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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증금 천만원, 월세 포함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happyyogi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3-11-28 05:33:37
말 그대로입니다.
보증금은 천만원 정도, 월세 포함해서 생활비 1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곳 있을까 해서요.
아끼고 아껴서 살 마음이고, 현재 미국에 있어서 이렇게 글로 여쭤봅니다.
두 살 아기랑 살려고 하고, 정말 소박하게 살 자신 있습니다.
전국 어디든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IP : 71.137.xxx.1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양주쪽
    '13.11.28 5:37 AM (76.169.xxx.190)

    괜찮을거예요. 주변에 산도 있고..
    편의시설도 있고.
    남양주 오남쪽?
    아니면 지방. 전주쪽도 음식도 맛있고 생활비도 싸다던데...

  • 2.
    '13.11.28 5:42 AM (115.136.xxx.181)

    전주 옆동네입니다.
    아직 시골 어디든 이정도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happyyogi
    '13.11.28 5:45 AM (71.137.xxx.128)

    아, 그렇군요. 전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살고 싶었던 곳인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4. 시골로
    '13.11.28 6:22 AM (118.222.xxx.126)

    갈수록 싸죠.
    전주는 비싸요.

  • 5. 제주도
    '13.11.28 6:30 AM (206.47.xxx.163)

    제주도도 가능하다던데요.

  • 6. 222
    '13.11.28 6:59 AM (221.164.xxx.36)

    제주도는 지금 전국 히피들의 대 이동으로.. 월세 엄청 올랐구요.
    그냥 작은 도시나 시골.. 근데 시골은 차 없으면 불편하니 작은 도시 시내면 충분합니다.
    작은 도시 시내에 병원이나 뭐 그런거 많거든요 ^^

    일단 아는 사람 있는 지역이나 그 근처 작은 도시를 한번 보세요.
    교차로에서 보시면 됩니다

    교차로 줄광고도 인터넷에서 볼 수 있으니 줄광고 보세요 (카테고리 부동산으로 선택하면 몇개 안 뜰 수 있으니 꼭 줄광고 보소서)

  • 7. 2222
    '13.11.28 7:01 AM (221.164.xxx.36)

    제주도나 기타 다리 없는 섬같이 택배비 추가금 붙는 지역은 안 됩니다
    2살짜리 애 데리고 혼자 사시면
    한국 택배로 뭐 사는거 진짜 편하고 싸요 ㅋ_ㅋ

  • 8. happyyogi
    '13.11.28 7:12 AM (71.137.xxx.128)

    와 정말 감사해요.
    제주도 꿈의 동네이긴한데 요새 인기폭발이군요.
    모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9. ..
    '13.11.28 7:22 AM (223.62.xxx.10)

    제주도는 애기있음 비추예요. 단신이어도 불편하고 답답한 곳이예요. 적적한거 좋아하지만 섬이라 답답한 점이 많아요.

  • 10.
    '13.11.28 7:27 AM (14.45.xxx.51)

    많은지역은 보증금천이면 20~30월세내면 투룸도 가능할겁니다
    저희지역 구미에도 그정도이면 투룸얻습니다

  • 11. 333
    '13.11.28 7:35 AM (221.164.xxx.36)

    구미는 불소유출등 사건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매연을 뿜뿜하고 1인 가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애 엄마가 애 데리고 공원 갈 분위기 조성이 안 되니 ㅋ _ㅋ

  • 12. 인천
    '13.11.28 7:44 AM (117.111.xxx.174)

    인천 신도시 청라지구 쪽이 가격이 저렴해요~~
    아는 지인이 청라 신도시 새아파트
    42평 들어갔는데 집이 새거고 엄청크드라구요
    좀작은평수는 어떨지모르겄지만
    이정도 평수는 천만에 90만월세 들어간다더라구요~~
    신도시라 깨끗하고 조용하고 환경은좋지만
    아파트 값폭락으로 가끔빈집이많다는''~~~
    덕분에 싸게 사는 혜택도 있지요~~

    어떤 사정인지모르지만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요~~^^

  • 13. ..
    '13.11.28 7:51 AM (223.62.xxx.9)

    근데 월세포함 생활비 100은 좀 힘드실꺼예요~~무슨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먼저 가족이나 지인 도움받아 옮기고 찬찬히 더 생각해보세요

  • 14. 네이버
    '13.11.28 7:59 AM (76.169.xxx.190)

    지성아빠 귀농이야기인가? 거기 가입해보세요.
    시골 귀농이야기들 많이 있어요. 근데 시골 생활 은근히 돈 안들어요.
    다만 한참 자라나는 아이가 있으니...
    귀촌은 노년생활에 심심하게 돈 안쓰고 사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잖아요.
    거기 보면 천에 십만원짜리 집도 널렸더라구요.

  • 15. 서울송파에서
    '13.11.28 8:03 AM (58.143.xxx.196)

    버스타면 4,5정거장 떨어진 곳
    성남 어떤가요? 이사 후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통화 후 한부모 신청도 하셔서
    도움 받으세요. 월세싼곳도 좋지만 문단속
    안전한 곳을 잘 찾으세요.

  • 16. ...
    '13.11.28 8:14 AM (121.135.xxx.167)

    월세 싼 곳도 좋지만 돈을 버셔야 할거잖아요..
    시골은 전업주부가 많아서 일하는 엄마들이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저 사는 동네도 깡촌 아닌데도 전업주부가 많아요.
    그리고 일자리도 그렇구요..
    반드시 일하세요.. 두 살이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시면 됩니다..

  • 17. ㄷㄱ
    '13.11.28 8:16 AM (221.164.xxx.36)

    요새 시골에 어린이집 잘 되어있고 거의 무료에요
    차로 태우러 다니고..
    밭에서 일하는 엄마들도 많고 전업 거의 없음 ^_^;
    근데 시골은 차 유지비가 있기 때문에 작은 도시 추천합니다 ~

  • 18. 춘천
    '13.11.28 8:30 AM (203.226.xxx.13)

    춘천도 저렴하더군요
    300-20 오래된아파트 17평정도 가능했어요

  • 19. 해리
    '13.11.28 8:53 AM (116.34.xxx.21)

    저 위에 어떤 분도 쓰셨지만 남양주 오남이나 진접이요.
    지하철이 없어서 서울 출퇴근하기 쉽지 않지만
    버스로 잠실 40분, 강남 1시간, 청량리 1시간, 강변 1시간 걸려서 규칙적으로 출근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좀 오래된 아파트 소형평수는 가능할 것 같고
    시골이지만 소읍의 분위기고, 젊은 사람과 애들이 많은 동네라서 시끌시끌해요.
    2달 전까지 살던 동네인데 공기 맑고
    뭐랄까....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필요한 편의시설은 다 있어요.
    응급실 갖춰진 준종합병원, 대형마트, 빵집, 카페, 극장, 학원, 학교, 5일장까지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골고루 있어요.
    시내버스 30분 정도 타고 나가면 구리 시내로 들어갈 수 있고요.
    저 살던데는 진접 장현이었는데, 혹시 이곳저곳 알아보시다가 마땅치 않으면 한 번 알아보세요.

  • 20. 회색인
    '13.11.28 9:05 AM (1.214.xxx.204)

    인천이 수도권에선 제일 저렴한 축에 들겁니다.

  • 21. 서울 아니면 많아요
    '13.11.28 9:39 AM (180.182.xxx.199)

    굳이 서울이나 서울권에서 생활할 마음만 접으신다면 충분히 가능해요
    아주 규모가 작지 않은 군이나 소도시로 알아보시면 될 거에요
    현실적인 도움은 안되지만 정하시기 전에 ebs에서 방영한 한국기행이라는 프로그램 한번 보세요
    해당 시청이나 군청 사이트 들어가 보시고, 지역카페도 한번 가입해서 눈동냥해 보세요
    요즘은 지방마다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있으니 여러가지 도움받으실 수도 있을 거에요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는 아무래도 현실과 거리가 있긴 하지만 또 안해볼 수도 없기도 하지요
    저도 그런 과정 거쳐서 군단위 읍에서 보증금 천에 월세 40으로 방 두개 23평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그런데 좀더 알아보고 또 몇가지 더 포기하면 훨씬 더 싼 곳 많아요
    전 혼자 사는데 차 없이 기본생활비는 100 조금 안되는 것 같아요
    웬만한 데 그냥 걸어다니거나 버스타고 다니면서 가끔 필요할 때만 택시타면 차도 필요 없어요
    아이가 있으니 생활비가 올라가겠지만 일하신다면 수입도 생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요즘 한국도 복지국가에 진입하느라 이런저런 혜택이 많아요
    건강보험도 되는데 나중에 가입하려 하면 소급해서 보험비를 다 내야 하더라고요
    아기도 있으시니 귀국한 후 3개월 되자마자 건강공단 방문해서 신청하세요
    저도 사실 미국에서 살다 왔던지라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의 막막한 걱정이 이해돼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한국 오세요
    단, 급한 마음에 단독이나 빌라 같은 곳보다는 꼭 아파트로 얻으세요
    특히나 아기가 있으니 안전이나 전기세, 가스세 등 여러모로 훨씬 좋아요
    지방은 농촌을 끼고 있으니 재래시장에서 장 보시면 생활비는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고요
    어떤 백그라운드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젊으시니 일 구하기 어렵지 않을 거에요
    미국에서 이런저런 생각만 하다 보면 걱정이 한도 끝도 없지요
    막상 행동으로 옮기고 현실에 부닥치다 보면 다 살게 되어있어요
    아기를 위해서라도 힘 잃지 마시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실행해 보세요
    그리고 혹시 짐이 있다면 가전 포함해서 일단 쓰시던 것들 다 부치는 방향으로 하세요
    한국에 다 있고 어떤 것들은 다 싸기도 하지만 그래도 새로 사는 것보단 이삿짐 비용이 더 싸더라고요
    전 처분불가능해서 할 수 없이 티비,냉장고부터 쓰던 도마까지 다 갖고 왔는데 잘했다 싶어요
    돈있는 사람들이나 다 처분하고 와서 다시 사지, 저처럼 그럴 형편 안되면 그냥 갖고 오세요
    이삿짐은 부피로 계산이 되니 잘만 싸면 잡동사니도 다 갖고 올 수 있어요
    살 곳 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이삿짐 회사와 날짜 조정하면 되구요
    무엇보다 몸이 상하면 큰 일이니 건강은 꼭 지키시구요 화이팅~!!!

  • 22. 3333
    '13.11.28 9:47 AM (221.164.xxx.36)

    읍보다는 시가 좋아요 ^_^
    읍은 아직 도시가스 안 들어오고 프로판 가스나 기름보일러 이용하는데가 많아서 ㅠ_ㅠ 떨어지면 다시 시키는 것도 일이고 프로판 가스 통속임하는데도 있으니
    꼭 도시가스 들어온데로 하소서
    작은 시의 경우 일부지역은 도시가스 들어오고 일부지역은 안 들어온곳도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
    시골은 어린 아이 데리고 있는 젊은 여자 (20대 30대면) 우습게 보거나 하는 데 많으니 읍보다 시가 나아요 . . .

  • 23. 3333
    '13.11.28 9:48 AM (221.164.xxx.36)

    관광지나 외국인 노동자 많은데도 별로구요...

  • 24. ....
    '13.11.28 9:57 AM (175.195.xxx.125)

    대전 종합청사 근처 탄현동에 오피스텔이 천에 사십인데 깨끗하고 좋아요.
    근처에 아파트도 천에 그정도하는데 단점이 빌트인 부엌가구가 없어요.
    그리고 근처에 학원도 많아서 환경도 좋아요.
    애데리고 살기 좋은 곳이예요.

  • 25. ...
    '13.11.28 10:23 AM (218.236.xxx.183)

    오셔서 어떤일을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일자리 구하기는 서울만한데 없어요.
    변두리 역세권 잘 찾아보면 원룸 천에 30정도에 얻을 수 있으니까
    너무 멀리 생각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세요...

  • 26. 도시가스
    '13.11.28 12:38 PM (180.182.xxx.199)

    읍 단위라도아파트 사신다면 도시가스 다 들어온답니다^^
    월 백으로 생활하시려 한다니 서울보다는 지방을 추천드린 거구요

  • 27. happyyogi
    '13.11.28 4:54 PM (71.137.xxx.128)

    귀한 말씀 격려 애정 다 감사히 받습니다.
    여기 미국은 이제 추수감사절인데, 한국에 계신 82님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28. TV에
    '13.12.1 6:26 AM (222.114.xxx.230)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아줌마인데....집이 3채고 월급의 90%저축반찬은 친정.시댁에서 가져다 먹고 쓰레기장 둘러봐서 애기물건 피자쿠폰 득템하고 돈 안 쓰고 왠만한건 Ok cashbag 포인트로 모아사고...식당에서 남은 반찬도 싸와서 먹고....나중 목표가 월세 1000만원 받는 건물 가지는거라는데...그렇게 살면 어디서 살아도 생활비 많이 안 쓰고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29. 그리고
    '13.12.1 6:28 AM (222.114.xxx.230)

    그리고 일자리 구하기는 서울만한데 없지만...그만큼 고스펙자가 몰리는 곳도 서울이예요....지방에 일자리 많은 대도시가 오히려 취업하기 더 쉬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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