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오래사신분들, 지혜를 주세요..

..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3-11-29 11:24:57

예를 들어

피자치즈를 삽니다.

최고는 쎄일하면서 맛도 좋아아하는데요..

 

1. 제일 맛도 좋은건 15천

2. 중간쯤 보통 맛은 13천

3. 맛없는건 1만원 한다면

 

저는 2번을 사요..

돈 아까워서요..

2천원차이지만 그걸로 애들 뭐 사주자하는 심리인데..

남편은 그냥 1번사래요.

매사가 이런식이니 2번사면 좀 돈이 쌓이잖아요..

어떤 게 더 현명한 걸 까요?

 

IP : 121.168.xxx.2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대떡 신사
    '13.11.29 11:29 AM (24.246.xxx.215)

    가장 현명한건 치즈 피자대신 집에가서 빈대떡 부쳐 먹은거에요....

  • 2. Eeyore
    '13.11.29 11:30 AM (60.241.xxx.177)

    이건 지혜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인듯해요. 삶에서 어느 부분에 더 중점을 두느냐 차이겠죠. 어느쪽이 더 혹은 덜 현명한게 아니죠.
    제 경우는 제품에 따라 선택이 달라요. 맛 차이가 크면 1번, 큰 차이가 아니면 2번이나 3번. 그러나 그 맛차이도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걸요.

  • 3. ...
    '13.11.29 11:32 AM (182.222.xxx.141)

    기호식품 , 그러니까 맛으로 먹는 거라면 품질 최우선. 맛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매일 먹는 기본적인 거라면 중간 정도의 품질과 싼 가격을 선택하겠어요.

  • 4. ...
    '13.11.29 11:40 AM (220.72.xxx.168)

    그 2천원을 어디다 써야 더 만족스럽냐는 건데, 그건 가치관 차이죠.
    맛있는 것에 2천원을 더 지출할 것이냐, 다른 곳에 그 2천원을 지출할 것이냐...
    어느게 더 옳다 맞다의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맛있어서 좋았다면, 아이들 다른 것을 사주어서 좋았다면, 그래서 적당히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면 2천원은 제몫의 값어치를 다 한거죠.

    다만, 남편이 부인의 선택을 무시하고 헐뜯거나, 거꾸로 부인이 남편의 선택에 대해 화만 내지 않는다면요...

  • 5. busybee
    '13.11.29 12:39 PM (223.62.xxx.24)

    인생오래 산 지혜까지 필요한가요??

  • 6. ..
    '13.11.29 1:20 PM (59.15.xxx.240)

    제가 정해놓은 금액 이상의 지출을 해야할 경우

    1. 뒷면의 성분을 본다

    2. 가격을 본다

    3. 1번과 2번과 맛을 본다

    가격만으로 사지는 않아요

    그리고 그걸로 집안에 분란일거나 일어날 것 같으면 안 일어나게 참던가 양보하던가 안하던가 설득하던가 길들이던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20 외촉법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16 오늘 통과한.. 2014/01/01 3,076
336719 새해첫날부터 북한의정으니 신년사까정 생방으로다;; 2 마이쭌 2014/01/01 743
336718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딸맘 2014/01/01 4,693
336717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꼼꼼한 새누.. 2014/01/01 4,624
336716 옆에 있기만하면 티격태격하는부부 1 ... 2014/01/01 1,324
336715 식사량 줄임 정말 살 11 빠지나요? 2014/01/01 3,571
336714 정우 신인상 수상소감 보고 우는 남편 13 ... 2014/01/01 10,354
336713 24 시간 내내 클라식 음악 들을 수 있는 싸이트 소개. 1 ..... 2014/01/01 1,701
336712 신용카드 만들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카드 2014/01/01 1,272
336711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 4 light7.. 2014/01/01 1,198
336710 가격이 궁금해요 2 꽃다발 2014/01/01 753
336709 본인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3 그네맘 2014/01/01 1,978
336708 종종 댓글에 다른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분들 보이던데 2 왜그려 2014/01/01 749
336707 변호인 1,000만 돌파예정일 땡기기로... 13 세월은 가고.. 2014/01/01 2,669
336706 동글이청소기 같이 손잡이에 파워버튼있는 청소기 2 그립다동글이.. 2014/01/01 1,267
336705 남편 괴롭힘때매 정신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입니다 2 악연 2014/01/01 2,541
336704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고 자신이 한 짓 중 떨쳐버리고 극복하고 싶.. 3 새해 2014/01/01 1,190
336703 이번 철도파업 협상 관련한 김규항씨의 글인데, 저도 그분 의견에.. 24 다크하프 2014/01/01 2,110
336702 요즘 부모님 칠순은 어찌들 15 하세요? 2014/01/01 4,210
336701 이런 디자인인데 이 브랜드 아시는 분 2 기억나요? 2014/01/01 1,192
336700 변산반도(전라도 여행 3박4일)가려는데 여행지랑 숙박 추천 부탁.. 10 미니미 2014/01/01 2,876
336699 원어 명칭을 사용하는것에 대해서.. 33 ... 2014/01/01 2,364
336698 입주아줌마 스트레스 29 짜증 2014/01/01 14,839
336697 분신하신 분, 결국 돌아가셨답니다. ㅠㅠ 23 RIP 2014/01/01 3,104
336696 철도 파업이 끝났네요.최연해가 거들먹거리는 것으로 봐서 일방적으.. 16 ..... 2014/01/01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