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안하다. 아가야.
1. 다시
'13.11.29 8:59 AM (110.15.xxx.54)힘내서 일어섭시다! 더한 꼴 당하지 않게요 유시민님 말씀처럼 (강의라도 듣는 행동 등으로) 나늘 지켜내고 이웃과 더불어 상식적인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 애들한테 물려줍시다.
2. ㅣ
'13.11.29 8:59 AM (112.153.xxx.76)대선이후 뉴스도 외면하고
정치는 말할것도 없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지만 뭔가 일이 시작되면 사정 가리지 않고 뛰쳐나갈겁니다
촛불을 들던 몸으로 막던지간에3. 6년
'13.11.29 9:12 AM (113.216.xxx.76)뉴스 안 본지 6년 되었네요. 맹박 이후 우울한 날들이 계속 되네요. 가슴도 답답하고 돌아가는 세상 보니 아이들까지 이민 가고 싶다고 하네요. 정말 폭팔 할 것 같아요.
4. 어쩌면
'13.11.29 9:15 AM (211.194.xxx.248)노대통령 시절 만큼의 민주주의의 회복도 못 보실지 모를 80세의 백 기완 선생님도 힘차게 싸우지시 않나요.
그저 오늘도 오늘 하루분의 싸움을 끈기있게 할 뿐이겠습니다.5. ..
'13.11.29 9:23 AM (121.166.xxx.219)그 고통 속에서도 세상이 아름답다고 믿은 그 아이에게....
난 무엇을 해주었던가요...
그 아이는 왜!!! 왜!!!!
자신의 고통을 모른척 하는 세상...의 믿음, 신뢰, 정직... 그런것들 따위를
그렇게 곱게 간직했을까요...
뭘까요...왜 나는 이렇게 우는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정말...
뭘 어째야하는지...6. 님글 읽고 엉엉 울었어요
'13.11.29 1:32 PM (121.162.xxx.171)여기에서 본 댓글인데
깊게 생각하고 참여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역사를 바꿀수있다는 것을 의심하지말라
역사는 실제로 그런 소수에 의해 바뀌어왔다
고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말했다네요7. ㅠㅠ
'13.11.29 1:50 PM (121.162.xxx.208)아이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하늘나라로 간줄 알았고
밥도 한번 배부르게 먹어본적도 없고
단한번도 맛있는 거는 먹어본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학교급식을 허겁지겁 먹었다죠 하루 단 한끼니
학교급식 외에는 내 앞 오뚜기 3분 햄버그 스테이크도 먹어본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5살에 엄마가 하늘나라에 갔고
맛있는 거는 단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고
그런 아이가 온몸을 피부이식해야할 정도로 끓는 물로 화상을 입었어도
세상의 믿음, 신뢰, 정직, 사랑.... 그런 것을 버리지 않았던 아이예요
우리가 어떤 고통을 당해도 서현이만큼 고통스럽진않아요
우리는 적어도 가장 맛있는거 한번쯤은 먹지않았나요? 돼지갈비, 냉면, 스테이크.....
어떤 고통도 서현이만큼 괴롭지는 않아요
정치글 한번이라도 클릭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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