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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가 자꾸 저희집에 오고싶어하는데요...

-- 조회수 : 15,262
작성일 : 2013-11-28 01:02:58
저희 아이가 친구를 데리고 오는걸 좋아해요. 자주 오는 편이고요. 지난 토요일 아이가 친구를 데리고 왔어요. 허락받았니? 했더니 그렇다고 해서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전화하셨더라고요. 저희집에 놀러온 아이 엄마가 아이를 찾는다고요. 저는 깜짝놀라서 아이엄마에게 전화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얼른 아이를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희아이에게도 주의를 주었고요. 알고보니 저희아이핸드폰으로 그엄마에게 전화를 했었고 엄마가 안된다고 했는데 그냥 온거였고요. 제생각으로는 저희아이에게 먼저 전화를 할수도 있었을텐데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한것이 저는 조금 속상했습니다.

다음 월요일에 또 저희 아이가 그아이를 데리고 집에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안된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혼자 집에 왔어요. 근데 또 담임선생님 전화가 왔어요. 그 아이가 집에 안왔다고요. 저희집에 오고싶어한것 같은데 안된다고 했고, 그뒤로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학교에 남아있었고 담임선생님이 찾아서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날 오후에 아이의 아버지가 저희아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셨더군요. 본인아이에게 우리집에 가자고 권하지 말라고요. 저희아이는 네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고요. 저 솔직히 이때 기분나빴습니다.

오늘은 제가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갔어요. 근게 그 아이가 저희집에 또 오고싶어 하더군요. 오늘은 아줌마가 일이있어서 안된다고 하고 그때처럼 학교에서 방황할까봐 집에 차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근데 오후에 이아이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네요. 아이가 저희집에 오고싶어했는데 못오게 했냐고요. 저는 그냥 아 제가 오늘 일이있어서요. 지금도 밖이예요. 라고 변명을 했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우리집에 오고싶었는데 제가 못오게 했고 그게 다 자기(그아이엄마) 탓이라며 울고 난리가 났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못오게했냐고 계속 물어보는거예요. 그러면서 자기아이가 5시까지는 괜찮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사실 어이가 많이 없었지만 그냥 아 네 알겠습니다. 못오게 한건 아니고 그냥 다음에 같이 놀면 되죠 뭐. 네 하고 끊었어요. 근데 잠시후 문자가 왔는데 내일 모레는 안되고요. 월요일에는 될것같네요. 연락만 해주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왔어요.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못오게 하고 싶은데 당황스럽네요. 참고로 아이들은 5학년 남자아이들이고 둘모두 방과후 스케쥴은 없습니다.
IP : 112.184.xxx.17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8 1:06 AM (58.124.xxx.155)

    그런 개판부모와는 안 엮이는 게 답이에요. 사정 설명할 것도 없이 그 아이는 안된다고 자녀분한테 딱잘라 말하세요. 이유를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거절할 때 이유를 설명할 필요 없이 그냥 거절만 하면 되는 거에요.

  • 2. 그집 부모
    '13.11.28 1:0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참 별로네요.
    일학년 아이 얘긴줄 알았네요 담임샘한테 전화했다는 부분에서
    가급적 같이 놀지 않거나 일주일중 정해진 요일 하루만 놀게하세요.
    저 같으면 안놀릴듯...

  • 3. 님이
    '13.11.28 1:07 AM (180.182.xxx.179)

    대처를 잘못하셨네요.
    전후사정 다 설명하고 이러니 저도 님아이 우리집에 오게 하는거 피곤하다고 하셨어야지...
    제가 일이있어서요...라니요...
    님아이때문에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까지 받고 저도 불편하다...라고 확실하게어필하셨어야 했어요.
    그리고 그아이엄마 되게 이상하고 경우없는 사람이네요.
    님은 착한사람증후군이고요...

  • 4. 이리된거
    '13.11.28 1:09 AM (115.139.xxx.40)

    그냥 님 아이 방과 후 스케줄을 만드세요

  • 5. ...
    '13.11.28 1:10 AM (175.223.xxx.227)

    짜증나는 사람이네요
    원글님 아이가 친구구걸하는마냥 기분나쁜대요
    저라면 제 아이에게 확실히 말하겠어요
    가자고 하지 말고. 우리집에 온대도 안된다고 하라고
    그리고 상대엄마에겐 그 쪽 아버님이 연락주긴 이후로 집으로 친구 초대 안하기로 했으니 그 집 아이에게도 그렇게 알려주시라고

    그 엄마 좀 뻔뻔하네요
    보내고 싶다면 전후사정 얘기하며 미안하다고 해야지

  • 6. ...
    '13.11.28 1:11 AM (221.155.xxx.202)

    뭘 더 고민하세요 .. 저같으면 단임 선생님까지 전화하고 아이 아빠한테 전화오고 불편하다고 솔직히 얘기하겠어요..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 7. 헐~
    '13.11.28 1:12 AM (59.25.xxx.223)

    이상한부모들~ 담임한테 전화했다 애오라하지말라고 아빠가 전화했다가 이젠 오지말라한거 맞냐 전화했다가 놀러가도 되냐고했다가 완전 자기들 맘이네요 나같음 좀 냉정히 정리합니다

  • 8. ocean7
    '13.11.28 1:14 AM (50.135.xxx.248)

    잠깐 정리가 핗요한 것 같아요
    저쪽은 님네 아이가 권해서 간다고하고
    원글님은 그 반대로 알고계시니

    우선 두 아이와 같이 대화를 하셔서
    권해서 오는지 아님 그아이 본인이 오고싶어 하는지를 분별해서 확실히 대처해야 나중에
    양쪽 집안에서 오해가 안생길 듯 하네요

  • 9. --
    '13.11.28 1:16 AM (112.184.xxx.174)

    님아이때문에 담임선생님 전화오고 저희아이한테까지 아버지가 전화하시고 저도 많이 불편하다.. 아
    이 말이 왜 저는 생각이 안났을까요. 꼭 외우고 있다가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10. 34
    '13.11.28 1:17 AM (209.134.xxx.245)

    아니면 아니다라고 왜 말을 못하세요~~~~~~~~~
    연습하신다니 담번엔 꼭 성공하시길!!

  • 11. 전화
    '13.11.28 1:19 AM (175.212.xxx.141)

    안해도 되요
    다음에 기회생길때 기다리지 말고 그엄마한테 답문하세요
    남편이 놀지말란 연락해왔다
    담임까지도 전화왔다
    내기분 언짢고 당신애 봐주는거 곤란하다
    일케 문자보내세요
    부부가 쌍으로 또라이들인듯
    자고로 개또라이들이랑은 인얽히는게 최선입니다
    다음에..다음에 기회되면
    이런거 하지마세요
    다음에 그런 종자들이랑 얽힐일 없이 사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 12.
    '13.11.28 1:26 AM (173.89.xxx.87)

    요새 울산 계모학대 사건 등등을 봤더니 저렇게 아이 문제로 소통을 꼬면서 이상하게 반응하는 부모들이 의심스럽네요.

    그 아이가 자기 집에 일찍 가기 싫은 유별난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해요.

  • 13. 참... 애끼면
    '13.11.28 1:26 AM (62.178.xxx.63)

    멀쩡한 사람도 ㅁㅊ 년 된다더니...
    원글님 흉한 꼴 보셨네요.
    저라면 아이한테 다른 친구랑 놀라고 하겠어요.
    너무 비상식적이네요.
    지금이라도 그 엄마한테 메시지 넣으세요.
    우리 아들이 당신 남편한테 이런 전화를 받았다.
    당신이라면 편하게 초대하겠냐고요.
    내 아이는 내가 알아서 간수할테니 당신 자식이나 똑바로 간수해서 놀자는 소리하지 말라 하세요.

  • 14. ㅡㅡ
    '13.11.28 1:36 AM (175.223.xxx.86)

    쌍으로 싸이코네요. 애두 이상하고. 원글님 넘 착하신듯.

  • 15. 안된다고몇번
    '13.11.28 1:44 AM (118.32.xxx.208)

    갑자기 일 생긴듯 말하세요. 성격상 돌직구 못하실듯 하니.
    몇번 상황이 안되서 어디가야한다고 하고 오후 스케줄 잡아서.. 또는 손님 (할머니) 왔다고 하거나. 기타등등

    그렇게 몇번 거절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끊길거예요


    아마 그 아이도 다른 상대를 찾겠죠.

  • 16. ..
    '13.11.28 2:18 AM (114.148.xxx.245)

    그냥 딱 잘라서 못 오게 하세요.
    아들한테 이제부터 절대 친구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
    괜히 그 집안 문제 불똥이 님네한테까지 튈 거 같네요.
    이럴 땐 얼른 벽을 치고 상종 안하는 게 상책이죠.
    그리고 학교나 길에서 그 아이들 만났다고 해도 집까지 데려다 주는 행동도 하지 마세요.
    그 집 부모가 알아서 관리하게 내버려 두세요.
    아들이 그 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님은 무조건 그 아이와 연관을 갖으면 안돼요.

  • 17. 하이고.
    '13.11.28 2:25 AM (219.251.xxx.135)

    상종하지 마셔야 해요.
    저도 올해 완전 진상 엄마를 만나서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몰라요.

    본인이 안 봐서 그런지.. 아이들 집에서 놀게 하는 게 무슨 아무것도 아닌 일로 알아요.
    막상 자기 자식은, 남의 집 와서 간식 달라 뭐 갖고 놀게 해달라.. 요구도 장난 아닌데.. 본인만 모르는 거죠.
    고마워할 줄은 모르고, 한 번 거절했더니 몹쓸 사람 만들고.... 정말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더군요.

    원글님도 받아주지 마세요.
    직설적으로 불편하다, 불쾌한 기억이 있다.. 말씀하시기 힘들면 (왠지 그런 성향의 분이실 것 같아서)
    계속 핑계 대세요.
    손님이 온다, 어디 갈 일이 있다 등등.
    구차해보이고 뻔히 보여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피하면 떨어져 나갑니다.

  • 18. jc6148
    '13.11.28 6:15 AM (39.7.xxx.3)

    원글님..절대 받아주지마세요..나중에 무슨일로 엮어버릴지 몰라요..딱부러지게 말씀하세요..화이팅!

  • 19. 정말
    '13.11.28 6:23 AM (183.97.xxx.209)

    웃기는 가족들이네요.
    걍 신경 끄시고 멀리하심이...

  • 20. 아니 1학년도 아니고
    '13.11.28 8:48 AM (110.8.xxx.205)

    남의 집 가고 싶은데 오지 말하고 했다고 친구 엄마 탓하면서 울고 난리 내는 5학년짜리라구요???

    님 아드님에게도 나쁜 영향 생깁니다. 이런 친구는 사귀지 못하게 하시는 게 답이에요.

  • 21. ..
    '13.11.28 9:13 AM (118.221.xxx.32)

    애나 부모나 다 이상하네요
    절대 못데려오게 하세요

  • 22. ..
    '13.11.28 9:15 AM (118.221.xxx.32)

    그리고 님이 집에 데려다주고 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런 부모면 전화 안받아도 되고요
    엮이다 험한꼴 나요

  • 23. 진상
    '13.11.28 9:22 AM (124.54.xxx.87)

    호의가 계속되면 진상 떠는 거 아시죠?
    딱 자르세요
    저는 처음 글보고 1학년 얘기인줄 알았어요.5학년이라는 것 보고 기함을..

  • 24. 말로
    '13.11.28 9:33 AM (122.32.xxx.149)

    말로 안되요. 서운하다 어쩐다 말할것도 없고 엮이지 마세요. 그냥 님 아이 방과후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서 한달만 돌리세요. 아님 엄마랑 뭐 하기로 게획하시던지. 그래서 아이도 아예말도 못꺼내게하세요.

  • 25. 아마
    '13.11.28 9:37 AM (122.32.xxx.149)

    그 아이는 부모님께 님 아이가 계속같이 집에 가자고 했다고 할거에요. 자기가 놀고싶으니 님 아이핑게 댔을거고 그래서 그 부모가 고자세로 나오는거에요. 그사람들 눈에는 님 아이가 매일 자기아이와 놀고싶어서 사정하고 엄마가 거절해도 같이 가자고 조르는 약간 문제있는 아이로 되어있을수도 .....그냥 짤라버려요.

  • 26. 별꼴이네
    '13.11.28 2:33 PM (210.118.xxx.115)

    아버지 연락 포함, 이런 저런 오해받기 싫어 그 집 아이는 초대 안하기로 했다 하세요.
    더불어 앞으로 그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자꾸 놀러오겠다는 말도 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지도해주십사 하시고요.
    뭘 절절 매세요. 민폐가족이구만.

  • 27. 어머, 절대 안돼요!
    '13.11.28 2:59 PM (1.224.xxx.47)

    딱 보니까 혹시 집에 와서 놀다가 무슨 일 생기면 난리부르스를 칠 부모들이네요.
    그리고 차 태워주고 이런 것도 일절 하지 마세요.
    아이한테도 단단히 일러 두시고요.
    올려주신 얘기만 봐도...정말 상종하면 안될 부류-_-
    제발 제발 딱 자르세요.

    웃기는 엄마네요. 애들이 놀러오는 게 얼마나 번거로운 일인데
    애가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이런 태도이기는 커녕 뭐 선심 쓰듯이...진짜 뭥미???

  • 28.
    '13.11.28 3:52 PM (14.39.xxx.11)

    그 아이 아빠 엄마도 이상하지만
    글 다시 읽어 보니 그 아이가 최고로 이상해요
    뭐든 다 원글님 아이 때문이라고 부모님한테 말하는 것 같네요
    그말 곧이곧대로 믿고 제멋대로 생각해 버리는 그 아이 부모님도 사실 세트로 이상하구요

  • 29. ,,,
    '13.11.28 4:31 PM (119.71.xxx.179)

    못오게했음 지가 어쩔건데요? 진짜 웃기는 여자들 천지예요

  • 30. ...
    '13.11.28 4:45 PM (59.16.xxx.22)

    날 따뜻해지면 놀이터에서 놀자~~하고 집에는 들이지마세요
    괜히 좋은 맘에 상처 받아요

    다른 아이가 집에오면 엄마한테 직접 전화해서 몇시까지만 놀고 보내겠다고 전화하네요

  • 31. ...
    '13.11.28 4:50 PM (121.157.xxx.75)

    아놔.. ㅋㅋㅋㅋㅋㅋ
    정말 이상한 부부네요 진짜..
    많지도 않은 부부 딱 두명 어쩜그리 입도 못마추냐구요..
    아빠는 집에 온다고하면 안된다 말하라 엄마는 왜 거절했느냐 참.. 둘이 똑같네
    어느집이던 한쪽은 좀 낫던데 이집은 왜이래요? ㅋㅋ

  • 32. ...
    '13.11.28 4:53 PM (121.157.xxx.75)

    아이들은 대부분 객관적인 상황설명을 못합니다..
    원체 그래요 애들은..
    남애도 아니고 본인애면 어느정도 파악을 해야하는데 저렇게 떡하니 아이가 말한대로만 알고있는 엄마아빠라니..
    말이 안되는 부부예요
    그리고 보통 친구나 친구부모한테 연락할땐 엄마건 아빠건 한사람이 맡지않나요?
    부부 둘이 교대로 저렇게 연락하는 경우도 있는지..

  • 33. ㅇㅇ
    '13.11.28 5:04 PM (116.37.xxx.161)

    원글님.. 이 기회에 진상 대처법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많이 깨달으세요. 이런 엿같은 상황이 왜 펼쳐졌나... 제대로 진상 한 번 겪고 깨달음을 얻고나면 세상 살아가기가 좀 더 편해집니다. 화이팅 하삼~

  • 34. ..
    '13.11.28 5:07 PM (121.162.xxx.172)

    애 못 오게 하달라고 하실때는 언제고 스케듈 알려 주시냐...나는 그렇게 못하겠다...해야 하는데....
    아이들 문제라 딱히....진상 부부 그저 피할수 뿐이 없네요.

  • 35. 에잉?
    '13.11.28 5:12 PM (210.117.xxx.96)

    난 또...
    글 읽다가 초등학교 1학년들인 줄 알았더니 5학년이라구요?

    초등 대처가 참 미흡했군요
    그애 엄마가 처음에 학교에 전화했을 때 바로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씀드려야 했었구요.
    아이 아버지가 전화했을 때 그 번호로 바로 전화해서 우리 아이가 가자고 한 것 아니고 그쪽 아이가 오고싶어 한 것이었다고 말을 전했어야 했구요.
    세 번째 전화왔을 때도 "네, 제가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고 말을 하셨어야 했어요.

    단호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오해만 증폭됩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결단력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교육의 기회도 되구요.

  • 36. dma
    '13.11.28 5:16 PM (121.130.xxx.202)

    그 아이가 자기 부모에게 말을 아주 이상하게 하네요, 아마 그쪽 부모가 아이가 뭔 말을 하기도 전에 야단치고 그러니 혼나기 싫은 아이가 친구탓을 하고, 그게 안먹히자 자기 친구를 아주 이상하게 만들어버려서 본인이 야단맞을것을 벗어난걸로 유추되요.
    그집 온 가족이 어긋난 대화를 하고 있다는게 원글님과의 문자에서도 드러나구요,,
    원글님 아이에게 집에 친구를 대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원글님과 집에서 단둘이 독서나 문제풀이 등 스케쥴을 만들어주고 원글님 아이가 직접 그아이에게 거절하는건 어떨런지요
    나중에 그쪽 부부와 이야기할 일이 생길때 우리아이에게 물어보니.. 라고 사실을 말해주세요. 그쪽 부부는 자신의 아이가 거짓말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워낙 거짓말 스케일을 키워놓았을듯 싶습니다

  • 37. ,,,
    '13.11.28 5:44 PM (118.221.xxx.32)

    아버지가 일면식도 없는 아이 친구 엄마에게 직접 전화하는 경우는 첨이네요
    아버지가 그러는데 어찌 그 아이를 집에 부르나요
    아이에게 당분간 아무도 집에 데려오지 말라고 하시고 혹시 전화오면 받지 말거나 님이 바빠서 초대 못한다고 하시고 엮이지 마세요

  • 38. 그 아이가 그랬다고
    '13.11.28 5:46 PM (211.202.xxx.240)

    하는 그 엄마 말을 다 믿을 것도 못되지 않나요?
    정말 울산 계모 사건 등 보니
    애 부모라는 사람들 말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부모가 참 이상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애가 집에 가기 싫어해서 학교에서 방황하는 것도 걸리고.

  • 39. 그 아이가 그랬다고
    '13.11.28 5:47 PM (211.202.xxx.240)

    아이가 거짓말했다는걸 근거로 애들 학대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그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고쳐도 그건 그 부모 탓이에요.
    얼마나 난리를 치면 애가 눈치보며 거짓말을 하겠느냐고요.

  • 40. ㅇㅇ
    '13.11.28 5:56 PM (116.37.xxx.161)

    무섭네요... 그런 사람들한테 잘못 걸리면 아무때고 전화해대고 문자질에 정신 피폐해질걸요... 얼른 피하세요. 최악의 경우에 이사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보아하니 정신이 이상한 부모, 애 같아요.

  • 41.
    '13.11.28 6:08 PM (211.192.xxx.155)

    헐~~~~~~~~~~ 이외에는 할말이 없네요.

  • 42.
    '13.11.28 6:09 PM (211.192.xxx.155)

    다시 읽어 봤는데 권하지는 말되 아이가 온다고 하면 막지 말라는 건가요?

  • 43. 11
    '13.11.28 7:51 PM (125.185.xxx.161)

    못오게 했냐고 하면 못오게 했다고 하시면 되지~
    뭐가 겁나서 돌려 말하시고......

  • 44. 11
    '13.11.28 7:52 PM (125.185.xxx.161)

    전화 내용보니 그 집....
    안 밖으로 내외가 진상 또라이에 스멜이~
    위에분 이야기처럼 안전상문제나 이래저래 자잘한 문제시 옴팡 뒤집어 쓸 수도 있으니 아예 들이지 마세요.

  • 45. ...
    '13.11.28 8:13 PM (121.125.xxx.160) - 삭제된댓글

    애들끼리 방과후에 친구집에서 노는게 흔한일 아닌가요?
    부모까지 끼어서 너무 과잉보호라는 생각이.... 거기다 담임까지 나서서 집에데려도 주나요..
    저는 글읽고 초 1 2 학년 애긴줄 알았네요..

    전화통화하지마시구 문자로 못놀게한게 아니라 아버지땜에 그랬다고 입장을 전후설명을하세요.
    요즘에 왕따다 학교폭력이다 교우관계 문제인 경우도 많은데.. 애들은 사이좋은데
    부모가 애들사이 끼어서 누구랑 놀지마 이러는건 능사는 아닌거같아요

  • 46. 보니
    '13.11.28 8:36 PM (122.35.xxx.135)

    추측인데요..아마 그애 부모 사이가 엄청 나쁜가봐요. 부모사이가 그러니 그 아이 정서가 불안정하고, 집에 가기 싫은거 아닐지?
    부부가 대화도 안하는지...서로 반대로 이야기하고, 그애엄마는 남편이 원글이 아이한테 뭐라고 말했는지도 모르네요.
    원글이 애가 사교적이라 친구 좋아해서 스스럼없이 집에가자 그런말 잘하나봐요. 그걸 빌미삼아 집에 최대한 안들어가려고 부모한테 둘러대나보네요.

  • 47. ..
    '13.11.28 9:05 PM (27.82.xxx.29)

    아니 왜 서로 오해가 있을때마다 그냥 넘어가세요. 그때그때 정리를 해 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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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413 팔이 너무 저릴 경우 3 저리다 2013/11/28 1,117
325412 나이 서른에 사람 귀한걸 이제 알았어요. 2 나이 2013/11/28 1,908
325411 음성파일 연내 또는 내년초 공개될 것 녹취록 검증.. 2013/11/28 805
325410 동절기 30만원 요금폭탄 2 가스 민영화.. 2013/11/28 2,329
325409 김보민 얼굴 왜 저래요? 22 허걱 2013/11/28 17,467
325408 무도 에어로빅 할머니 ..몸매가 .. 1 냠냠 2013/11/28 3,081
325407 정사이즈 보다 5미리 큰 부츠 7 미들 부츠 2013/11/28 1,040
325406 혼자공부할 영문법책좀.. 4 다시시작. 2013/11/28 1,350
325405 두살아기 집에만 있는거 괜찮을까요? 7 2013/11/28 1,598
325404 입시관련해서 오류보이길래 지적해드립니다(최근 많이 읽은글) 40 의도 2013/11/28 3,902
325403 광주상무지구 예술의전당근처 미용실, 호텔 추천해주세요!^^ 2 결혼식가요 2013/11/28 1,163
325402 도대체 아이허브나 구대는 어떻게 미국이나 한국에 싸 1 ㄷㄷㅊ 2013/11/28 1,938
325401 모유수유끝나고 살빼는방법 다이어트 2013/11/28 747
325400 근데 옛날 코트가 원단은 더 좋은가봐요? 8 ... 2013/11/28 3,400
325399 다른병원 다녀온걸 담당의가 알수도 있나요?? 9 ㅂㅂ 2013/11/28 2,673
325398 나이들수록 늘어놓고 사네요..ㅠ 5 아놔... 2013/11/28 1,726
325397 헐 탄단지만 섭취하면 죽나요? 3 추블리사랑해.. 2013/11/28 1,375
325396 결혼 5 .... 2013/11/28 1,117
325395 외모 조언 2 ... 2013/11/28 1,080
325394 뱀부얀 타올 저만 그런가요? 13 세면타올 2013/11/28 20,212
325393 절임배추 어디서 주문할까요?도와주셔요^^ 4 김장 2013/11/28 1,326
325392 일일드라마'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나오는 배우 머리 가발 2013/11/28 1,123
325391 강금원 회장 외아들 강석무가 말하는 아버지와 고 노무현 대통령 11 우리는 2013/11/28 7,575
325390 77사이즈가 이런 패딩입으면 뚱땡이로 보일까요..? 11 나77이야 2013/11/28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