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이상 모피를 입을 수 없게 만드는 3분 간의 영상

---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13-11-28 22:40:02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모피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고 인간적으로 호소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그 분은 모피 영상이 너무 잔인하다는 말을 들어서 차마 영상을 본 적이 없다고 하셨더군요. 그래서 막연하게 잔인하다고만 알고 계셔서 모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탁드리건데, 가정에서 동물을 반려하시는 분들은 부디 아래에 링크되어 있는 3분간의 영상을 보시고, 모피에 깃든 인간의 잔인무도함과 야만성을 기억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인류의 인간성을 갉아먹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고, 동물 외에도 시급한 문제는 얼마든지 있지만, 생명에 대한 눈꼽만큼의 연민조차 없는 모피산업의 참상은 우리들이 실상을 알고 마음만 고쳐 먹으면 나 자신부터라도, 그리고 나 자신의 결심만으로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불필요한 고통입니다.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만큼 잔혹하기 그지없지만, 우리가 영상을 보고 느끼는 구역질이 산 채로 털가죽이 벗겨진 채 숨도 끊어지지 못한 채 눈을 껌뻑이는 동물들의 고통에 비할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동물을 반려하셔서 동물과 고락을 함께하시는 반려인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보아 주십시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는 모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주세요. 우리가 아니면 스스로 절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불쌍한 그들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ka.do/mhP

본 영상은 매우 적나라하고 잔인한 모피산업의 실체를 담고 있으니 심장이 약하신 분, 어린이, 노약자분들은 시청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121.124.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견딜수없는 아픔
    '13.11.28 11:42 PM (119.71.xxx.84)

    정말 이렇게 모피가 만들어 지는줄 정말 몰랐어요 ㅠㅠ 예전에는 그냥 동물이 생명을 다하고 죽었을때 그 남은 털로 만들어 지는줄 알고 샀었거든요 .......참으로 어찌해야 할지 ....
    입지 않으려면 태우거나 해야 한다는건데 ...길냥이 밥주는 분이 예전에 모르고 자긴 사서 어쩔수없다고 그냥 입어야 한다고 ..그러는데..저는 너무 고민 스럽네요 ..남에게 판다는것도 웃기구요 ㅠㅠㅠ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이 생명들에게 큰 죄를 지은듯 ㅠㅠㅠ

  • 2. 미치겠네요
    '13.11.28 11:53 PM (113.192.xxx.73)

    정말 눈물이 나서 끝까지 다 못보고 중간 중간 돌려봤어요...
    산채로 가죽을 벗긴다는건 알고 있었지만..인간이 어찌 이리 잔인한지요
    너무 예쁜 아이들인데 아름다운 털을 갖고 태어난게 죄네요ㅠ
    전 지금도 모피옷이라면 질색이지만 앞으로 죽을때까지 모피는 안살거예요

  • 3. ㅡㅡ
    '13.11.29 12:05 AM (121.124.xxx.100)

    어려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 4.
    '13.11.29 2:02 AM (175.193.xxx.144)

    저는 죽어도 못봐요
    유기견 보호소도 마음이 아파서 못가겠어요

  • 5. asvgded
    '13.11.29 2:24 AM (27.35.xxx.26)

    다시는 모피안입을거에요..

  • 6. 너무 고민되는일
    '13.11.29 8:06 AM (119.71.xxx.84)

    다시는 입고 싶지 않은데 이미 모르고 산다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ㅠㅠ

  • 7. 안쓰는 모피
    '13.11.29 9:35 AM (112.216.xxx.98)

    13.11.29 8:06 AM (119.71.xxx.84)님,
    동물자유연대에서 모피반대 캠페인을 위해 입지않는 모피를 기증받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페이지 링크 걸어드릴테니 혹시 이곳에 보내주신다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8636&bname=zetyx_board_juni...

  • 8. 차마
    '13.11.29 9:39 AM (71.172.xxx.98)

    그 영상은 못보겠고..
    모피는 쳐다보기도 싫고, 입은것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어그도 양털을 너무 빠짝 깍는 과정에서 양들이 많이 다친다는 말 듣고 더이상 사지 말자고 딸과 약속했구요
    고기도 저는 많이 줄였어요.
    가방도 예전엔 일년에 몇개씩 샀는데 지금은 안사고 있구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동물들 말만 못하지 사람이랑 똑같아요.
    뭘 얼마나 따뜻하고 이쁘게 보이겠다고 살아있는 생명을 산채로 가죽을 벗겨 만든다는 그 잔인한 모피를 입어야할까요?
    전 언니가 하나 사고 싶어하길래 얘기를 해줬더니 포기해야겠다 하더군요.
    인간이 참 죄가 많은 동물입니다.

  • 9. 동물농장
    '13.11.29 10:08 AM (222.111.xxx.234)

    보고나서 후유증 한동안 갔었어요.
    저는 모피 반대운동 하는거 보면서도
    모피 얻기 위해서 동물을 너무 많이 죽여서 저렇게 반대운동을 하나보다... 했거든요.
    죽인다음 가죽을 채취한다고만 생각했지, 저렇게 산채로 가죽 벗기는건 상상도 못해봤어요.
    동물농장 보고 쇼크 받았었죠.
    토끼털 부드럽고 좋다고 앙고라워머 같은거 몇개 샀었는데
    그 뒤로 장롱 열때마다 자꾸 눈에 걸려요.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내가 갖고 있는 저것을 얻기 위해 동물이 겪은 고통이 자꾸 떠올라요.
    오리털,거위털도 알고 보니 채취과정이 너무 잔인해서 또 한번 놀랬습니다.
    올 겨울 다운패딩 한벌 장만할까 했는데
    그냥 솜패딩 구입했어요.
    솜패딩 입고 안에 옷 따뜻하게 입고, 목도리 칭칭 두르고 다녀야죠.
    저는 동물을 키워본적도 없고, 동물을 유독 사랑한다거나, 그런쪽으로 신념이 있거나 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그래도 그런 것들 더 이상 못쓰겠더라구요.
    그냥 자꾸 그들이 느꼈을 고통이 떠오르니까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 10. 고든콜
    '13.11.29 2:1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영상은 못봤습니다. 수많은 동물들의 한과 분노와 공포가 서린 옷들이네요..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ㅜㅜ

  • 11. ---
    '13.11.29 3:34 PM (112.216.xxx.98)

    14.138.xxx.228님
    링크 감사드려요. ㅠㅠ

  • 12. ---
    '13.11.29 3:36 PM (112.216.xxx.98)

    맞습니다. 모피는 수많은 동물의 한과 원혼이 서린 끔찍한 학대의 산물이죠.

    그래서 모피"근절"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는 것이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635 충전재료 100퍼센트 폴리에스터패딩이 43만원 5 ㅡㅡㅡㅡ 2014/01/03 2,233
337634 대학생들 공부요... 금요일 밤 2014/01/03 1,118
337633 궁금한 이야기 y에서... 8 ... 2014/01/03 3,470
337632 유럽사람들은 강아지 사료 어떤거 먹이나요 4 , 2014/01/03 1,328
337631 서른 중반에 유아교육과 진학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2 유아교육과 2014/01/03 1,433
337630 울산 현대고, 교학사 교과서 선정 위해 회의록 조작 의혹 2 가지가지 2014/01/03 858
337629 연아 프리 바뀐의상 KBS뉴스 예고에 나왔다네요.캡처링크 65 ^^ 2014/01/03 11,980
337628 짝에서 이번 남자 4호 진짜 별로네요...으 6 .... 2014/01/03 2,298
337627 고1 아들이 작곡과를 가고싶어하는데요. 6 고등맘 2014/01/03 2,403
337626 자궁외 임신 증상이 어떤가요? ㅠㅠ 6 콩이맘 2014/01/03 4,725
337625 2년만의 시댁 방문 어떨까요? 17 어찌해야하나.. 2014/01/03 3,527
337624 이름한자 바꾸려하는데 4 바꾸자 2014/01/03 1,287
337623 돌 답례품 어떤거 받았을때 좋았나요? 40 ... 2014/01/03 3,331
337622 김수영-달나라의 장난 << 해석 민주주의란 2 2014/01/03 1,452
337621 이마*몰 쿠폰 복구 해준답니다. (수정) 18 황당한 소비.. 2014/01/03 2,752
337620 노트북이 고장났는데요... ... 2014/01/03 526
337619 돌잔치 2 ~ 2014/01/03 576
337618 대학병원도 환불 가능한가요? 치료를 엉망으로 해놔서... 2 합격이다 2014/01/03 1,135
337617 [질문]한국교회의 보수성이 지긋지긋하네요 10 도와주세요 2014/01/03 1,456
337616 노인 몸냄새 방지해준다는 비누 이름이 뭔가요? 어디서 사나요? 4 가르쳐주세요.. 2014/01/03 4,379
337615 냉장고 위가 끈적거리는데 뭘로 닦나요? 11 묶은 먼지 .. 2014/01/03 4,365
337614 천주교인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리는 청원' 참여해 주세.. 10 한국 천주교.. 2014/01/03 1,557
337613 저처럼 softree 허니칩 아이스크림 맛없는 분 계세요? 18 나만 이상?.. 2014/01/03 2,863
337612 아파트에 도둑 많이 든다고 자꾸 방송하는데 겁나네요 5 .... 2014/01/03 2,690
337611 갤럭시s4 가격 이정도면 갠찮은가요? 8 음.. 2014/01/03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