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왜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ㅎㅎ

노네임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3-11-29 10:50:41

안녕하세요..

큰아들은 7살, 둘째아들은 5살이에요..

둘째녀석은 며칠전 4돌이 된..완전 애교쟁이인데..

며칠전 일하고 있는데 둘째아들에게 전화가 왔어요..

울먹울먹거리며..할머니가 내가 싫어하는 반찬만 줘..이러더군요..

넘 웃겼지만 웃음을 참고,

니가 좋아하는 반찬은 뭘 줬는데??

오이..

그러면 니가 좋아하는 반찬이랑 싫어하는 반찬이랑 골고루 먹으면 되잖아...

내가 좋아하는 건 반찬은 오이 하나밖에 안줬어...파프리카도 안꺼내주고..

또 뭐 좋아하는데..엄마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사갈께..

당근..

아..우리 oo이는 토끼처럼 오이랑 당근을 좋아하는구나~

흥..엄마, 당근 어디서 파는지 모르잖아...이러더군요..

전화를 끊고 나서도 울먹거리며 대화를 하던 아들녀석의 모습이  상상이 되서 자꾸 웃음이 나요..

큰아들은 이제 좀 컸다고 어른스러움이 보이고..

둘째는 아직 아기티가 나서 넘 귀여운데..

이렇게 커가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이 귀여운 시절이 지나가버리는게 아쉽기도 해요..

 

 

 

IP : 116.4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1.29 10:51 AM (58.140.xxx.241)

    제목에 답을 드리자면 자식이시니까요 ^__________________^

  • 2.
    '13.11.29 10:58 AM (223.62.xxx.119)

    당근 어디서 파는지 모른데~ㅋ
    넘 귀여워요.

  • 3. 밍기뉴
    '13.11.29 11:06 AM (49.98.xxx.172)

    푸하^ ^좋아하는 반찬이 오이와 파프리카 당근
    귀여운데요~
    당근 사가셨나요?

  • 4. ...
    '13.11.29 11:08 AM (121.168.xxx.210)

    이와중에 야채 잘먹는 아들 부럽네요ㅠㅠ
    당근에 파프리카에 오이..
    완전 부러워요.
    울집 네살 아들은 다 손도 안대는것들이네욤 ㅠㅠ

  • 5. 조카바보~
    '13.11.29 11:34 AM (112.220.xxx.100)

    귀여워요 ㅎ 아이가 야채를 좋아하네요ㅋ
    울 둘째조카는 유치원에서 브로콜리가 나왔는데..눈물을 머금고 다~~먹었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ㅎㅎㅎ

  • 6. ㅎㅎ
    '13.11.29 1:00 PM (121.145.xxx.95)

    귀엽기도 하지만
    아기가 채소를 좋아하는것에 더 놀랐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72 하루에 비타민 A,B,C 각 한알씩 먹어도 되는 건가요? 2 .. 2014/01/17 871
342071 KBS 인금 인상‧고용률 모두 고위직에만 유리 최민희 2014/01/17 606
342070 박원순시장님 밉습니다.. 진짜 2014/01/17 822
342069 순천만 내일 출발이네요~ 1 드디어 2014/01/17 858
342068 회사사장님의 모친상일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이수만 2014/01/17 1,149
342067 여드름 생기는 중학생 병원가야 할까요? 10 지못미 아들.. 2014/01/17 4,693
342066 요새 드라마보는재미로 살아요 ^*^ 1 한결마음만6.. 2014/01/17 1,084
342065 아버지 vs 자식 ‘세대전쟁’ 시작됐다 집값 목맨 .. 2014/01/17 1,370
342064 눈이 시리고 핏줄이 가시질 않네요 2 초롱 2014/01/17 1,142
342063 전남친 어머님께서 보고 싶다하시는데(원글삭제합니다) 24 fuueze.. 2014/01/17 10,548
342062 어린이집 교재비..연말정산에 들어가는거에요?? 진주목걸이 2014/01/17 2,749
342061 요즘은 쌍커풀하러 굳이 압구정 갈 필요 없겠죠?? 2 .. 2014/01/17 1,834
342060 해결사 검사’ 구속, 경찰 수사 두려워 檢 먼저 치고 나간 것 1 이진한 2014/01/17 939
342059 묵호항 소식을 알려줄 카페를 개설했는데요... 3 묵호항 2014/01/17 1,010
342058 오늘 제 생일이네요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11 2014/01/17 1,260
342057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9 귀여워 2014/01/17 1,984
342056 충남 논산 공주 부여 사시는분~~ 8 도와주세요 2014/01/17 2,044
342055 강의 개요를 어떻게 쓰나요? 2 강의 2014/01/17 1,322
342054 애들을 위한 참신한 점심 메뉴 뭐 없을까요? 7 메뉴 2014/01/17 1,509
342053 지금 남초 사이트에서 한참 논쟁중인 인지도 대결. 28 .. 2014/01/17 3,726
342052 남편이랑 사소한걸로 싸웠더니 꽁기꽁기..(뻘글+긴글) 5 나라냥 2014/01/17 1,307
342051 이번주 별..그대 두 편 다 보신 님 계실까요? 9 저기 2014/01/17 1,750
342050 노틀담의 꼽추책을 읽다가 3 2014/01/17 771
342049 'MBC 파업' 노조원 해고·정직처분 전원 무효판결 7 환영!! 2014/01/17 740
342048 mbc해직기자들,,그럼 복직되나요?? 2 ㅇㅇㅇ 2014/01/17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