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3-11-28 17:03:49

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쉽게 상처를 잘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유독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들 있잖아요.

사적인 만남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과는 상종을 안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입만 열면 사람 속을 뒤집는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순간에는 제대로 대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당하고만 있다가

나중에야 통쾌하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들이 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그 불쾌했던 기분이 오래 가요.

저도 남들처럼 쿨하게 대처하고 쿨하게 잊어버리고 싶거든요.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바뀔까요?

IP : 114.148.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3.11.28 5:27 PM (175.113.xxx.237)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전 울 시엄니가 그러십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 아니라도, 예를들면 주변분들과 전화통화 등등...
    절대로 두번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옆에서 듣는 나도 이렇게 불쾌한데.. 듣는 사람은 정말 심하겠다 느껴져요.
    정도 많으시고, 맘도 고우신 분이 그러니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 2. 성격을
    '13.11.28 5:46 PM (121.162.xxx.208)

    바꾸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대놓고 말을 하면서 차츰 바뀌는거죠
    그냥 미친 사람 취급받아도 적나라하게 말하세요
    얼마전 유모차 몬 여자 문열어달란 말도 안하고
    저라면 그순간 당했어도
    뛰어나가서 팔붙잡고
    니년은 입이 붙어서 말못하니 하고
    주구장창 붙잡고 계속 싸울거예요

  • 3. ...
    '13.11.28 5:48 PM (116.39.xxx.32)

    똑똑한 사람아니고, 컴플렉스 많아서 그래요333

    전 참다참다 가끔 한번씩 똑같이 해줘요.
    그럼 굉장히 놀라더라구요. 본인이 이제껏했던건 생각도 못하고...-_-

  • 4. 결국..
    '13.11.28 6:33 P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옳은줄 알고 막 떠들지만
    정보란 다른곳에서 얻는건데
    남을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이 알아야 얼마나
    알겠어요
    조금더 지켜보세요
    그사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처음에 한두번은 만나도
    결국엔 그런사람은 혼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11 전세ㅡ도배문제요ㅜㅡㅜ 25 프라하 2014/01/06 6,911
338210 본죽에서 나오는 결대로 찢어지는 장조림...어느 부위인가요? 12 2014/01/06 7,151
338209 셜록 지금하는데요 4 haniha.. 2014/01/06 1,971
338208 인생사는 법 가르쳐드려요? 공부하는 법 가르쳐드려요? 루나틱 2014/01/06 1,237
338207 지금 SBS 서울대 학부모 보구들 계신가요? 44 d 2014/01/06 17,000
338206 고아라가 이쁜가요?? 25 ㅇㅇㅇ 2014/01/05 6,023
338205 아랫층 이사갔는데.. ㅎㅎ 3 2014/01/05 2,593
338204 흠.... 부모 vs 학부모 감상기 24 루나틱 2014/01/05 4,357
338203 혼자 강원도쪽 1박2일쯤...어디갈까요? 8 ^^ 2014/01/05 1,670
338202 주택가 층간소음 윗층에 말해야할까요? 2 ㅠㅠ 2014/01/05 957
338201 김동률 노래 정말좋은데.. 10 취중 2014/01/05 19,549
338200 아들 몸에 키스마크 보이면 어떤 생각 드세요? 29 .. 2014/01/05 20,592
338199 좀 있다 2580에서 1 2580 2014/01/05 1,149
338198 김해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 당일로 오시나요? 1 봉하마을 2014/01/05 1,681
338197 70분 동안...내외신기자회견? 각본 없을까 2 손전등 2014/01/05 1,160
338196 스키장 처음 가보려한데요 4 .... 2014/01/05 2,131
338195 달샤벳 무대 보셨나요? 10 어휴 2014/01/05 3,343
338194 sbs에서 부모 vs 학부모 하네요 6 루나틱 2014/01/05 1,990
338193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2009. 7. 10) 7 같이봐요. 2014/01/05 1,404
338192 침대구입후 허리가아파요. 3 고민 2014/01/05 2,742
338191 나만 조용하면 온 가족이 평안하다vs큰소리 나더라도 내 의견은 .. 10 ..... 2014/01/05 2,141
338190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8 고양이 2014/01/05 3,477
338189 영어, 특히 입시영어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9 중2맘 2014/01/05 1,816
338188 눈에 비립종 짜보신 분!! 11 3333 2014/01/05 28,989
338187 걷과 속이 다른 사람 1 2014/01/05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