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킨 하는 동생이 자꾸 만나자고 하는데,,영업 맞죠?

감사 조회수 : 6,096
작성일 : 2013-11-28 15:59:01

몇년전에 모임에서 알게된 동생이고, 아주 가끔 카톡만 주고 받다가

8월에 제가 직장을 그만둬서 그 때 한번 단둘이 봤어요

뉴스킨를 시작한다고 그러네요

그거 다단계 아니냐? 돈도 소수를 제외하고는 못벌지 않느냐? 했더니

다단계 아니고 사무실에 돈 많이 받는 사람들 많다며

이사님도 억대로 번다고,, 이사님을 롤모델로 삼고

자기도 이거 해서 대박을 떠트려서 그동안 무시당했던 서러움을 날려 버리겠다고

무슨 사연인지는 잘 모르나 복수의 칼을 가는 것 같았어요

그러냐고 암튼 시작하기로 한 거 잘해라..고 말했는데

이 때부터 저한테 마사지를 받으러 본사로 와라 다이어트 약이 나왔는데 진짜 엄청나다..라며

영업을 시작하는거예요

그냥..전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다이어트약도 관심없다고 말했는데도,,

그 날 이후로 카톡이 계속 옵니다. 물론 홍보내용도 함께요 ㅋㅋㅋ

그리고 계속 저하고 단둘이서만 만날려고 해요

솔직히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한달에 한번있는 모임에서 보면 되는데

뭘 이리 저하고  단둘이 만날려고 하는지..

2~3번 거절했는데 방금 또 다음주에 시간되냐고 카톡이 와서 ..휴...

추운데 별로 나가기도 싫고 자꾸 거절하기도 미안한데 왜 자꾸 카톡을 날리는지..

또 약속장소도 지랑 가까운데로 잡고서는 나는 1시간 정도 걸려서 오라는지..

영업 할려면 지가 나 있는 곳으로 오든가..참 예의도 없고 ㅉㅉ

평소엔 안 그러다가 뉴스킨 시작하고 왜 저러는지..

평소에는 딱 문학소녀 이미지에요. 소설, 시 많이 읽고 글도 잘 쓰고

전혀 영업하거나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

카톡도, 사심없이 그냥 저랑 만나고 싶어서 보내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사람인데

제가 너무 사람을 순수하게 보는거겠죠?

그 동생 저를 타켓으로 잡은 거 맞죠?

IP : 112.169.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3.11.28 4:02 PM (218.234.xxx.43)

    뉴트리라이트?

  • 2. ㅓㅓ
    '13.11.28 4:03 PM (218.234.xxx.43)

    뉴트리라이프?

  • 3. 감사
    '13.11.28 4:06 PM (112.169.xxx.199)

    아 실수~~ 뉴스킨이에요 ㅎㅎ

  • 4. 뉴트리라이트
    '13.11.28 4:06 PM (211.114.xxx.169)

    깜짝 놀라서 만나지 말라고 하려고 왔다가 그만......
    자꾸 거절하세요.
    만나자고 해도 나가지 말구요.
    원글님에게 영업하는 것 맞아요.

  • 5. 뉴스킨
    '13.11.28 4:09 PM (125.7.xxx.5)

    친하게 지내는 동네 엄마도 얼마 전 뉴스킨을 시작하고는 카스에 매일 글을 올리고 문자 보내고
    카스에는 자기 동생 살빠지는 과정 보여준다고 브라만 하고 상의 탈의 상태에서 불룩한 배 사진을
    얼굴과 함께 같이 올리고 난리더라고요.

    그 엄마도 가루타서 먹는 사진 운동하는 사진 맨날 올리고...
    살은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운동하고 가루 먹고 안 빠지는게 더 이상하지만요....

  • 6. 감사
    '13.11.28 4:13 PM (112.169.xxx.199)

    맞아요 그 가루로 된 다이어트약 저한테도 홍보했어요~
    자기도 체험해봤는데 이 정도로 잘 빠질 줄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고 오버오버 하는데..진짜 좀 웃겨서

  • 7. ...
    '13.11.28 4:22 PM (121.125.xxx.160)

    다단계 맞아요. 암웨이는 차라리 a급다단계지 뉴스킨은 b급 아닌가요
    직장동료분이 변호사사무실에 일할때들었다던데
    은지원마누라가 뉴스킨땜에 억단위 말아먹고 이혼했다더군여.. 조심하세요

  • 8. 거절 밖에 답이
    '13.11.28 4:26 PM (218.48.xxx.206)

    없어요 저도 동네 엄마에게 하도 시달려서 거절 잘 못하는 환자인 저는 이거저거 사고 쓸데없는 돈 많이 소비했어요 너무 후회되요 지금은 단호히 거절할 수 있어요 그런 사람 가까이 두면 쓸데없이 사게되요 카톡도 아에 씹으심이..그래야 포기하니까요

  • 9. 그동안
    '13.11.28 4:30 PM (144.59.xxx.226)

    친인척과 지인들이 이런류의 다단계 물품 때문에 연락하면,
    한.두번 돌려 거절하다,
    세번째는 정색을 하고 거절했습니다.
    몇가지의 좋은 물건은 내가 필요해서 구매하지만,
    나한테 사업자로 같이 가자고 하지 말아라.

    그래도 나의 의견 무시하고 또 설득을 하려고 하면,
    전화를 그냥 끓어버리던가,
    만난 자리에서 그냥 일어나서 나왔네요.

    물론 한동안 오만소리 다~~ 들었지만,
    결국 그사람들 수년후에 미안하다고...

    명확하게 거절하세요.
    그래야 그사람들도 시간 낭비 안합니다.
    그래서 끊어지는 인연이라면,
    그사람과 인연은 거기까지에요.

  • 10. ..
    '13.11.28 4:52 PM (118.221.xxx.32)

    네 보험이나 다단계는 모든길은 영업으로 통해요
    무슨 말을 해도 결국 ..
    안보는게 최선이죠

  • 11.
    '13.11.28 5:11 PM (115.139.xxx.40)

    약속장소도 지랑 가까운데를한시간이나 걸러서 오라는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약속이 끝이 아니고 갈 데가 있기 때문이에요
    만나면 잠깐만 어디가자고 할겁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단체로강의 비슷하게하는
    다단계교육장

  • 12. 파마넥스
    '13.11.28 5:20 PM (110.15.xxx.237)

    저도 언니 땜에 몇가지 샀어요. 뉴스킨이 파마넥스 맞죠? 전 뉴스킨은 산적이 없고요, 파마넥스에서 나오는 종합 비타민, 티*린, 에스%라 투 이런거 먹고 있는데 제경우에는 좋았어요. 필요한것만 사시면 나쁘지는 않을 듯해요.

  • 13. 나나30
    '13.11.30 8:39 AM (119.207.xxx.11)

    친구가 사업중인데 다 거절하고 제품만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물건이 아이허브 수준인거 같은데 가격이 싸지 않아요 건성인데 화장품사용후 악건성으로 변했어요 180돈가 뭔가 화장품쓰고 얼굴다뒤집어져서 피부과다녔네요 절대 교육같은데 가지마시고 그냥 물건만 사주겠다고 딱잘라 말하시는게 현명한방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98 좀 있다 2580에서 1 2580 2014/01/05 1,149
338197 김해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 당일로 오시나요? 1 봉하마을 2014/01/05 1,681
338196 70분 동안...내외신기자회견? 각본 없을까 2 손전등 2014/01/05 1,160
338195 스키장 처음 가보려한데요 4 .... 2014/01/05 2,131
338194 달샤벳 무대 보셨나요? 10 어휴 2014/01/05 3,343
338193 sbs에서 부모 vs 학부모 하네요 6 루나틱 2014/01/05 1,990
338192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2009. 7. 10) 7 같이봐요. 2014/01/05 1,404
338191 침대구입후 허리가아파요. 3 고민 2014/01/05 2,742
338190 나만 조용하면 온 가족이 평안하다vs큰소리 나더라도 내 의견은 .. 10 ..... 2014/01/05 2,141
338189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8 고양이 2014/01/05 3,477
338188 영어, 특히 입시영어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9 중2맘 2014/01/05 1,816
338187 눈에 비립종 짜보신 분!! 11 3333 2014/01/05 28,989
338186 걷과 속이 다른 사람 1 2014/01/05 1,206
338185 지금롯데홈쇼핑 핸드폰좀봐주세요 6 도움 2014/01/05 1,993
338184 손석희 뉴스9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랍니다. 10 우리는 2014/01/05 2,036
338183 웰론솜 패딩 입으시는 분 계세요? 2 @@ 2014/01/05 17,567
338182 결혼휴가 회사에 신청할 경우 결혼식 올린다는 증거물(?) 서류 .. 7 결혼휴가 2014/01/05 3,102
338181 이런 어르신도 있네요! 1 존경 2014/01/05 700
338180 심영순님요리하실때 1 .. 2014/01/05 2,250
338179 화장품 바르고 피부가 아픈데 환불 가능한지요?? 5 2014/01/05 1,388
338178 어제 무도 노홍철 장윤주 2 약빤 김태호.. 2014/01/05 3,662
338177 오늘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가 입고나온 무스탕 2 유자씨 2014/01/05 6,455
338176 오늘방송하는 셜록보여달라는 중딩아들 7 마음의평화 2014/01/05 2,313
338175 생리양이 들쑥날쑥해요 22 2014/01/05 772
338174 세파클러라는거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4/01/05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