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전 통화후 만나기 싫을 때는

독거노인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3-11-28 21:45:20
소개팅을 하기로 하고 통화를 두번 했는데
첫번째도 두번째 통화도.
대화 중 계속 뭐지..왜이러시지..하는 생각이 들고
대화를 맞춰드리기 버겁고
나와 코드기 전혀 안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주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거절을 대신 부탁하는 것이 좋을까아니면 직접 당사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선자가 회사 동료인데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예요.
주선자가 쿨한 분이긴 한데..소개팅하는 분과는 친한 친구사이시래요.
주선자에게 솔직히 이야기하면 실례일까요?
느낌이 안오거나 그닥인 것이 아니라
완전 아니다라는 확신이거든요.
IP : 223.6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3.11.28 9:57 PM (220.78.xxx.126)

    저도 그런사람 두어명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나..하고 나갔었는데..진짜 ..짜증 나더라고요
    전화통화..예감 ..무시 못해요

  • 2. 솔직히 말하고 만나지마세요
    '13.11.28 10:07 PM (59.22.xxx.219)

    저는 소개팅 전에 카톡하다가 남자가 배터리 없다고 하길래 요일 정해서 문자 보내시라..했더니
    그뒤로 연락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수록 별의별 남자가 다 있네요 ㅎㅎ

  • 3. 독거노인
    '13.11.28 10:09 PM (223.62.xxx.250)

    당사자에게 말하는 것이 나을까요?

  • 4. 그냥 당사자에게
    '13.11.28 10:12 PM (59.22.xxx.219)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인연 만나세요 이렇게 문자보내시고 수신차단하시고
    주선자한테는 그냥 안만나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했다고

  • 5. 독거노인
    '13.11.28 10:20 PM (223.62.xxx.250)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만난 후의 거절도 어렵지만 만나기 전의 거절도 참 쉽지 않네요. 매너있게 잘 거절을 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 6. 00
    '13.11.28 10:37 PM (49.143.xxx.133)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저도 비슷한경험있었는데요 뭐라 문자했었는지는 기억안나지만 암튼 디게 고민하다가 주선자한테 말하고 직접 문자 보내서 안만난 적 있었어요 근데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넘 걱정할 게 없으신게 그런 느낌은 상대방도 다 이미 느끼고 있어서 문자 보냈을 때 그렇게 기분나빠하지 않고 받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사람 코드 안맞고 대화 잘 안되고 서로 느낌 안좋은 거 상대도 같이 느끼는 거더라고요

  • 7. 독거노인
    '13.11.28 11:22 PM (223.62.xxx.250)

    맘이 조금 놓이는 조언이시네요. 주선자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8. ㅎㅎ
    '13.11.29 8:35 AM (125.141.xxx.157)

    전 일정 중요한거 일과 관련된 거 핑계대고 안만났어요.
    싫은 사람은 잠깐 만나는 것도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남잖아요.
    어른이 해준거라서 부모님이 곤란할때는 걍 만나고 웃으면서 그 사람이 얘기할 기회 별로 안주고...안맞는 사람 얘기 들으면 더 피곤하니까...걍 쏟아내고 싶은 얘기 쏟아내주면 상대는 헤벌레 하니까 짧게 마치고 돌아서서 안녕하고 갔죠.

    동료니까 적당히 핑계대고 나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03 잔향 오래가는 바디로션 추천 부탁요~ 8 로즈 2014/04/12 5,624
370402 서울 , 경기에 사찰과 주변경치.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8 99 2014/04/12 3,837
370401 배용준, 김수현 ~~돈방석 1 호호댁 2014/04/12 3,868
370400 친정에서 자주 자고가는 여자는 뭘까요 20 후.. 2014/04/12 5,213
370399 잠 늦게 자는분들 보통 몇시간씩 주무세요? 4 봄봄 2014/04/12 1,523
370398 <급>과천 평촌 주위에 새소리키트 파는 곳 있나요? 새잡자 2014/04/12 782
370397 40넘으니 남편이 저랑 참 이야기를 하고 싶어해요~ 9 부부 2014/04/12 3,593
370396 말티즈 숫컷5살인데 이런 증상도 병원가야할까요? 4 nor 2014/04/12 1,040
370395 구인사 &부석사 18 황금연휴 2014/04/12 2,937
370394 중학교 교복 블라우스 락스에 담가놔도 될까요? 13 궁금 2014/04/12 2,937
370393 제주도 항공권 싼곳있을까요?? 4 딸2맘 2014/04/12 1,851
370392 인터넷뱅킹 신청 3일안에 해야 하는건가요? 공인인증서 2014/04/12 995
370391 원순씨와 재인씨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함께 찍은사진 8 우리는 2014/04/12 2,089
370390 결제가능할까요? 카드 2014/04/12 637
370389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다 염치없지 않아요. 23 ...,!!.. 2014/04/12 6,856
370388 향수 얘기가 나와서 요ᆢ사는건 어디서사야한가요ㅋ 4 향기 2014/04/12 1,710
370387 육개장을 끓였는데 맛이 써요 7 icecre.. 2014/04/12 2,083
370386 동남아에서 가장 바다 예쁜 곳은 어딘가요? 10 ㅎㅎ 2014/04/12 4,236
370385 가족끼리는 예의를 더 차려야할까요, 아니면 덜 차려도될까요 11 이런일은 2014/04/12 2,207
370384 근대가요 갱스브르 2014/04/12 685
370383 "무상버스 경기도에 '대박'...이게 대통령 말한 창의.. 샬랄라 2014/04/12 1,622
370382 아들 카카오톡 추천 친구에 왜 제 지인들 1 이름이?? 2014/04/12 1,532
370381 박시한 청조끼를 덜컥샀는데요..코디법 조언주세요ㅠ 1 패션이란 2014/04/12 1,315
370380 잘 기억되는 얼굴은 어떤스타일인가요? 8 궁금 2014/04/12 2,159
370379 CNN, 무인항공기 장난감 가게 원격조정 비행기와 유사 2 light7.. 2014/04/1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