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드 임협헬퍼 보는데요.. 노후가 두려워지네요..ㅠ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11-28 01:22:55

 임협헬퍼라는 일드를 봤는데요.

야쿠자가 어찌저찌해서 연수라는 명목으로 간병인이 되어서 간병시설에서 지내는데요.

홀로 고독사하는 그런 것도 슬프고..

치매로 가족도 못 알아보는건 더 슬프고...

마음이 무거워져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나고 마음이 복잡복잡하고요.

할아버지랑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가끔이라도 찾아뵈야겠다는 생각과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싶고요..

저는 어차피 독신으로 살 생각이였어서

죽음에 대해 혼자 가는걸 준비하려고 마음도 먹고 생각도 자주 하고

아끼고 많이 모아서 좋은 시설에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가족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고

그냥 초난강이 나온대서 본건데 마음이 참 무거워요ㅠㅠ

IP : 218.101.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후에는
    '13.11.28 1:48 AM (115.139.xxx.40)

    무슨 조합같은데 가입하면
    매일 같은시간 전화하고
    연락 안되면 재차 전화하다가 찾아와서 정리쌔주는 서비스도 있겠지요
    실제로 노인분들만 남은 시골 지자체에서 비슷한거 실시하고
    물, 전기, 가스 사용량이 없으면 체크 한다더군요

  • 2. 노노케어
    '13.11.28 7:27 AM (76.169.xxx.190)

    노노케어라는게 실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늙을 노인데
    덜 늙은 노인이 더 늙은 노인들을 서로 서로 케어해준다는 서비스래요.
    한국의 시골에서는 점차 시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참 늙은 사회에서 준비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어렵죠.

  • 3. ...
    '13.11.28 8:52 AM (124.5.xxx.132)

    저도 그거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로 바뀌면서 위의 댓글처럼 새로운 대책들이 나와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66 짝 결국 폐지되네요. 24 고인의명복을.. 2014/03/07 3,704
358665 초1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책을 잃어버렸어요 4 학부모 2014/03/07 899
358664 고속터미널이나 잠실역 근처에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2 ... 2014/03/07 1,966
358663 이제 청소잘하고 잘꾸미는 사람이 싫어요! 22 으~~ 2014/03/07 11,826
358662 쓰리데이즈 뭔가 엉성하네요 42 봄의시작 2014/03/07 3,653
358661 골라주세요 ㅠㅠ 핸폰 2014/03/07 404
358660 토픽스 美 운노련 한국 철도노조 연합전선 시위 light7.. 2014/03/07 519
358659 아이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20 마음다스리기.. 2014/03/07 3,900
358658 지금 mbc 기분좋은날에 비염등에 대해서 뭐라하는데 볼수가 없어.. 2 아이가비염이.. 2014/03/07 1,588
358657 덴마크라는 나라 이상한 나라같아요 11 이상한 나라.. 2014/03/07 6,841
358656 락엔락 플라스틱통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 2014/03/07 1,936
358655 40전후에 라식하신분 계세요?? 14 .. 2014/03/07 2,386
358654 무슨일이.. 혈서로 “국정원”, 유서엔 “박 대통령 국정원 개.. 8 도대체 2014/03/07 1,199
358653 양치할때 치약짠 칫솔 물 먼저 묻히고 양치하나요? 아님 9 상관없나요?.. 2014/03/07 1,551
358652 전 유방암검진 너무 놀랐어요... 54 걱정 2014/03/07 20,341
358651 대한민국 제일 이해 안가는 점이에요 25 ?? 2014/03/07 3,866
358650 여중2학년이면 키 더이상 안크나요? 11 속상해서 2014/03/07 3,301
358649 가방 좀 찾아주셔요~ 궁금이 2014/03/07 418
358648 맞고 사는아이 - 신고했어요 11 글 펑합니다.. 2014/03/07 2,460
358647 왼쪽 광고 때문에 ㅠㅠ(관리자님과 무관하다셔서 수정했어요) 18 --- 2014/03/07 1,304
358646 집을팔았는데 웬지 서운하네요 6 매매 2014/03/07 2,129
358645 초등학교 우유 급식이요.. 22 초보엄마 2014/03/07 4,225
358644 오늘 중고딩 겉에 뭐 입혀보내셨어요?? 17 .. 2014/03/07 1,497
358643 요즘엔 사는거 아닌가요?..표면이 검은데.. 2 생강 2014/03/07 862
358642 무기력한 대학휴학생과 3월 유럽여행 어디로 가야할까요? 15 부탁합니다 2014/03/07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