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친한 친구는 아닌데요. 한번씩 만나거든요.
여튼 그 친구가 한번 이혼을 하고, 총각을 만나 동거를 시작했는데요.
예전에 이혼 당시도 남편이 폭력, 도박, 바람...이혼했는데
이번에 동거남도 한번씩 그렇게 폭력을 휘둘러요.
정말 경찰이 개입될 만큼....
친구의 sos에 다른 친구가 몇번 친구네 집으로 찾아가 데려와서 있어준적이 있거든요.
근데 남녀사이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또 남자가 미안하다고 데려가고...
또 맞아서 실려오고...
여튼 그 친구 카스는 정말 행복낙원이에요.
사진하나, 글귀하나 어쩜 그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우며...둘이서 사랑을 속삭이는지...
아마 그 친구가 그렇게 맞고 산다는걸 아는 사람은 드물겠죠.
저는 사진속 친구의 남친을 보며 속으로 욕을 해대는데...
그래도 카스에선 서로 어찌나 자기야~사랑해~애정행각인지...
얼마 못가서 맞았다고 연락이 올테지요.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휴...
여튼 요즘 그걸 보고 갑자기 카스가 너무 너무 하고 싶지가 않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