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오래사신분들, 지혜를 주세요..

..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3-11-29 11:24:57

예를 들어

피자치즈를 삽니다.

최고는 쎄일하면서 맛도 좋아아하는데요..

 

1. 제일 맛도 좋은건 15천

2. 중간쯤 보통 맛은 13천

3. 맛없는건 1만원 한다면

 

저는 2번을 사요..

돈 아까워서요..

2천원차이지만 그걸로 애들 뭐 사주자하는 심리인데..

남편은 그냥 1번사래요.

매사가 이런식이니 2번사면 좀 돈이 쌓이잖아요..

어떤 게 더 현명한 걸 까요?

 

IP : 121.168.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대떡 신사
    '13.11.29 11:29 AM (24.246.xxx.215)

    가장 현명한건 치즈 피자대신 집에가서 빈대떡 부쳐 먹은거에요....

  • 2. Eeyore
    '13.11.29 11:30 AM (60.241.xxx.177)

    이건 지혜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인듯해요. 삶에서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두느냐 차이겠죠. 어느쪽이 더 혹은 덜 현명한게 아니죠.
    제 경우는 제품에 따라 선택이 달라요. 맛 차이가 크면 1번, 큰 차이가 아니면 2번이나 3번. 그러나 그 맛차이도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걸요.

  • 3. ...
    '13.11.29 11:32 AM (182.222.xxx.141)

    기호식품 , 그러니까 맛으로 먹는 거라면 품질 최우선. 맛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매일 먹는 기본적인 거라면 중간 정도의 품질과 싼 가격을 선택하겠어요.

  • 4. ...
    '13.11.29 11:40 AM (220.72.xxx.168)

    그 2천원을 어디다 써야 더 만족스럽냐는 건데, 그건 가치관 차이죠.
    맛있는 것에 2천원을 더 지출할 것이냐, 다른 곳에 그 2천원을 지출할 것이냐...
    어느게 더 옳다 맞다의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맛있어서 좋았다면, 아이들 다른 것을 사주어서 좋았다면, 그래서 적당히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면 2천원은 제몫의 값어치를 다 한거죠.

    다만, 남편이 부인의 선택을 무시하고 헐뜯거나, 거꾸로 부인이 남편의 선택에 대해 화만 내지 않는다면요...

  • 5. busybee
    '13.11.29 12:39 PM (223.62.xxx.24)

    인생오래 산 지혜까지 필요한가요??

  • 6. ..
    '13.11.29 1:20 PM (59.15.xxx.240)

    제가 정해놓은 금액 이상의 지출을 해야할 경우

    1. 뒷면의 성분을 본다

    2. 가격을 본다

    3. 1번과 2번과 맛을 본다

    가격만으로 사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걸로 집안에 분란일거나 일어날 것 같으면 안 일어나게 참던가 양보하던가 안하던가 설득하던가 길들이던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048 4대종교 일제히 박대통령 사퇴촉구 23 집배원 2013/11/30 2,139
326047 이시간에도 쿵쾅거리는 윗집 어떻게해야 하나요?? 4 ,, 2013/11/30 1,264
326046 ((꺅~ 예뻐요)) 아기백조(Swan) 사랑하는 엄마백조(Swa.. **동물사랑.. 2013/11/30 1,646
326045 자매들끼리 옷차림 잔소리 하나요? 6 황금이끼 2013/11/30 1,468
326044 조언 감사합니다. 19 결혼7년차 .. 2013/11/30 6,877
326043 남 위해주는 척 하는 사람들... 6 ... 2013/11/30 3,105
326042 고추장을 만드는 중인데 맵지가 않아요 .예전 매운고추장을 좀 섞.. 2 ff 2013/11/30 870
326041 냄비근성을 버려라-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 ... 2013/11/30 846
326040 상대방이 사람을 가린다라는거 느껴보신적있으신가요 30 .. 2013/11/30 13,787
326039 이대목동병원 갔다가 발견한 놀라운 소식 7 ... 2013/11/30 8,916
326038 정신과약 부작용중 간지럼증 두드러기도 있나요? 3 정신과약 2013/11/30 3,257
326037 있잖아요... 8 음... 2013/11/30 1,293
326036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168
326035 붙여진 가격표 보다 높은 가격.. 4 이상해요 2013/11/30 1,295
326034 새 집으로 이사왔어요~ 17 ㅋㅋ 2013/11/30 3,580
326033 직장 상사인 친구때매 너무 힘들어요ㅠㅠ 12 어쩌라고 2013/11/30 3,898
326032 정서가 우울해도 긍정적일 수 있을까요 14 폴고갱 2013/11/30 3,217
326031 방금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윤도현하고 박정현이 부른 팝송이.. 6 ,. 2013/11/30 2,882
326030 서울과기대와 건국대 13 이해가안되서.. 2013/11/30 5,389
326029 유자씨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1 유자씨스킨 2013/11/30 2,965
326028 뭘 누려보자는 건지... 바램 2013/11/30 733
326027 부산ㅡ 바리스타 실기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문의 2013/11/30 1,604
326026 영혼에 대한 글 검색 하다가 좋은 글 을 봤어요. 44 관점 2013/11/30 4,675
326025 뽁뽁이 진짜 좋네요 8 냐옹냐옹 2013/11/30 3,330
326024 오늘 응사......재미 없었따는........ 33 ㅜㅜ 2013/11/30 8,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