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다는 소리 들었다고 늘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 오
'13.11.29 1:39 PM (123.143.xxx.43)그런걸 답정너라고 하나봐요 .. 그냥 '아 그러세여 좋겠다' 영혼없는 리액션을 ㅋㅋ
2. 정신적으로
'13.11.29 1:39 PM (110.8.xxx.71)부족해보여요 얼마나 속으로 자신이 없으면 그러겠어요 거기다 정색하고 그러면 좀 그러니까
저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불쌍히 여겨주세요 ㅎㅎ3. 대답
'13.11.29 1:40 PM (115.21.xxx.131)아 그렇군요. 저런 자랑 하고싶어 호시탐탐 기회 노리다 때되면 꼭 하는 것 같은데 들을 때마다 민망해요.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립서비스도 모르는지..;;4. ..
'13.11.29 1:42 PM (219.241.xxx.209)진심에는 자기도 자신이 안 이쁜거 아는거에요.
정말 이쁘고 자신도 이쁘다는걸 알면 저런 말 입에서 못나오죠.5. 그냥 넘어가는게
'13.11.29 1:44 PM (24.246.xxx.215)좋을듯 싶네요.
그사람은 그런맛에 사는듯 한데...6. 아니
'13.11.29 1:44 PM (115.21.xxx.131)왕년이 아니고 최근 얘깁니다.
옛날 얘기야 뭐 그러려니 하죠. 어제그제 며칠전 얘기니 민망하단 거죠.7. 대답
'13.11.29 1:46 PM (115.21.xxx.131)뭘 알만한 사람이 저러니 더 이상해요. 상식적이며 교양도 있는 사람인데.
뭐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죠.
근데 그러한 특정한 증상에 따른 별칭이 혹시 있나 궁금해서요.8. 저도 알아요
'13.11.29 1:52 PM (218.236.xxx.33)저는 몇번 정색했었어요. 그거땜에 기분나쁘다구 얘기도 하더라고요. 자기 어려보인다는 말 들었단 얘기 지겨워요. 저는 그런 얘기 들어도 사람들한테 얘기 안하거든요 대체 왜 얘기하는거죠? 정말 민망하지 않은 건가요? 원글님 맘 이해하고요. 한번은 정색할 필요있어요. 화낼필요 없고 그 얘기할때 그냥 쓴 웃음 지어줘요. 저한테 대놓고 그러더라고요. 누구씨한텐 이런얘기 못하겠다.. 하지말라고요. 제발 ㅋㅋㅋ 듣기 싫은건 표시내주세요. 그냥 놔두라는 사람들은 자주 안들어봐서 그래요. 그리고 예쁘지도 젊지도 않은데 그런말 자꾸 하면 참 난감한거 안겪어보셔서 그래요.
9. ㅇㅍ
'13.11.29 1:57 PM (203.152.xxx.219)아냐 너 그렇게까지 동안은 아냐 넘 속상해하지마...
만만하게 보이지도 않아.. 걱정하지마..
해맑게 웃으면서 위로해주세요..10. 00
'13.11.29 1:58 PM (218.238.xxx.159)님마음의 여유가있으면
그냥 그려러니하고 흘러듣고
맞장구쳐주고 말텐데...
여유가 없으신가봐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아도 될일..11. mmm
'13.11.29 2:00 PM (112.154.xxx.62)정말 이쁜사람들은 저런말 안하죠..
그냥 몸들은척하고 다른얘기로 넘어가버리세요12. mmm
'13.11.29 2:00 PM (112.154.xxx.62)못들은척..
13. 대답
'13.11.29 2:06 PM (115.21.xxx.131)한번 겪어보시면 그냥 그러려니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하
14. 행복한 집
'13.11.29 2:10 PM (125.184.xxx.28)안만나시면 안돼세요?
아니면 리액션을 하지말고 가만히 계세요.
아니면 그래서?15. shuna
'13.11.29 2:12 PM (175.223.xxx.63)리액션은 안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영혼없는 리액션라도요.
그냥 '네' 하고 말고나 씩 웃고 딴 얘기하세요.16. 어우
'13.11.29 3:03 PM (211.107.xxx.61)진짜 싫어요.
나이먹어 이쁘면 얼마나 이쁘다고.
짜증나서 저같음 안볼것같은데 꼭 만나야하는 사람이면 무시하는수밖에..17. 그게
'13.11.29 3:22 PM (122.128.xxx.79)자신의 외모적 욕망과 현실적 불일치를 자신도 자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럴 땐 스스로 다른 걸 지향하고 극복해야 하는데.. .괴로우시겠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듣는 둥 마는 둥 넘기세요.18. 그것뿐이면다행
'13.11.29 3:30 PM (175.223.xxx.212)누가 예쁘다고 했다는건 기본이고요
자식얘기나오면 우리애는예쁘고 머리좋다,
남편얘기나오면 우리남편은 뭐든 다 잘하고 머리좋고 돈도잘번다,
시댁이야기 나오면 시댁부자고 시어머니 전혀터치없다,
다이어트 이야기나오면 난 마음만먹으면 금방뺀다,등등ᆢ
진실일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사람과 매일8시간 함께 지내야합니다.
진짜 어이없고 짜증스러워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ᆢ19. ㅎㅎㅎ
'13.11.29 3:41 PM (211.192.xxx.228)그것뿐이면다행.....님과 똑같음...
심지어... 살림 살면서... 제가 그동안 몰랐던거 이렇게 하면 좋더라.... 하면 지는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다고
한두가지가 아녀요..
뭔 말을 못해요.... 모르는게 없어서...
맨날 남들이 어려보인다고 했다는말은 입에 물고 다니고...20. 푸른하늘
'13.11.29 5:51 PM (220.89.xxx.50)ㅎㅎ...저도 너무 가까운 지인이 그러는 사람이 한 명 있어요....가슴 큰 거 까지 자랑이여서..자신이 가슴 c컵이라고 자랑스럽게 하는 소리를 적어도 20번은 들은 듯 합니다... 그런데 제 지인은 아주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이쁘장한 얼굴이고....나이들수록 이뻐지고 있어서...그려러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