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의 사고과정.. 좀 이상해요..

..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13-11-28 12:52:51

 

&&성당(늘 가던곳이 아니고 새로운 곳임)에 가자고 하면

늘 가던 성당방향으로 갑니다.

깜짝놀래서 어디가냐고 하면

&&성당가자는 거 아니냐? 하면서

늘 가던 성당방향으로 갑니다.

아니.. &&성당 하면..

아차차차 하면서 성당과 관련있는 어린이집(성당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쪽으로 가네요..

아니.. 어디 가는 거야?

하면 화를 버럭 냅니다.

&&성당가자면서

그런데 맨날가던성당방향으로 가냐

&&성당.. 전에 언제 가봤잖아..

하면 안 가봤다고 소리소리지릅니다.

기분좋게 나갔다가 싸우고 기분 나쁘게 말이죠..

중요단어를 캐취해서 이해를 해야하는데

그냥 성당만 듣는 건지ㅠㅠ

그래서 다시 이름을 말해주면 성당과 관련있는 곳으로 ..

ㅠㅠㅠ

 

그런데 모든 것이 매사가 이런식입니다.

이거 원래 이런 사람이 있는건가요?

아님 병인가요?

 

IP : 121.168.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8 12:55 PM (14.46.xxx.209)

    머리가 아주 나쁜거죠...화내는걸ㄹㅎ 봐서 더더욱 실수는 아닌것 같네요.본인도 본인의 띵띨힘에.자존심 상하고 마구 화가 나는것 같아요

  • 2. ,,
    '13.11.28 12:56 PM (211.44.xxx.51)

    성격차이 같은데요
    다른 사람 말 잘 안듣지 않나요 고집세고
    근데 좀 웃기다ㅋㅋㅋ

  • 3. 예전에
    '13.11.28 12:56 PM (98.217.xxx.116)

    가던 곳으로 무의식적으로 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은 그 분의 특징입니다.

  • 4. ;;;
    '13.11.28 12:59 PM (218.238.xxx.159)

    자주 그런다면 성인ADHD아닌가요 집중력장애나 .... 화낸건 존싱상해서고요 무안하니까

  • 5. ..
    '13.11.28 12:59 PM (121.168.xxx.231)

    저는 남편이 집중을 잘 못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떤 게시글 보니..뇌관련질병보니.. 겁이 덜컥나서요..

  • 6. 예전에
    '13.11.28 1:00 PM (98.217.xxx.116)

    "아니.. 어디 가는 거야? "

    라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자기야, 혹시 우리 (이 단어가 남자의 기분을 좋게 함) 이쪽으로 가면 거기로 가는 거 아니야? 옛전에 다니던 성당"

  • 7. 예전에
    '13.11.28 1:01 PM (98.217.xxx.116)

    어린 애라 생각 하시고 잘 다루어 보세요.

  • 8. ..
    '13.11.28 1:02 PM (222.110.xxx.1)

    매번 저런다면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집중력장애같은거 의심해볼만한것같아요
    한번정도 맨날 가던 성당으로 잘못가는건 그럴수도 있다 쳐도,
    말을 다시 해줬는데도 제대로 못가고 성당이 아닌 어린이집쪽으로 간다면 이상한거 맞죠.

  • 9. 이건
    '13.11.28 2:10 PM (14.53.xxx.1)

    성격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주의력 결핍 같은 종류의 문제 같아요.

  • 10. 남의말
    '13.11.28 3:08 PM (202.30.xxx.226)

    안듣는 사람 있어요.

    건성으로 듣는거죠.

    그래놓고 막판에....ㅇㅇ하자는거 아녔어??? 이런 식으로 되려..눈 똥그랗게 뜨고...

    첨부터 제대로 말 안했다고 따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66 물욕이 생길때 읽으면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3 욕심 2014/01/04 1,420
337965 변호인 금일 51만명 관람! 7 가자 2014/01/04 2,024
337964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머가 좋을까요? 4 정신차리자!.. 2014/01/04 1,219
337963 승마 배우고 싶다는 딸 13 무지개 2014/01/04 2,840
337962 OPI 네일엔비 주황색 영양제 효과 있나요? 3 .. 2014/01/04 2,955
337961 강아지 사료는 하루 몇 번?? 5 개사료 2014/01/04 2,863
337960 바바라 브라 편안한가요? 2 .. 2014/01/04 2,444
337959 맥북 20만원대 쓸만 한가요? 애플 2014/01/04 1,145
337958 운동거리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는 앱 3 별바우 2014/01/04 1,316
337957 만두속 8 .. 2014/01/04 1,602
337956 아이폰 비활성화가 됐는데 초기화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4 아이폰 2014/01/04 7,378
337955 레깅스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1 ........ 2014/01/04 1,376
337954 국내선항공기 유모차나 카시트 위탁수화물포장 해 보신 분 계신가요.. 5 fdhdhf.. 2014/01/04 5,301
337953 별로 살고싶지 않다는 초딩딸래미 20 걱정맘 2014/01/04 4,356
337952 초등 딸아이 손발 찬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3 .. 2014/01/04 1,200
337951 영업장 화재보험 가입하신 분 계세요? 물냉비냉82.. 2014/01/04 909
337950 강쥐들 감기몸살 날때 8 겨울 2014/01/04 1,284
337949 DVD 플레이어 없는데 한글학습 DVD 어떻게 보나요? 5 DVD 2014/01/04 1,039
337948 한남동 에드워드 권의 '더 믹스드 원' 문닫았나요? 2 식당 2014/01/04 8,355
337947 직장그만둔다고 했더니 이사람심리가 뭔가요? 2 심리 2014/01/04 1,916
337946 과외샘을 ㅓ음 만나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2 중1 2014/01/04 979
337945 한효주 김남주 신경전 20 ... 2014/01/04 107,691
337944 형님 이혼하신다는데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 12 . 2014/01/04 9,508
337943 제주 대명콘도 한화콘도 어디가 좋을까요? 6 혼자여행 2014/01/04 4,373
337942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아도 될까요? 10 요냐 2014/01/04 6,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