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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시작해볼까 하는데요

41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3-11-28 16:00:18
올해 41세 아들둘 있는 전업주부인데요
몇일전에 밥먹으러 점심때 나갔다가 너무 너무 세련된분들이 저희 옆에서 식사하시더라구요
머리도 세련 화장도 세련~ 커리어우먼티 팍팍 나구요
대화하시는게 들렷는데 보험하시는분들이시더라구요
반면 제 모습은 ㅠ
돈도 벌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구요
세련되게 날 가꾸고싶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면서 멋지게 꾸미는 일은 어렵더라구요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을테지만
너무 늦은건 혹시 아닐까요?

IP : 211.105.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운 가족들에게
    '13.11.28 4:04 PM (180.65.xxx.29)

    피해주지 말고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은행이나 새마을 금고까지 보험해서 프로들도 200정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세련되게 머리 매일 미장원이나 아니면 회사로 아침마다 출장 오는 미용사가 있는데 그분에게 달 얼마
    내고 강제로 머리 드리이 하라는 회사도 있더라구요 그런거 저런거 빼면 얼마 남을까 싶어요

  • 2. --"
    '13.11.28 4:04 PM (121.162.xxx.192)

    보험영업이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라서
    속으로는 적자투성이라도 잘나가는 것처럼 차려입고 다녀야 해요.

    커리어우먼 이런거 생각하시면 안돼요. --;;;
    보험영업 이것도 일종의 장사입니다.

    말주변 좋고 발넓고 실적압박 스트레스에도 강하다 그러면 해보실만 하겠지만..
    그냥 단순한 동경만 갖고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 3.
    '13.11.28 4:08 PM (223.62.xxx.96)

    원글님 보기엔 화려해보여도
    주위사람들도 본인도힘들어요
    화재쪽이 좀 더 계약하기 쉬운것 같구요
    화려함만 보고 뛰어들기엔 무리예요
    그 들은 매일매일 전쟁터 나가는 마음일걸요

  • 4. 빨간사탕
    '13.11.28 4:11 PM (223.33.xxx.120)

    참 세상에 순진한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 5. 반대
    '13.11.28 4:11 PM (219.251.xxx.5)

    하지 마세요..결국엔 주변에 민폐입니다.....

  • 6. ~~~~
    '13.11.28 4:52 PM (125.138.xxx.176)

    찬물끼얹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차라리 설거지가 낫지
    보험영업은 절대 안권하고 싶어요
    그게 아무리 안그러려고 용써봐도 주위에 민폐를 끼칠수밖에 없어요
    우리도 시조카가 새마을금고다니면서 보험부탁하길래
    정말 싫고 필요없지만 차마 거절못해 들어줬어요
    제 친구도 삼성생명 다니는데 그러구요

  • 7. ...
    '13.11.28 4:53 PM (118.221.xxx.32)

    정말 프로로서 열심히 타인에게 영업 잘해서 성공하는 경우 아니면
    대부분 친인척 지인 괴롭히다가 끝나요
    보험회사도 그런거 믿고 자꾸 뽑는거고요

  • 8. 성향따라..
    '13.11.28 4:56 PM (121.135.xxx.167)

    말좀 잘하시고 분석력 좋으시고 수에 빠르면 도전해보세요.
    저는 설득력도 좋고 수에 무지 빠르고 보험같은거나 그런 분석력 좋거든요..
    스스로 나는 보험 설계사 하면 딱이다.. 가끔 생각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는 또 제 직업이 있는지라.. 언젠까 꼭 해보고 싶어요..

  • 9. **
    '13.11.28 5:05 PM (121.162.xxx.127)

    어떤직업이던지 힘든일은 있게 마련이지만 지인한테만 매달려서는 오래버틸수없는거죠. 서울이시면 topsfire@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 10. 솔직히
    '13.11.28 5:13 PM (175.113.xxx.237)

    학창시절 친하던 언니가 얼마전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서로 카스로 안부나 확인하던 사이인데 전화라니...
    왠지 불안한 맘에 전화 받았는데.. 역시나 보험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험 가입할 생각 없는데... 얼굴이나 보자면서 보험 시작했다고 말하는게...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당황되더라구요. 이런상황 진짜 짜증나요.


    보험을 정 하시고 싶으면 제 주변에 가장 이상적이었던 분을 소개해볼께요.
    의대 나온 의사인데 보험 하시더라구요.
    어느 특정 회사 소속이 아니었구요. 여러회사 보험상품을 전부 취급하는데
    의료보험 상담하면 가족력 등등 가장 생각해야 할 부분을 따져서 젤 이로운 보험을 권유해주세요.
    보험가입 뭐하러 하냐던 주변 사람들, 이분한테 보험 많이 드셨어요.

  • 11. ,,,
    '13.11.28 8:48 PM (203.229.xxx.62)

    가족,, 친척, 친구 그밖의 지인에게 영업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시작 하세요.
    원글님이 영업력 하나로 모르는 사람에게 영업 하실수 잇으면 하세요.
    아는 사람에게 영업 하는거 민폐예요.
    보험 권유 받는 사람은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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