/04/08 1,730
369105 이런 대박드라마 본적 있으세요? 5 기적 2014/04/08 2,077
369104 연아가 하면 한없이 쉬워보이는 동작이지만 누구는...... 8 이래도 라이.. 2014/04/08 2,378
369103 40대 중반 이후 미모요? 17 40 2014/04/08 6,171
369102 마이너스통장은 어느 은행에서.. 2 와플 2014/04/08 1,112
369101 일 마치면 늘상 눕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9 자고 싶어 2014/04/08 1,802
369100 간통을 고소하려고하니까....재판이혼중입니다 9 도와주세요!.. 2014/04/08 2,690
369099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을 29 궁금이 2014/04/08 6,844
369098 엄정화 볼매예요 5 루비 2014/04/08 2,513
369097 2014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8 500
369096 오늘도 여전히 화병으로 가슴치며 일어났네요 9 오늘도 여전.. 2014/04/08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