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

..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3-11-28 17:03:49

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쉽게 상처를 잘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유독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들 있잖아요.

사적인 만남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과는 상종을 안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입만 열면 사람 속을 뒤집는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순간에는 제대로 대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당하고만 있다가

나중에야 통쾌하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들이 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그 불쾌했던 기분이 오래 가요.

저도 남들처럼 쿨하게 대처하고 쿨하게 잊어버리고 싶거든요.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바뀔까요?

IP : 114.148.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3.11.28 5:27 PM (175.113.xxx.237)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전 울 시엄니가 그러십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 아니라도, 예를들면 주변분들과 전화통화 등등...
    절대로 두번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옆에서 듣는 나도 이렇게 불쾌한데.. 듣는 사람은 정말 심하겠다 느껴져요.
    정도 많으시고, 맘도 고우신 분이 그러니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 2. 성격을
    '13.11.28 5:46 PM (121.162.xxx.208)

    바꾸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대놓고 말을 하면서 차츰 바뀌는거죠
    그냥 미친 사람 취급받아도 적나라하게 말하세요
    얼마전 유모차 몬 여자 문열어달란 말도 안하고
    저라면 그순간 당했어도
    뛰어나가서 팔붙잡고
    니년은 입이 붙어서 말못하니 하고
    주구장창 붙잡고 계속 싸울거예요

  • 3. ...
    '13.11.28 5:48 PM (116.39.xxx.32)

    똑똑한 사람아니고, 컴플렉스 많아서 그래요333

    전 참다참다 가끔 한번씩 똑같이 해줘요.
    그럼 굉장히 놀라더라구요. 본인이 이제껏했던건 생각도 못하고...-_-

  • 4. 결국..
    '13.11.28 6:33 P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옳은줄 알고 막 떠들지만
    정보란 다른곳에서 얻는건데
    남을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이 알아야 얼마나
    알겠어요
    조금더 지켜보세요
    그사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처음에 한두번은 만나도
    결국엔 그런사람은 혼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889 홍어택배 공판후 변호사가 언론사 상대로 거짓말까지... 5 언플 2013/11/28 941
324888 팔자주름과 모공레이저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9 나이 2013/11/28 3,766
324887 산이화효소 어디서 사나요? 4 초록나무 2013/11/28 959
324886 텀블러 사러나갔다 그냥 왔어요T,T 28 허탈 2013/11/28 15,211
324885 마냥 미워하기엔 불쌍한 민주당 15 2013/11/28 944
324884 이 문제 답은 뭔가요? 4 우하하 2013/11/28 522
324883 러쉬비누 보관법 2 ... 2013/11/28 6,440
324882 두부가 일곱팩이나 있는데 어찌하나요? 20 2013/11/28 2,863
324881 haengmom님 댓글이 달렸던 글좀 찾아주세요 소피아87 2013/11/28 974
324880 그린빈 조리법 좀 알려주세요 4 깍지콩 2013/11/28 1,444
324879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과 더불어 4 ... 2013/11/28 947
324878 유니클로 패딩 작년에 한번 입고 팍 죽었어요. 6 리본티망 2013/11/28 3,405
324877 니팅밍크 목도리좀 살려주세요.~ 3 어뜩행..... 2013/11/28 1,683
32487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2 싱글이 2013/11/28 2,030
324875 굴젓이나 기타 젓갈 담긜태요 3 젓갈 2013/11/28 718
324874 베스트 원룸글보다가..여성가정에 나라에서 세콤/kt텔레캅 방범 .. 2 -- 2013/11/28 1,632
324873 김광수의 경제소프트 시간.. 국민티비 2013/11/28 671
324872 강 건너 집 불타는 데 불구경밖에 할 수 없는 집주인 심정 1 sa 2013/11/28 1,112
324871 맞춤법 어려우신 분들, 즐겨찾기 해놓으세요^^ 18 ㅎㅅㅎ 2013/11/28 2,036
324870 뭐든 못 버리는 남편덕에.. 6 2013/11/28 2,678
324869 우리 아들의 이런 모습.. 6 고맙다 2013/11/28 1,792
324868 담배 안피는 남자가 더 낫죠? 13   2013/11/28 4,461
324867 택시 승차거부 화나네요!!! 3 ㅇㅇㅇ 2013/11/28 951
324866 usb용량 얼마짜리가 유용할까요? 6 모르겠어요... 2013/11/28 1,120
324865 요요마 연주곡중에 코코넛 어쩌고하는 음악 2 뎁.. 2013/11/28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