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전 통화후 만나기 싫을 때는
첫번째도 두번째 통화도.
대화 중 계속 뭐지..왜이러시지..하는 생각이 들고
대화를 맞춰드리기 버겁고
나와 코드기 전혀 안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주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절을 대신 부탁하는 것이 좋을까아니면 직접 당사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선자가 회사 동료인데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예요.
주선자가 쿨한 분이긴 한데..소개팅하는 분과는 친한 친구사이시래요.
주선자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면 실례일까요?
느낌이 안오거나 그닥인 것이 아니라
완전 아니다라는 확신이거든요.
1. ㄱㄱ
'13.11.28 9:57 PM (220.78.xxx.126)저도 그런사람 두어명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나..하고 나갔었는데..진짜 ..짜증 나더라고요
전화통화..예감 ..무시 못해요2. 솔직히 말하고 만나지마세요
'13.11.28 10:07 PM (59.22.xxx.219)저는 소개팅 전에 카톡하다가 남자가 배터리 없다고 하길래 요일 정해서 문자 보내시라..했더니
그뒤로 연락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수록 별의별 남자가 다 있네요 ㅎㅎ3. 독거노인
'13.11.28 10:09 PM (223.62.xxx.250)당사자에게 말하는 것이 나을까요?
4. 그냥 당사자에게
'13.11.28 10:12 PM (59.22.xxx.219)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인연 만나세요 이렇게 문자보내시고 수신차단하시고
주선자한테는 그냥 안만나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했다고5. 독거노인
'13.11.28 10:20 PM (223.62.xxx.250)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만난 후의 거절도 어렵지만 만나기 전의 거절도 참 쉽지 않네요. 매너있게 잘 거절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6. 00
'13.11.28 10:37 PM (49.143.xxx.133) - 삭제된댓글몇년전에 저도 비슷한경험있었는데요 뭐라 문자했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암튼 디게 고민하다가 주선자한테 말하고 직접 문자 보내서 안만난 적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넘 걱정할 게 없으신게 그런 느낌은 상대방도 다 이미 느끼고 있어서 문자 보냈을 때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않고 받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사람 코드 안맞고 대화 잘 안되고 서로 느낌 안좋은 거 상대도 같이 느끼는 거더라고요
7. 독거노인
'13.11.28 11:22 PM (223.62.xxx.250)맘이 조금 놓이는 조언이시네요. 주선자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8. ㅎㅎ
'13.11.29 8:35 AM (125.141.xxx.157)전 일정 중요한거 일과 관련된 거 핑계대고 안만났어요.
싫은 사람은 잠깐 만나는 것도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남잖아요.
어른이 해준거라서 부모님이 곤란할때는 걍 만나고 웃으면서 그 사람이 얘기할 기회 별로 안주고...안맞는 사람 얘기 들으면 더 피곤하니까...걍 쏟아내고 싶은 얘기 쏟아내주면 상대는 헤벌레 하니까 짧게 마치고 돌아서서 안녕하고 갔죠.
동료니까 적당히 핑계대고 나가지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8912 | 아기있으신분들께 여쭤볼께요~ 6 | 궁금 | 2014/03/07 | 708 |
358911 | 딸애가 양쪽 볼이 붉어져요 | 마나님 | 2014/03/07 | 648 |
358910 | 말이 너무 없는 아들 4 | ‥ | 2014/03/07 | 1,583 |
358909 | 급질.. 아들독감관련 2 | ria38 | 2014/03/07 | 582 |
358908 |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대단하네요~ 15 | 123 | 2014/03/07 | 6,117 |
358907 | 도움을 받았는데 사례를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 ㄱㄴㄷ | 2014/03/07 | 471 |
358906 | 갤노트1이나 갤노트2 쓰시다가 갤노트3로 갈아타신 분 계세요? 3 | 스마트한 인.. | 2014/03/07 | 2,823 |
358905 | 유치원에서 양치컵에 간식 우유를 줬대요.. 14 | 5세아이 | 2014/03/07 | 4,012 |
358904 | 트위터 잘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1 | 불금이다 | 2014/03/07 | 505 |
358903 | 운동몇시간 하세요? 22 | 사랑스러움 | 2014/03/07 | 3,570 |
358902 | 천안에서 아래쪽 지역으로 두시간이내 여행지.. 어디가 좋을지, .. 6 | .. | 2014/03/07 | 1,382 |
358901 | 초4남아 1 | 걱정걱정 | 2014/03/07 | 756 |
358900 | 프로포폴 부작용(무호흡, 사망) 무서워서 수면내시경 못하겠어요 .. 3 | 무서비 | 2014/03/07 | 3,879 |
358899 | [펌]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43 | 인사팀장 | 2014/03/07 | 9,208 |
358898 | 멋진 친구 7 | 갱스브르 | 2014/03/07 | 1,965 |
358897 | 커피중독 극복하신분 있나요?? 23 | 폴고갱 | 2014/03/07 | 4,469 |
358896 | 모유수유 7 | dbr | 2014/03/07 | 1,104 |
358895 | 콤팩트 1 | 급노화 | 2014/03/07 | 670 |
358894 | 일본 스텐 도시락 괜찮나요? 1 | 방사능ㅡㅡ | 2014/03/07 | 2,084 |
358893 | 무채색 계통 옷만 입으면 옷 못입는 사람처럼 보일까요? 23 | 패션 | 2014/03/07 | 7,023 |
358892 | 초3 남자아이들 모이면 뭘하고 노나요? 초대해놓고 고민이 되네요.. 8 | .. | 2014/03/07 | 1,247 |
358891 | 왜 마트에서 카트 안에 애들을 앉히나요; 75 | 식겁 | 2014/03/07 | 12,952 |
358890 | 미국에서 미국카드로 결재하면 2 | 청구금액 | 2014/03/07 | 610 |
358889 | 아포카토 맛있는 까페 알려주세요.. 12 | ---- | 2014/03/07 | 1,749 |
358888 | 82 크리스챤님들과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5 | 사랑이란 | 2014/03/07 | 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