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시아뉴스 “韓, 민주화 운동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몰아

2분에만 집중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3-11-27 18:53:18

아시아뉴스 “韓, 민주화 운동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몰아”

“한국 정부, 박창신 신부 강론 40분 중 마지막 2분에만 집중”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아시아 뉴스는 박창신 신부의 강론 배경을 소개하며 박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과 검찰이 이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발표한 점, 그리고 박근혜의 ‘묵과하지 않겠다’는 발언과 정홍원 국무총리의 ‘국가 파괴 및 적과 동조하는 것’, 국방장관의 ‘국가의 “적” 명명 발언’ 등을 소개했다.

매체는 박 대통령이 한국을 오랫동안 철권으로 지배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소개하고, 대선을 위해 국정원을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들은 강론의 나머지 부분을 무시하고 나에게 종북이라는 색깔을 입히려고 하고 있다”는 박 신부의 해명을 전하며 ‘극단론자들이야말로 긴장상태를 원하며, 새로운 적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것이 박 신부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뉴스는 “박 신부의 관점은 어느 정도는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정부에 대해 “40분간 이어진 강론 중 마지막 2분에만 집중했다. 그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좋지만, 강론의 나머지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아시아뉴스는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에 실린 만화를 소개하며 “박근혜의 아버지가 한국을 철권통치하던 시절의 군복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익 사람들에게 ’진실과 정의‘라고 적혀있는 싸인을 가지고 홀로 서 있는 신부를 공격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고 만평의 내용을 해석했다.

다음은 아시아뉴스 기사 전문 (☞ 원문보기)

(번역 :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 임옥)

Government brands pro-democracy priest as "enemy" of the nation
한국정부, 민주화 운동 신부를 국가의 '적'으로 몰아

by Joseph Yun Li-sun

Fr Park Chang-shin, a priest from the Diocese of Jeonju and a member of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elebrated a Mass in which he demanded that the government be held accountable for fraud and interference by the secret services in the 2012 elections. Speaking on tensions with the North, he said that it was natural for Pyongyang to attack the island because the South and the US held military exercises near its sea border. Outraged, the government is pressing charges against him. With police around Seoul cathedral, Seoul archbishop notes, "It is not the role of priests to directly intervene in political or social organisations".

전주교구의 사제이자 정의구현 사제단 일원인 박창신 신부는 시국미사를 열고, 현 정부가 2012년 대선의 선거부정과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북한과의 긴장상태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박 신부는 남한과 미국이 해양 경계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었으므로 평양이 연평도를 포격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정부는 박 신부를 고소할 계획에 있다. 경찰에 둘러싸인 채 명동 성당에서 서울 대주교는 "정치 또는 사회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사제들의 역할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Seoul (AsiaNews) - State prosecutors announced an investigation into Fr Park Chang-shin, a member of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PAJ) from Jeonju Diocese, over statements he made on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519
IP : 211.238.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7 6:57 PM (110.70.xxx.243)

    태국이랑 연대해서 말도 안되는 인간들 다 물러나게 해야되요..
    소시오패스 정권..
    해외언론에도 널리 퍼뜨리고..

  • 2. 저 아시아뉴스가
    '13.11.27 7:17 PM (211.112.xxx.39)

    그냥 뉴스매체가 아니었네요.

    교황청에서 설립한 외방선교회 소속 뉴스매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59 동네 미용실가면 원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1 다해주나요 2014/04/04 1,149
368258 옛날에 나왔던 향수 기억나세요? 23 @@ 2014/04/04 8,519
368257 운동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 14 운동녀 2014/04/04 4,036
368256 중고바이크(20kg) 용인->서울 택배로 얼마나 들까요? .. 2 ^^ 2014/04/04 770
368255 수학 잘 하시는 분 초등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ㅠ-ㅠ 6 도와 주세요.. 2014/04/04 1,200
368254 북촌 한옥마을 주차할 곳 있나요? 3 봄바람 2014/04/04 3,411
368253 감초가 스테로이드성분 2 아토피 2014/04/04 1,971
368252 가방 안 정리하는 파우치? 7 정리 2014/04/04 3,174
368251 세인트 제임스 스타일의 흰색바탕 파랑 또는 검정 줄무늬 티 어디.. 2 '' 2014/04/04 1,153
368250 블로그 보지를 말어야지ㅜㅜ 8 네이노므 2014/04/04 6,086
368249 커피프린스는 정말 수작인것 같네요 6 재미쪙 2014/04/04 3,180
368248 밥을 먹고나면 입안이 써요. 타이타니꾸 2014/04/04 1,340
368247 올케관련 베스트에 올린 글을 보고서요.. 할 말이.... 2014/04/04 846
368246 82cook님분들은 형제자매 많나요? 9 엘살라도 2014/04/04 978
368245 8개월임산부 전철타기 민망하네요^^;;; 16 2014/04/04 3,703
368244 원래 이런건가요? 4 초2맘 2014/04/04 801
368243 베이킹소다+치약섞어서 양치하면 냄새 덜할까요? 10 양파 2014/04/04 7,330
368242 6살 딸아이가 감기로 계속 자네요. 2 걱정맘 2014/04/04 771
368241 자동차과태료땜에 통장압류됐단 글쓴 사람인데요 14 .. 2014/04/04 3,492
368240 홈플러스에서 펫위크 행사하네요~ 루키러브 2014/04/04 925
368239 응급남녀 - 인턴이나 레지던트들 진짜 연애 가능한가요 7 ... 2014/04/04 8,817
368238 코레일 홈피에서 기차시간표(ktx,새마을등) 한꺼번에 볼수는 없.. 6 어려워 2014/04/04 2,896
368237 고등학생 용돈 얼마가 적당해요? 4 ㅇㅇ 2014/04/04 5,181
368236 무좀 특효약! 봉숭아물 8 잘살꺼야 2014/04/04 9,665
368235 결혼8년차..다들 어떠신가요? 16 살기싫다 2014/04/04 5,116