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둘이신 분들!!!!

아이고민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3-11-28 12:19:18

아이 하나 키우는 것도 허덕허덕한 사람입니다.

세살박이랑 뭐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매일 반복되는 것, 씻기기, 입히기, 먹이기, 재우기도 지겹고.

직장맘이라 체력도 딸려서 주말엔 늘어져 있기 바쁘고..

아이가 둘이면 둘이 잘 노는 거 같아 부럽긴 한데

둘이라 챙겨야 할 게 두 배가 될 거 같기도 하고.

 

저질체력에 육아에 취미없는 엄마라면

하나가 나을까요? 둘이 나을까요???

또 하나라면 애기 결혼까지 시키고 하나인 걸 후회하지 않을까요?

IP : 203.234.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8 12:32 PM (220.120.xxx.143)

    외동이 편하죠

    둘은 둘이 사이좋게 노는시간 10분 싸우는시간 50분

  • 2.
    '13.11.28 12:37 PM (49.1.xxx.49)

    윗분말 동감....!
    그치만 경제력과 여유가된다면..둘이상 좋다고보네요..

  • 3. 전 둘
    '13.11.28 12:51 PM (1.52.xxx.61)

    전 둘 좋아요.

    편하기로 따지면 윗분처럼 외동..

    아는 엄마는 외동딸을 키우는데 확실히 다르더군요.

  • 4. 저도
    '13.11.28 1:15 PM (180.224.xxx.207)

    딸 둘인데 좋아요.
    물론 애들 어릴때 많이 힘들긴 했죠.씻기고 먹이고 입혀야 하는 아이가 하나 더 생겼으니까요.
    어디 나갈때도 하나 안고 하나 손 붙들고 다녀야 하고 돈도 더 들고요.
    그런데 조금 키우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겨요.
    한 아이에게 온통 신경이 가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과보호도 하게 되고 마음이 온통 거기로만 쏠렸는데
    아이들끼리 노니까(물론 많이 싸우죠^^) 마음이 좀 든든하달까
    집 앞 놀이터에도 아이 혼자 나가면 마음이 불안한데 둘이 함께 나가면 한결 편하네요. 서로 챙기거든요.
    뭘 하나 배우러 다녀도 혼자일때 보단 서로 의지하는 마음이 보이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 정답게 얘기하고 까르르 웃는 거 보면
    부디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 돕고 다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 5. 123
    '13.11.28 1:34 PM (203.226.xxx.121)

    저도 둘이고 직장맘인데요.
    전 둘이어서 좋아요.
    물론.. 나중에 교육비나.. 이런거 생각하면 아찔하긴한데요.
    퇴근후 음식준비하고 할때 둘이 모여 앉아서 노는거 보면...둘낳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10분 놀고 50분싸우기도 하지만요..;;
    남들은 애 2명이면 2배로 힘든게 아니고 2배 플러스 알파라지만....
    제 생각엔 한 1.5배쯤 되는거 같아요....

  • 6. ....
    '13.11.28 1:57 PM (61.33.xxx.130)

    저도 둘(6살, 3살)이고 워킹맘이에요.
    남녀로 성별이 다르지만 아직은 어리니까 둘이 재미있게 잘 놀아요. 물론 싸우기도 엄청 싸워요. 10분 놀고 50분 싸우는 정도는 아니어도 ^^;

    힘드는 정도가 1+1=2 가 아니긴 하지만 둘이 같이 있는것만 봐도 뿌듯하고 의지가 된다면 좀 오버일까요?

    몸은 힘들지만 둘 낳은건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 7. ..
    '13.11.28 2:19 PM (220.120.xxx.143)

    ㅋ 저1번댓글단 사람인데 저도 애둘이고(4,6살) 직장맘이거든요 ㅎㅎ

    이제사 조금 사람답게 사는것같구요 둘째 세돌전에는 정말 내내 전시상태였던것같아요
    둘낳은거 후회는 없지만(해서 뭐하나싶죠 ㅎㅎ) 힘든건 맞더라구요..

    암튼 미련이있다면 언능언능 추진하시구요 아님 아이 하나 잘 키우시고 회사 잘다니심되요 ^^

  • 8. ᆞᆞ
    '13.11.28 3:14 PM (218.38.xxx.81)

    둘인데 후회되요 전업인데도 어릴때도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학원비땜에
    돈도 못쓰구요

  • 9. 세살
    '13.11.28 4:24 PM (116.39.xxx.141)

    세살쌍둥이 키우는데 힘들지만 돈두 앞으로 후덜덜 하겠지만.
    저는 좋아요.
    근데 애하나면 엄마가 좀 더 홀가분해보여요.
    저는 마트. 식당 혼자 애둘데리고 못가거든요.
    다만 놀이터 키즈까페가면 둘이 잘놀고 서로 양보하고 좋더라구요.

  • 10. 아들들 워킹맘
    '13.11.28 7:55 PM (116.41.xxx.233)

    7살,5살 아들들맘인데..큰애 5살,둘째 3살정도까진 너무너무 힘들었던거 같아요..둘 다 너무너무 예쁜건 사실이지만 겁없이 아이 둘 낳은걸 후회 많이 했어요..
    지금은 살만해요..혼자서 아이둘 델고 빕스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푸드코트같은 곳도 잘 다니고 마트도 혼자서 카트에 두녀석 넣고 끌면서 잘 다녀요..
    저 집안일할때 두녀석이 사이좋게 놀고, 도란도란 얘기나누는거 보면 뿌듯하고 행복하긴 해요..
    얘기라 해봤자..
    형아, 나 피자만드는 것 좀 도와주라(플레이도우로 노는 중)...어..자 어때~?? 우와, 형 진짜 잘한다, 형아 최고~! 이런 수준의 대화지만 이런 모습 보면 두명 낳길 잘했다 싶어요..

    물론, 가끔 한 녀석만 델고 외출이라도 하면 너무너무 편하고 나름 좋기도 하고...
    아직 교육비니 뭐니 돈 많이 들어갈 때가 아니라 그런가 둘이라 좋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97 후쿠시마 지역 자활 운운하는 거 말도 안 됩니다. 7 ... 2014/01/06 1,525
338496 초3학년 남자아이 감성을 키울수있는 추천도서 부탁드립니다 2 초3남아엄마.. 2014/01/06 1,038
338495 누가 집정리를 해준다면.....;; 13 어휴정말 2014/01/06 4,603
338494 성인수두에 걸려 한달입원후 꼼보피부 어째요ㅠㅠ 2 오마이갓 2014/01/06 2,820
338493 일리 캡슙머신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 2 ..... 2014/01/06 1,794
338492 약의 원료가 일본산이네요...ㅠㅠ 2 연고 2014/01/06 1,755
338491 월터의상상은현실이된다 봤어요 14 하늘 2014/01/06 3,360
338490 친구가 애낳고서 피부가 완전 좋아졌어요. 다들 어땠나요? 11 진짜신기 2014/01/06 2,399
338489 투움바파스타 유래 3 궁금 2014/01/06 16,201
338488 이거 수상한 전화 맞죠? 1 이거 2014/01/06 1,090
338487 안철수 차기대선지지도 그리고 안신당 지지율(리얼미터) 5 탱자 2014/01/06 1,467
338486 보험사는 제 병력을 어떤 식으로 알아보나요? 7 궁금해요 2014/01/06 1,923
338485 이사갈지역좀추천해주세요. 아파트고민 2014/01/06 835
338484 지니어스 보시는 82님들 없나요? 7 지니어스 2014/01/06 1,420
338483 양키캔들 워머 꼭있어야되나요? 9 ^^ 2014/01/06 4,874
338482 필기 글씨를 못 씁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ㅠㅠ 5 777 2014/01/06 1,813
338481 천주교수원교구 "이명박 구속하고, 박근혜정권 회개하라&.. 20 이명박특검 2014/01/06 1,803
338480 루이비통 스트랩 구입 할까 아님 팔까요? 8 고민 2014/01/06 2,655
338479 오랜만에 화장품쇼핑! SK2 리미티드 제품구매~ㅎㅎ 6 초록입술 2014/01/06 1,553
338478 압류 4 집주인 2014/01/06 1,285
338477 은핸에 50일 정도 돈을 둔다면...? 7 궁금 2014/01/06 1,421
338476 월급 작은곳으로 옮기면 일하기 쉬울까요? 7 이직할때 연.. 2014/01/06 2,183
338475 대박이라는 말이 박근혜를 뜻한다는 것을 아는가! 손전등 2014/01/06 1,088
338474 시판 순두부찌개 양념팩 활용법~ 공유해 보아요. 5 나눠 보아요.. 2014/01/06 3,875
338473 14년만에 이사를 하다보니... 3 ... 2014/01/06 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