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드라마를 보는지 이제야 알거같아요.

. .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3-11-28 11:25:27
드라마 안보고 살았어요.
그냥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 보고 있는거 '시간낭비'다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티비소리도 싫어해서 애들 교육 때문에 아니라 그저 제가 티비를 싫어해서 집에 티비도 없이 살았구요.
근데 요즘 비밀부터 시작해서 상속자까지 핸드폰으로 계속 보고 있네요.
상속자들은 그순간만은 현실의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유치짬뽕이라지만 그 순간은 조금은 유치해도 현실적이지않고 순수해지는거 같아 머리가 편해져요.
이민호란 배우에게도 빠지니 일상이 좀더 즐거운거같구요.
결혼생활 오래되니 남편에게 느끼지 못한 설레임을 느끼니 활력소가 되는듯.
물론 남편을 젤 사랑하지만 ㅎㅎ
이건 바람은 안되는거니 합법적인 잠시의 정신적 바람? ^^;;
쨋든 왜들 드라마를 보는지 이제야 좀 알거같아요.
어디 누구랑 드라마,이민호 얘기를 하겠어요.
82쿡이 좋은건 가까운 학창시절 친구들마냥 같이 드라마 얘기,남주여주 얘기에열광하며 얘기할수 있다는거! ^^
여기서 보고 뒤늦게 '신의'도 다시 봤는데 이 드라마 참묘해요.
볼땐 엄청 어설프다,엉성하다 했는데 자꾸 생각나는 ㅡ.ㅡ이유는 모르겠어요
차안에서 오며가며 계속 신의ost carry on듣고 있네요.
쨋든 쭉 저랑 드라마얘기, 이민호얘기 같이 해주실거죠?^^
IP : 221.158.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28 11:28 AM (14.52.xxx.197)

    허우적 허우적~^^;;

  • 2. 동감요
    '13.11.28 11:31 AM (203.226.xxx.92)

    상속자들 보면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ㅋㅋ
    그걸 보고 있는 시간이 좋아요.
    다른생각도 안하고. 내용에 빠져 설레기도하고.
    벌써부터 걱정입니다이거 긑나면 뭘로 그런시간을 보낼까.
    어제 예고보니 상속자들 후속은 주인공 둘다 싫어서 안볼텐데ㅜ

  • 3. ....
    '13.11.28 1:01 PM (211.222.xxx.83)

    맞아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드라마에 재미 붙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588 이혼 플래너, 사립탐정, 디지털 장의사는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2 ... 2014/03/04 1,437
357587 나쁜 술버릇 남편 어쩜 좋을까요? 2 나쁜 술버릇.. 2014/03/04 1,513
357586 잘키운 딸하나 질문요.. 4 ,. 2014/03/04 1,329
357585 딸 아이가 유치원에서 상처받은 것 같아요 18 투딸 2014/03/04 3,091
357584 고등학교 1학년 자퇴 8 2014/03/04 3,166
357583 kbs에서 했던 프론데 기억이 안나서 ㅜ 1 회화나무 2014/03/04 519
357582 20년 뒤에, 내 딸이 자기 아이 키워달라고 하면... 45 ghhh 2014/03/04 3,865
357581 말랐다는 말도 기분 안 좋아요 3 ㅠㅠ 2014/03/04 1,236
357580 저 지금 사기당했어요 ...집으로 후드필터 점검 왔다하면서.. 44 2014/03/04 19,595
357579 미혼친구들과 점.점... 더 멀어져가네요 6 결혼후 2014/03/04 2,080
357578 기계식 비데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어떤지궁금 2014/03/04 1,822
357577 신혼인데 남편이 수험생이 됐는데요~ 밥상고민!! 3 지혜 2014/03/04 1,120
357576 유치원 입학식 꽃사가나요? 2 엄마 2014/03/04 781
357575 다들 보셨겠지만,,,,,연아아버지 편지 한번더,,,, 2 다들보신 2014/03/04 1,005
357574 이민정은 호감가고 귀여운상이라 22 ㅇㅇ 2014/03/04 5,481
357573 결혼식 혼주 메이크업 - 아나운서 화장은 어떨까요 4 ... 2014/03/04 2,032
357572 여행하기 좋은 곳 있나요?(국내, 주말에) 요즘 2014/03/04 466
357571 베스트 간, 팔자좋은게 자기탓이냐는 글. 반응이 전 이해안돼요 14 커피 2014/03/04 2,979
357570 마음에 맺힌게 있는 친정엄마 육아도움 7 2014/03/04 2,077
357569 조청, 한컵 분량의 팥으로 뭘 해먹을까요? 2 요리 2014/03/04 698
357568 [JTBC][인터뷰] 정몽준 ”백지신탁? 당선되면 법 절차 따를.. 5 세우실 2014/03/04 922
357567 어떻게 말할까..고민중.. 1 ** 2014/03/04 606
357566 드럼스틱 팔다리를 아시나요? 잘라낼끄야 2014/03/04 455
357565 60대 아빠 향수 선물 추천해주세요! 4 딸래미 2014/03/04 4,894
357564 연아가 그리워~~근데 링크가 안열려요... 1 ^*^ 2014/03/04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